[미얀마] 불교의 나라 미얀마에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강연 집회
[미얀마] 불교의 나라 미얀마에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강연 집회
  • 김홍전
  • 승인 2024.11.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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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부터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미얀마 컨벤션 센터(MCC, Myanmar Convention Center)에서 ‘프리 크리스마스 추수감사 예배(Pre-Christmas Thanksgiving Worship Service)’라는 이름으로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코로나19로 미얀마에서 중단됐던 박옥수 목사 초청 집회는 지난해 4년 만에 재개됐으며 올해 내전과 홍수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시 열렸다.

미얀마는 전국민의 대부분이 불교신자인 ‘불교의 나라’다. 복음을 전하기에 많은 제약이 있고, 북부 지역의 형제 자매들이 내전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미얀마 전국에서 5천여 명이 ‘죄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에 모였다.

미얀마 교회는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통해 매년 힘있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미얀마 전국에 64개 교회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는 행사 첫날인 3일 저녁, 행사 장소인 컨벤션 센터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미얀마 형제 자매들과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고, 짧은 인사를 나눈 박옥수 목사는 4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성경에 나타난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아웅테 씨는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 강연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정치적인 상황도 안 좋았지만 집회를 위해 헌금도 할 수 있었고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할 수 있었다. 박옥수 목사님이 미얀마에 오심으로 미얀마에 축복이 가득할 것이라는 소망이 있다”며 집회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노 토리세이 씨는 “미얀마는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이런 큰 행사를 통해 도전하고 믿음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미얀마 전국에 3백 개 교회를 세울 꿈을 주셨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어가실 것을 소망하며 기쁘게 참석했다”고 말했다.

 

■ “예수님이 우리 죄를 완벽하게 씻어주셨습니다”

4일 오전과 저녁 강연시간,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의 말씀으로 우리가 더 이상 죄아래 있지 않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다고 힘있게 외쳤다.

성경 강연 전에는 지난 여름 한국에서 열린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한 아잘리아 댄스팀의 다양한 댄스 공연과, 미얀마 각지에서 활발하게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미얀마 진달래합창단, 어린이 합창단, 한국에서 온 새소리소년소녀합창단의 음악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19, 20절 말씀으로 우리가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 사실을 자세하고 힘있게 전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습니다. 사람들이 착한 척하고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하나님 앞에 설 때 죄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행위, 율법으로는 하늘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율법 아래에서는 우리가 다 죄인임을 설명한 박옥수 목사는 이어 오직 은혜로 말미암는 죄사함과 구원을 강조했다.

“율법 아래 있으면 우리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죗값을 대신 갚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었다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아멘 되십니까? 할렐루야! 예수님이 우리 죄를 완벽하게 씻어주셨습니다.”

힘있게 전해지는 복음 앞에 MCC 홀을 가득 메운 5천여 명의 참석자들은 ‘아멘!’으로 우리가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뻐했다.

"이 참된 진리의 복음을 통해 내가 영원한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새로운 사람을 많이 초청했다. 말씀이 끝나고 그들에게 말씀을 어떻게 들었는지, 의롭게 되었는지는 물었다. 그들이 말씀을 통해 정확한 답을 얻어서 너무 감사했다. 미얀마에서도 이 말씀을 받아들여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것이고 믿는 자들이 삶이 변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 - 우꼬꼬아웅 / 양곤
 

■ 미얀마에 함께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

4일 오전과 오후에는 MCC의 귀빈실과 박옥수 목사 숙소에서 귀빈 면담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집회 진행에 많은 도움을 준 쏘 앙 린 기초교육부 라인대학교 부국장 부부가 박옥수 목사를 찾았다.

박옥수 목사는 쏘 앙 린 부국장 부부에게 로마서 3장의 말씀을 자세히 설명하며 우리가 의롭게 된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쏘 앙 린 부국장은 기다리던 목사님을 만나 말씀을 듣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집회를 준비하며 무릎꿇고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복음의 일에 도울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목사님을 만나서 이 세상 일이 아닌 영적인 일을 교제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해주신 말씀처럼 우리는 다 죄를 지은 죄인이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값 없이 구속하신 사실로 제가 의롭게 되었습니다.“ - 쏘 앙 린 / 기초교육부 라인대학교 부국장

오후에는 우 흘라잉 원나 씨가 박옥수 목사를 방문했다. 우 훌라잉 원나씨는 양곤 인근 지역의 호텔 경영인으로 불교신자이지만 기쁜소식 미얀마교회의 여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열린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 참석한 미얀마 댄스팀의 항공료와 비용을 전액 기부하고 함께 한국에 온 바 있다.

박옥수 목사를 만나기 위해 이웃 도시에서 비행기로 도착한 우 흘라잉 원나 씨에게 박옥수 목사는 죄사함의 복음을 다시 한 번 전했고, 우 흘라잉 원나 씨는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신 사실을 정확하게 안다고 답했다.

앞서 세계 성경신학교 총장 장학 박사와 부총장 허버트 텀 쎄우, 변호사 도 킨킨메 씨가 박옥수 목사를 방문했다.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로마서 3장 말씀에 이들은 ”이전에는 이 사실을 몰라 사람들이 듣기에만 좋은 설교를 했다. 이제 더 이상 그런 설교를 하지 않아도 된다“며 기뻐했고, 함께 이 복음을 전하자고 약속했다.

”목사님께서 전한 말씀이 저희가 평소에 들었던 말씀과 다릅니다. 참된 말씀,참된 믿음,참된 구원이라고 할 수 있죠.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참된 구원, 참된 말씀, 참된 믿음을 알게 되고 전에 알고 있던 것과 완전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도 킨킨메/ 변호사

미얀마에 복음을 전하기 힘든 많은 어려운 상황들이 있지만, 미얀마 교회는 이런 형편에 매이지 않고 이번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강연 집회를 준비했다. 그리고 행사를 통해 그 믿음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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