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기쁜소식라우토카교회는 11월 11, 12일 저녁으로 기쁜소식안동교회 이충학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하나님께서 올해 안에 50명의 성도를 주신다." 하나님께서 라우토카 교회에 주신 약속을 통해 성도들이 이번 성경세미나를 온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 11월 5~6일에 있었던 피지 기쁜소식수바교회 성경세미나를 통해 성도들 마음에 "하나님이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해주셨다."는 확신을 가지고 가족, 직장동료, 주변 이웃들을 초청하였다.
마태복음 22장, 혼인자리에 손이 가득한 것처럼 많은 참석자들이 라우토카 교회에 가득차게 되었다.
기쁜소식안동교회 이충학 목사는 이틀간 창세기 27장과 레위기 16장 20~22절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야곱이 복을 받은 이유는 야곱에게 있지 않고 어머니인 리브가가 모든 것을 준비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을 받을 수밖에 없는 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준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론을 통해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모든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게 하시고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내게 하셨습니다. 즉 아론이 속죄제를 한 번 마친 후에 또 한 번 더 안수하고 산 염소를 광야에 보내게 하셨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보는 것만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안수를 받으실 때 세상 모든 죄가 예수님의 등 뒤로 던져졌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가져가신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어린 양이십니다."
성경세미나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2부 모임을 하였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들으며 느낀 마음을 이야기하고 개인 교제를 통해 복음에 대한 영적 궁금증을 해결하며 기뻐하였다. 그중 몇몇 목회자들도 참석해 복음을 다시 듣고 마음이 살아나게 되었다. 새 참석자들뿐만 아니라 모임을 인도한 성도들 마음에도 행복의 말씀이 심기는 시간이었다.
타이나 / 참석자
"저는 감리교에 다니면서 매일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을 들으며, 성경이 단순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제 죄 사함을 받았고 진정한 감사 기도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라니세세 / 참석자
"저는 하나님의 성회 교회에 다녔는데 이제서야 믿음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복을 받을 수 없는 야곱이 리브가를 믿어 복을 받은 것처럼 제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 복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나사 / 참석자
"오늘 죄 사함이 이미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되었고 이제 저는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죄인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경세미나 기간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30여 명의 새로운 참석자들이 복음을 들었다. 또한 교회와 멀어졌던 형제 자매들도 다시 교회와 가까워질 기회가 되었다. 약속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라우토카뿐 아니라 피지 전역, 나아가 남태평양 전역을 복음으로 뒤덮이게 하실 것을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