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캠프 인천 IYF센터에서 열려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캠프 인천 IYF센터에서 열려
  • 김영희
  • 승인 2009.09.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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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캠프 인천 IYF센터에서 열려

제 5회 운화아토피캠프는 2009년 9월 25일 금요일 인천 IYF센터에서 2박3일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그간 여러 차례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캠프를 개최했지만 이번 캠프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

200여명의 아토피환자 및 보호자분들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었다.

전국의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주 2박 3일의 사전 워크샵을 통해 트루스토리, 아프리카댄스 · 아카펠라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금일은 앙상블 연주팀의 아토피 환자들의 심신의 안정에 도움을 주는 클래식과, 현악 4중주의 연주를 시작으로 이 팀이 연주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 들을 들었다.

이어진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 아프리카댄스인 라본누벨, 아카펠라, 트루스토리등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느끼게 하였다.

이어진 순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아프리카댄스로, 불어로 아름다운 소식이라는 뜻을 지닌 라본누벨이었다.

이 댄스는 아프리카 현지인들이 가뭄이 계속되다 비가오자 비를 환영하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것으로 , 가뭄인 곳에 단비가 내리는 것과 같이 메마른 우리의 마음에도 희망이 쏟아나길 바란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그 후로 이어진 자원봉사들이 준비한 아카펠라와 트루 스토리 역시 아토피 환자들의 절망에 빠진 마음에

치유될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내용이다.

그 중 트루 스토리는 실제 완치된 환자의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연극으로써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그 후에 이어진 교육은 아토피 환자들의 고통에 대한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같은 시각 주니어팀과 키즈팀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래를 배우고, 종이컵 인형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아토피 캠프는 아토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이 서로 공감하며 아픔을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아토피캠프 기자부 전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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