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남대전실버대학 행복한 효도밥상 마련해 종강식 개최
[대전] 남대전실버대학 행복한 효도밥상 마련해 종강식 개최
  • 김순자
  • 승인 2024.07.01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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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대학에서 말씀의 능력 경험
- 벌써부터 2학기 개강이 기다려져요
- 오늘부터 17살 뺀 나이로 살래요
단체사진
남대전실버대학 화이팅!!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남대전실버대학에서는 지난 28일 금요일 '행복한 효도밥상'을 마련해 60여 명의 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1학기 종강식을 개최했다.

맛있는 식사와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있다
맛있는 식사와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실버교사들과 기쁜소식남대전교회 부인회에서 마음으로 준비한 효도밥상을 받은 실버대학 어르신들은 ”매주 챙겨주는 간식도 감사한데 이렇게 맛있는 밥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줘서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학기를 회상하며 리마인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지난 학기를 회상하며 리마인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몸의 활력소를 불어넣는 실버건강체조에 다 함께 참여하고 있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실버건강체조시간

지난 3개월간 어르신들이 참여한 반별수업 작품과 다양한 활동,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리마인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실버건강체조를 이어갔다.

“새학기 개강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한다니 너무 아쉬워요. 매주 금요일마다 실버대학 선생님들이 기다려지고 마음이 행복했는데 방학 기간 정말 무료할 것 같아요. 다음 학기 더 좋은 수업을 준비해주신다는 선생님들 말씀에 기대가 크고 설레는 마음으로 개강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게요.” <실버학생 조동춘>

마인드 강사 박안나
마인드 강사 박안나

남대전실버대학 특별프로그램 마인드강연 시간에는 박안나 강사가 『내 나이에서 17살을 빼라』는 주제로 “'아프고 외롭다, 건망증이 심하다' 등 노화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지혜롭고 너그럽다, 연륜이 있다' 등의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기억력도 좋다는 많은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편견과 다르게 80, 90대 나이에도 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들이 참 많이 있는데 어르신들이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 ‘나는 하루하루 더 지혜로워지고 있어, 너그러워지고 있어, 현명해지고 있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며 나이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어르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강연했다.

실버학생들이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실버학생들이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오늘 마인드강연을 듣고 내 나이에서 17살을 뺀 나이 56살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렵니다. 마인드강연 시간에 지혜롭고 현명해지고 있어!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마음의 근육이 튼튼해져서 몸의 근육도 같이 젊어진다고 했는데 실버대학에서 마인드를 배우면서 모든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게 되었어요. 제 인생에 너무나 소중한 남대전실버대학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실버학생 이종례>

한글문학반 작품 발표시간에 집중하며 경청하고 있다
한글문학반 작품 발표회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반별수업 시간에 어르신들이 멋진 솜씨로 완성한 작품 발표 시간에는 한글문학반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과 마음을 표현한 시 낭송 시간을 가졌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반별수업 요가교실 수업이 부담스럽고 염려가 되었는데 제 생각과는 다르게 하나님이 감사하게 이끄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별수업 시간에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마음이 가까워졌고 연락도 자주 드리게 되면서 집회도 참석하시고 실버캠프까지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실버대학에서 제가 보는 눈과는 전혀 다르게 일하시는 말씀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실버교사 김춘기>

노래교실 애창곡 장기자랑
노래교실 애창곡 장기자랑

“저는 노래교실 교사를 하면서 매주 새로운 노래를 준비하고 연습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고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준비한 것 이상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시고 즐거워하시는 것을 보며 오히려 제가 어르신들로 인해 마음의 힘을 얻는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의 순수한 마음과 맑은 눈을 볼 때 한 분 한 분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은혜롭게 한 학기를 마치게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돌립니다." <실버교사 안윤희>

어르신들과 실버교사들이 한마음이 된 신나는 노래교실
어르신들과 실버교사들이 한마음이 된 신나는 노래교실

실버대학 어르신들의 끼와 흥이 넘쳐나는 노래교실 시간에는 교사와 학생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애창곡 장기자랑과 흥겨운 댄스타임을 끝으로 1학기 종강식을 마쳤다.

여름방학 기간을 아쉬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교사들은 방학 동안 찾아가는 실버대학으로 교류하며 다가오는 여름캠프에 어르신들을 초청하겠다는 소망스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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