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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팀을 짜고 게임을 하고 춤을 추는 동안 마음이 흐르고 가까워지며 어느새 스스럼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어진 교육시간. “이제 여러분은 손님이 아닙니다. 이제 여러분은 IYF의 자원봉사자로서 주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IYF에 대해 알아야겠지요?”
1교시는 IYF, 2교시는 World Camp, 3교시는 Goodnews Corps. 초롱초롱 빛나는 눈으로 이야기를 듣고, 웃고, 반응하는 자봉들. 그들을 가슴 가득 안아주고 싶습니다.
이어진 댄스 공연과 그라시아스 앙상블의 공연, 그리고 마인드 교육.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 IYF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들어 갑니다.
가이드북에 적힌 질문에 답을 하느라 끝나고도 집에 돌아가지 않는 학생들, 벌써 우리와 하나가 되어 집에 돌아가는 것도 잊고 기존 IYF학생들과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한 학생은 벌써 IYF사무실로 와서 디자인 작업에 대해 의논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소망이 가득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주님이 준비하신 열매를 얻어가는 기쁨.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 126:5
세계대회를 준비하며 눈물이 날 만큼 버거울 때도 있지만, 열매를 거두는 기쁨이 있어서 우리는 달려갑니다. 다가올 2010 러시아 세계대회를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