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칸타타의 감동이 현실로" 칸타타공연 소식
[아르헨티나] "칸타타의 감동이 현실로" 칸타타공연 소식
  • GNN
  • 승인 2012.02.1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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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2일 아르헨티나 월드캠프 셋째날이 열렸다.
1년만에 아르헨티나에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늘 2회 공연으로 오후 3시와 7시로 나뉘어 열린다. 원래 1회 공연이 예정되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연이 늘어났다.



이번 캠프는 준비과정의 특징은 그라시아스 공연과 월드캠프의 홍보가 같이 이뤄진 점이다,
라플라따 시에서 준비해 후원해준 장소에서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연 입장권을 나눠주었다. 합창단 공연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월드캠프까지 홍보가 되면서 일석이조의 홍보효과를 이뤘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에게서 호응이 있었다. 많은 어르신들이 사무실을 찾았다. 뮤지컬과 음악회를 보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그라시아스 공연은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흥미를 주었다.






홍보 중에도 감사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작년의 공연을 기억하고, 직접 입장권을 받기 위해 많은 분들이 사무실로 찾아오셨다. 하나님께서 라쁠라따 시민들에게 일하시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오후 3시, 월드캠프 참석자를 위한 첫번째 칸타타가 열렸다.
이틀간의 합창단의 공연을 보고 합창단에 매력에 빠져든 학생들은 노래가 끝날 때 마다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엄마가 월드캠프 자원봉사자로 있어서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저는 3막에서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는 내용이 재밌었어요. 요즘은 가족들이라도  크리스마스를 그냥 지나쳐 버리잖아요. 가족을 다시 생각하게 되요. 엄마와 이 공연을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Grace 7, 쉴레이(shirley), 17 -

오후 7시, 아르헨티나 시민들을 위해 두번째 칸타타가 열렸다. 
1100석의 좌석이 대부분 채워졌다. 관객은 장년층이 주를 이뤘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였다.
칸타타 1막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의 기쁨을 노래를, 2막에서는 2000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나심을 뮤지컬로 표현했다.
행복을 주제로 한 3막에서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가족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절정에 다른 4막에서는 관객들의 연이은 환호성과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이번 아르헨티나 칸타타 공연의 흥미로운 점은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반응 이었다.
다른 남아메리카에서는 합창단의 노래를 들을 때 사람들이 같이 춤을 추고 일어나서 무대로 나가 환호를 보내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는 큰 박수와 브라보!, 기립박수가 최고의 찬사라고 한다.

음악을 들을 때 그들의 마음에 하나하나 새기길 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칸타타가 절정에 다다를수록 우렁찬 박수소리로 시민들은 응답했다. 4 막 할렐루야를 듣고 라쁠라타 시민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며 앵콜을 요청했다.

앵콜곡으로 Don’t cry for me Argentina 가 울려퍼진 극장안에서 어느때 보다도 큰 박수가 이어졌다.
표현의 방식이 다를 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전세계인들에게 똑 같은 감동을 준다.





“친구가 소개해 주어서 칸타타에 왔습니다.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면서 계속 노래를 흥얼거렸어요. 어렸을 적 들었던 크리스마스 노래를 추억 할 수 있었어요. 내일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 마리아 이사벨 도따(Maria Isabel Dotta), 50, 라쁠라타 시민 -

“2막 예수님의 탄생이 너무 좋았습니다.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비슷한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입니다. 하지만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얘기는 새로웠어요.“
                                                                            - 루벤 쎄씨(Ruben seci), 58, 라쁠라따 시민 -

“저는 전단지를 보고 칸타타에 왔어요. 남편과 딸과 같이 왔는데요. 3막 가족에 대한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가족의 행복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목사님께서 오늘 남편과 딸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오늘 제 가족과 같이 칸타타에 왔는데요, 마음을 열라는 말씀이 계속 생각납니다.“
                                                                                              - 마리엘라, 45, 라쁠라따 시민 -
마리엘라씨는 대답도중 눈물을 글썽였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전하고 싶은 행복의 메시지를 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라쁠라따 시민들의 마음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 여러분 우리는 지금 IYF 월드캠프 중입니다. 저는 캠프에서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IYF에서 변화합니다. 
여러분은 부부사이에 자식과 부모사이에 마음을 닫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마음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가족에게 마음의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르헨티나 월드캠프에서 두차례의 칸타타를 열 수 있었다.
아이들부터 청소년과 부모님 어르신들까지 모든 라쁠라타의 시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13일은 폐막식이 있다. 칸타타를 본 많은 시민들이 내일 공연 역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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