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F, “다 함께 우리를 의롭게 하신 복음을 전합시다!”
2월 11일 토요일, 기쁜소식상파울루교회 3층 오디토리움에서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기독교지도자연합(CLF) 포럼을 개최했다. 약 50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브라질은 대표적인 다민족, 다인종 국가인 만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다. 이 광대한 영토만큼이나 지역적으로 인종적 특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들은 '복음' 아래 마음이 하나됐다.
이번 CLF에 많은 목회자를 초청하기 위해 여러 도시에서 지역 집회를 했다.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부터 시작해 벨로 오리존치, 남부도시 포루투알레그리 또한 상파울루 외곽의 작은 지역교회에서 집회를 통해 많은 목회자를 초대했고, 특히, 브라질리아에선 30명이 넘는 초청 교회의 성도들이 상파울루 집회에 참여하며 지역 집회의 성과를 거두었다.
리우 데 자네이루 침례 초중학교 이사장 하파에우 나씨멘투(Raphael Nascimento), 채플린 회장 지우쏭 올리베이라(Gilson Oliveira), 바이아 주 주립학교장 안토니우 라자루 삐멘따(Antônio Lázaro Pimenta), 쟈일 벨렝 목사(Jari Belem), 기업가 에자우 리마(Esaú Lima) 등이 일정 틈틈이 박옥수 목사를 만나 면담했고, 면담 내용은 주로 복음 교제 및 신앙상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채플린 지우쏭 올리베이라 회장은 세계목회자들을 위해 복음으로 이끄는 공로를 인정해 UNICEV 전체가 감사를 드리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CLF 포럼 본 행사에 앞서 브라질에 모든 기독교인이라면 알고 있는 유명한 복음성가 가수 줄리아노 손(Juliano Son)이 초대 가수로 초청받았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CLF에 참석한 모든 목회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수넴 목사(선한 사마리아인 교회)의 대표 기도로 CLF 포럼이 시작됐다.
쌀라치에우 목사(7개 도시 목회자협회 회장)는 “한국교회 형제자매들을 뵙게 돼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겪었는데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일을 하고 계시고 또 우리의 삶 속에 반드시 일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시기 때문에 우리의 삶엔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늘 아침 이곳에 계신 여러분의 삶에도 하나님의 기적이 임하길 바랍니다.”라고 축사했다.
2017년 미국 CLF와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오다일 목사가 목회자들 앞에 간증했다.
“예수님은 단번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인해 저는 매일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 삶을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7년, 이 중요한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하나님이 내 평생의 가는 길을 준비해주셨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삶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소프라노 오으뜸과 테너 훌리오의 ‘Way maker’, 첼리스트 서유진의 ‘Senor’, 그리고 아카펠라 캔들스틱의 무대로 이어졌다.
특히, 캔들스틱의 ‘Cuan gloriosa sera’ 무대와 ‘Deus esta aqui’를 포어로 부를 때는 관객들이 기쁨과 행복에 젖어 음악을 감상했다.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에 나타난 영원한 속죄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영원계는 시간계와 다르게 죄를 영원히 씻기 때문에 단 한 번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룹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가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그 피를 땅의 제단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제단에 뿌리셨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영원한 속죄를 얻었습니다. 믿지 않던 사람도 지금 믿으면 됩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떠나면 새 몸을 가지고 날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준비해주셨습니다.
죄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러분이 이 말씀을 정확하게 배우고 우리 죄가 씻어진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 죄를 영원히 사하셨고 다시는 죄를 위해 제사를 짓지 않아도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아멘! 영원히 이루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다 함께 우리를 의롭게 하신 복음을 전합시다!”라고 외치며 말씀을 전했다.
“너무 놀라운 면담이었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목사님에게서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고 목사님의 겸손함과 사랑에 마치 하나님이 목사님의 삶을 통해 저를 포옹하고 계시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제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오늘 이곳을 완전히 새로운 마음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제가 목사님께 드린 감사패는 권위 있는 분들께 그들의 일에 대한 중대함을 인정하기에 드리는 영광의 패입니다.” - 지우쏭 올리베이라 (Gilson Oliveira) / 채플린 회장
소망의 복음의 일꾼! 굿뉴스신학교 졸업식
특별 순서로 굿뉴스신학교 졸업생들의 졸업장 수여식이 있었다. 코로나 기간에 전 세계 성도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독교지도자들이 진정한 성경의 의미를 배우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브라질 굿뉴스신학교가 벌써 1기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굿뉴스신학교를 설립한 박옥수 목사의 방문으로 2년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며 성경의 지식과 하나님의 마음을 배운 이들에게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총 68명의 학생들이 졸업하는 가운데, 대표로 자일 벨렝 목사가 박옥수 목사에게 졸업장을 받았다. 박 목사는 “우리같은 부족한 자들에게 이 귀한 복음을 전해주신 것처럼, 굿뉴스신학교를 졸업해 이 복음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찾아가 복된 소식을 전해주십시오”라고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7년 전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특별한 약속을 주셨고, 그 약속을 행하실 주님의 뜻을 기다리며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팬데믹에 들어와서 CLF에 저를 초청하는 전화를 한 통 받아 행사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들었을 때 제가 의인이라는 것을 발견했고, 그 후 이 브라질교회에 연결돼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 쟈일 벨렝 목사 (Jari Belem) / 브라질 피야위
“올해 신년사를 생각해 봤습니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라는 말씀처럼 저는 문둥이같은 사람이지만 제가 알고 있는 이 복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외칠 것입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 아드리아나 자켈린 데 베라 보비우(Adriana Jaqueline de Vera Bovio) /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박옥수 목사님과 직접 만나 면담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에게서 순수함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항상 순수하시고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항상 일정하신 열정과 힘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시는 것이 저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도 이제 이 복음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 안토니우 라자루 삐멘따(Antônio Lázaro Pimenta) / 바이아 주 주립학교장, 지리학 교사 브라질 바이아
대표적인 다민족국가 브라질. CLF를 통해 종파나 교단을 떠나 성경을 중심으로 한 말씀으로 뭉친 이들과 굿뉴스신학교를 졸업한 이들이 함께 모여 남미에서 가장 큰 나라 브라질 곳곳에 흩어져 복음의 꽃을 피울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