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분간 복음 교제와 청소년 교육 논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펠릭스 치세케디(Felix Tshisekedi) 대통령이 면담했다.
박옥수 목사는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죄때문에 고민하던 자신이 어떻게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죄를 사함받을 수 있었는지를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또, 믿음의 삶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인드교육에 대한 설명을 들은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은 자국에서 교육이 실행될 수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방문 이틀째인 17일(금) 오전 11시경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대통령궁으로 향했다.
콩고민주공화국 5대 대통령으로 2019년 1월 취임한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은 평소 청소년들의 마인드(인성) 변화에 관심이 많던 차에 전 세계 청소년들의 마인드 변화를 주도하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 공식 초청장을 보내 면담이 이뤄졌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박 목사는 "바쁘신 중에 저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목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 나라와 각하를 도우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자, 대통령은 "이 나라에 하나님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며 목사께 인도를 구했다.
“레위기에 나오는 성경처럼 죄를 지으면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는데 그 죄가 염소에게 넘어가야 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염소를 잡아 피를 번제단 뿔에 바르면 그 죄가 사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신약 마태복음 3장에서는 예수님이 세례요한에게 안수를 받으시고 이튿날 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말해요.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이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성경 로마서 3장에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우리 죄를 위해 죽었고 우리의 죄는 깨끗하게 사해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어, 2012년 故 존 아타밀스 가나 전 대통령과의 면담 중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으로 복음 교제를 나눈 일화를 자세하게 이야기하며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이 각하를 의롭고 거룩하다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피로 우리가 받을 벌을 다 받아서 각하는 의로우십니다. 거룩하십니다. 각하 이걸 믿으십시오. 그럼 하나님과 한마음이 돼서 하나님이 성령으로 각하에게 지혜도 주시고, 믿음도 주시고, 축복해주실 줄 믿습니다."
이후, 박옥수 목사는 성경을 토대로 전세계 청소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마인드교육 교재를 만들었고, 실제 많은 나라의 정부와 교육단체가 마인드교육을 도입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콩고민주공화국에서도 활발하게 청소년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청소년센터 부지와 마인드교육을 이끌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은 "좋습니다. 마인드교육도 너무 필요합니다. 정말 좋습니다"라고 답하며, 40분간의 면담이 마무리됐다.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 각하에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사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우리 죄를 대신해서 흘려주셨고 우리 죄가 거기서 끝이 났습니다. 영원히 씻어졌습니다. 하나님이 각하를 보고 죄가 씻어졌다고 하십니다. 각하는 죄인이 아닙니다. 그 죄값을 예수님께서 다 갚으셨습니다. 이제 거룩하신 마음을 가진 각하에게 하나님의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믿음을 주셔서 주님의 마음으로 이 나라를 다스리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모든 국민들의 평안과 믿음을 주는 각하가 되게 해주옵소서. 건강한 몸을 주시고 성령이 함께 하시게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박옥수 목사의 기도-
아프리카 정 중앙에 위치한 큰 나라인 콩고민주공화국(아프리카에서 두번째로 큰 나라이며, 세계에서 11번째로 넓은 땅을 가진 나라다). 큰 나라를 이끌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인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으로 인해 콩고민주공화국이 큰 축복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