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IYF)은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문한 가운데,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그 외에도 마인드교육 관련 부처 장관들과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협의하고 청소년교육을 위한 IYF센터 기공, 국회 마인드 강연,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등 청소년 교육과 목회자 교육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온 나라를 다 얻는 일들이 진행됐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중앙아프리카의 수도 방기에 위치한 부지에서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era) 중아공 대통령, 앙리 마리 동드라(Henri-Marie Dondra)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을 교육할 ‘IYF센터’ 기공식을 진행했다. 중앙아프리카 정부는 청소년 교육과 직업훈련 등에 사용될 이번 센터 건립을 위해 1만2천 평의 부지를 제공했다.
24일에는 오전에는 투아데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중아공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박옥수 목사가 IYF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의 필요성과 시범 강연을 진행해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수도 방기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박옥수 목사와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아공 대통령 면담이 진행됐다. 면담에는 국무부 장관, 청소년부 장관, 고등교육부 장관 등 주무부처 장관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아공 대통령은 박 목사를 반갑게 맞이하며, “중앙아프리카 대통령으로써 목사님을 좀 더 오래 계시면서 이런 강력한 메시지를 저희 국민들에게 전해줬으면 좋겠지만 다른 나라를 생각했을 때 아쉽지만 보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인사했다.
박옥수 목사는 “이번 방문으로 대통령 각하와 마음도 가까워지고 앞으로 중아공을 위해서 힘써 일하겠다”라고 밝히며, 로마서 3장 23절, 24절, 고린도전서 6장 10절, 11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에서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 하지만 24절에 놀라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23절에서는 우리가 죄인인데, 24절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각하에게 죄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죄를 벌을 예수님께서 대신 다 받으셨습니다. 이 말씀을 믿으면 한 마음이 됩니다.”라고 말하며, “고린도전서 6장 10절은 '너희는 죄인이다'이지만, 11절은 ‘하지만, 씻어졌다. 거룩하다. 의로워졌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저는 죄 때문에 고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이 우리 죄를 기억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처럼 각하는 거룩합니다. 의롭습니다. 영원히 깨끗케 하셨습니다.”라고 복음을 전했다.
대통령은 “제가 의롭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쁩니다”라고 표현하며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또한,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의 기본 개념과 성과, 교재와 도입 방식 등을 설명했고, 교사 양성 및 시범학교 운영 방안 등을 들은 투아데라 대통령은 “마인드교육은 이미 성과로 입증이 된 교육이다”며 ‘IYF 마인드교육센터’ 건립과 함께 빠르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고, 배석한 국무부 장관에게 협의해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면담 직후, 대통령이 박옥수 목사와 함께한 일행들을 위해 준비한 오찬이 있었다. 친근한 분위기 속에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는 식사와 함께 대화를 이어갔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향후 마인드교육 시행을 위한 논의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꿈같은 3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대통령과 함께한 기공식을 시작으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 및 정부 관계자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고, 같은 장소에서 CLF 목회자 컨퍼런스, 대통령과의 면담 및 오찬까지 너무 놀라운 3일간의 일정이었다.
복음을 받아들인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 기독교 지도자들을 통해 중아공에서 놀랍게 일하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