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초청 ‘스페셜 리더스 컨퍼런스’ 열려
11월 9일, 박옥수 목사 일행은 남부 아프리카 순방 8번째 국가인 나미비아를 방문했다.
공항에서는 나미비아 고등교육부 나탈리아 고아고세스(Natalia Goagoses)부장관이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환영했다. 정부 지원 에스코트를 받으며 ‘스페셜 리더스 컨퍼런스’가 열리는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의 남파워 컨벤션센터(Nampower Convention Center)로 향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관계자, 기독교 대표 목회자, 교육자 등 박옥수 목사를 만나기 위해 나미비아 각계각층의 리더 천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박옥수 목사가 입장할 때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치며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환영했다.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 나아만의 계집종의 말씀을 전했다.
“전쟁 포로로 잡혀온 나아만 장군의 계집종은 슬프고 힘든 종살이를 했지만 하나님이 보내셨다는 마음이 들어오니까 행복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계집종에게 새 마음을 넣어줬어요. 그때부터 소망이 생기고 기쁨이 생기는 거예요.”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갖는 기쁨에 대해 전한 박옥수 목사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캄캄한 밤이라도 아침에 해는 반드시 뜹니다. 캄캄한 어둠에 절망하시 말고, 뜨는 해를 바라보며 기뻐하시기 바랍니다”라며, 하나님의 은혜 아래 나미비아가 밝고 빛나는 나라가 될 것을 소망했다.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끝난 후, 한국을 방문해 박옥수 목사와 만난 바 있는 헨리 은도지 목사(Henry Ndozi)가 나와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에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마친 박옥수 목사 일행은 바로 이번 남부 아프리카 방문의 마지막 행선지인 앙골라고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나미비아’는 현지어로 '아무 것도 없는 땅'을 뜻한다. 국토 대부분이 사막인 땅 나미비아에 2007년 1월, 선교회 지부 교회가 세졌고, 몇 시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박옥수 목사가 처음 방문했다. ‘아무 것도 없는 땅’ 나미비아에 소망의 씨앗이 가득 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