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대학을 통해 초청된 재한 중국인 어르신들 구원받아
- 금천교회 모리화합창단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려
벚꽃이 만개하는 따스한 봄, 기쁜소식금천교회는 4월7일(일)부터 9일(화)까지 최연보 목사(기쁜소식예천교회 시무)를 초청해 정기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금천교회 성도들은 세미나를 앞두고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 사람도 타보지 않은 나귀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누가복음 19:30)”는 약속을 품고, 새벽과 저녁으로 기도회를 하며 세미나 초청을 위해 마음을 합했다.
본 세미나는 총 20여 명의 새로운 참석자들이 참석해 복음을 듣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를 맡은 조영주 목사(기쁜소식금천교회 시무)는 교회를 다니며 기존에 알고 지냈던 생각과 경험을 내려 놓고 빈 마음을 갖는 것을 표현하며, 참가자들에게 새 마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부분을 전달했다. 매회 말씀 시작 전 참석자들은 기도에 임하며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말씀에 귀 기울일 준비를 했다. 한편, 재한 중국인들을 위한 한중 통역도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구원받은 선교회 성도들의 구원간증을 시청하며 그들이 복음을 믿게 된 계기와 마음에 공감하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사실의 정확한 의미를 받아들이는 구원의 기쁨을 간접적으로 맛보았다. 세미나 기간 양천구역 교회로 속해 있는 양천교회 블레스합창단, 김포교회 호산나합창단, 광명교회 우슬초합창단이 공연으로 하나님의 넓고 깊은 은혜와 사랑을 찬양했다. 특히, 작년 연말부터 새로 시작한 금천교회 모리화(茉莉花)합창단은 한국어와 중국어로 찬양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강사 최연보 목사는 성경 말씀 속 리브가와 야곱의 관계, 다윗이 우리아를 죽인 사건,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의 안수를 받고 세상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사실을 바탕으로, 20년간 선교하며 경험한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하고, 우리를 의인이라고 칭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세례 요한이 모든 세상 사람의 대표로 예수님에게 안수합니다. 그럼 이제 세상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가는 겁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물에 장사되시고, 다시 물에서 올라옵니다. 세상죄가 다 사해지자 하늘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은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말한 것처럼 우리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라고 합니다. 우리의 죄도 다 해결했기에 정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땅에 기어다니는 개미와 뛸 줄 아는 메뚜기가 하늘을 나는 나비의 삶을 이해하려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감각이나 느낌을 가지고는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비의 세계를 이해하는 방법은 나비가 말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밖에 없습니다. 마귀가 들어오면서 인간의 눈이 밝아지고 육체 중심적인 마음이 생기면서 하나님 중심적인 세계와 나눠졌습니다. 그때부터 인간은 자기의 옳고 그름과 선악의 기준으로 빠졌습니다.
야곱이 아버지 앞에 축복받기 위해 리브가가 야곱을 에서로 만든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속죄를 드리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는데 조금도 부끄럽거나 문제가 없도록 해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죄인으로 태어났지만 예수님의 피와 죽음으로 의인이 되었습니다. 어느 누가 우리한테 무슨 이야기를 해도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남은 생애에 우리를 향하여 당신의 사랑을 베푸신 주님께 찬양하면 됩니다.” 강사 설교 말씀 中
개인 및 그룹별 신앙상담 시간, 참석자들은 오랫동안 죄로 근심하던 마음을 내어놓고 말씀 앞에 나오는 계기가 되었다. 금천교회 실버대학을 통해 교회를 알게 된 실버들은 그룹교제를 받으면서 신앙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구원의 확신을 가졌다.
“중국에 있을 때나 한국에 와서도 그냥 종교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이번에 여러차례 말씀을 들으면서 내 죄를 예수님이 가져가셨다는 게 믿어졌습니다. 이제는 저에게도 죄가 없습니다.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가 꾸며준 대로 복을 받은 얘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최근 손가락이 아파 일을 못하게 된 것이 하나님이 세미나 참석 하라고 하신 것이라고 초청한 사람이 말했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전에 믿었던 종교는 죄를 용서해 달라고 회개하는데 기쁜소식선교회는 예수님이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다 이루었다고’고 하시는 부분이 새롭게 다가 왔습니다.“ 참석자 김영자 구원간증
“저는 그 어떤 종교도 없었습니다. 딸들이 기쁜소식안산교회랑 금천교회 다니고 있어서 선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은 갖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남편을 보내고 마음이 너무 어려워 말씀을 듣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귀에 잘 안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세미나 참석하면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습니다. 교제해주신 목사님께서 구원이 이루어지고 어떻게 교회안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지 쉽게 풀어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참석자 이영숙 구원간증
“저는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저의 친구가 운동 다니러 갔다가 교회 식구를 만났고, 그 친구와 함께 강릉에 여행가는 것을 권유 받아 강릉수양회에 참석하여 처음으로 말씀을 접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 강연으로 복음을 쉽게 풀어주시는 목사님이 좋아서 금천교회 실버대학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세미나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내 죄를 깨끗이 씻으셔서 이제는 죄가 없어졌음을 믿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예전보다 밝아져서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친구들과 실버대학을 다니며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참석자 박경일 구원간증
“저는 중국에서 지냈을 때 교회를 조금 다녀봤다가, 한국에 와서 하나님을 찾아 일반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다니고 있었는데, 친구가 기쁜소식선교회 말씀 한번 들어보면 좋겠다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첫날에는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구원이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제 죄를 예수님이 다 가져가셔서 저에게 죄가 없다는 사실을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2부 교제 시간에 사모님께서 쉽고 상세하게 풀어주셔서, 하나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음악회 초청도 받아 매우 즐겁습니다. 말씀에서 우리는 행복자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기쁘게 하루하루 교회의 인도를 받고 싶습니다” 참석자 손순희 구원간증
“저는 과거에 삶이 고단하여 여러 교회를 다녀봤습니다. 최근 남편과 이혼을 결심하면서 분노와 미움이 가득하여 마음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때 여동생이 다니고 있는 금천교회 목사님께서 세미나에 참석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매시간 참석하여 말씀 듣고 교제를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은 다르다고 교제해 주셨고 성경 이사야 30장 18절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기신다는 말씀을 듣고 마음의 쉼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참석자 나춘화 간증
처음 온 참석자들은 예수님께서 세상죄를 깨끗이 씻은 사실을 발견하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의 믿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함께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로마서 3장 24절을 통해 주신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권리를 반복해서 들으며 감사했다.
목회자뿐만 아니라, 온 성도가 복음 전도자가 되어, 복음 전도에 적극 나섰던 본 세미나는, 우선 성도들이 모두 시간 내어 참석하여 은혜를 입고, 초청받은 사람들도 복음으로 행복해지는 시간이 됐다. 한편 참석자들이 지속해서 교회의 인도를 받고 신앙의 뿌리를 깊이 내리기 위해, 곧 다가오는 상반기 박옥수 목사 초청 서울 성경세미나에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