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짐바브웨 교육계에 퍼지는 소망의 메세지
[짐바브웨] 짐바브웨 교육계에 퍼지는 소망의 메세지
  • 양경찬
  • 승인 2024.07.0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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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바브웨 전국 고등학교 교장단 컨퍼런스 강연
- 빅토리아 지역 청소년 집회

2024년 7월 4일, 짐바브웨의 유명 관광지 빅토리아 지역에서 전국 고등학교 교장단 연합에서 컨퍼런스를 주최했다. 상위 유관기관인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의 초청으로 심재윤 선교사와 해외봉사단원들 그리고 교회청년들이 행사를 참석하게 되었다.

2017년부터 교육부와 MOU를 맺고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고 새로 부임한 장관의 초청으로 장관, 차관, 전국 교육감 및 2,000 명의 고등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강연을 했다. 강연에 앞서 기쁜소식 하라레 교회 청년들의 현지어 아카펠라 공연이 있었고 이어서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을  즐겁게 경청하는 전국 고등학교 교장단 

심재윤 선교사는 강연 중, 마약과 약물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구하는 방법은 마약을 하지 말라는 말보단 그들에게 소망과 꿈을 키워주고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마약과 약물 남용을 하는 인원은 2017년 전국 청소년 비율 45퍼센트를 시작으로 2024년 65퍼센트까지 청소년들의 마약중독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고 정부와 지자체가 여러 방면으로 시간과 예산을 투자해 마약 근절 캠페인을 진행해왔지만 실질적으로 효과가 없다. 최근엔 학교 화장실에서도 마약을 하는 청소년들이 생기는 상태이다. 

강연을 경청하는 고위 인사들: 무대 왼쪽부터 교장단 총무, 회장,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차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교육부는 이와 몇가지를 주제로 행사간 토론을 진행했다.  때마침 우리의 마인드 강연을 접한 교육부 장관은 금번 행사에 초대했다. 장관,차관 그리고 많은 교장들은 마인드교육에 감명을 받았다.  여러학교에서 강연을 듣고자 초청하였다.

행사 주최 짐바브웨 교육부 차관 (가운데 빨간 넥타이) 과 주관 전국 고등학교 교장단 연합 회장 (초록 티셔츠)

저녁에는 빅토리아 지역 유지인 Mr.George 조지 집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웃 주민들과 청소년 지도자들이 50여명이 모였다.  지난 5월 전국 청소년 의회 컨퍼런스 이후  Mr.George와의 만남이 이어져서 우리 일행을 본인의 집으로 초대했다.  저녁 7시부터  모여 두시간 동안 함께 노래하고 양경찬선교사와 타피와전도사가 복음을 전했다.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본인들을 영원히 의롭게 하신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

숙소와 식사르 제공한 지역유지 Mr.George, 오른쪽에서 두번째

이어서 청년대표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사람들은 어려운형편을 인해 쉽게 절망하는데 사고의 전환을 통해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살고, 세계최고가 되는 꿈을 품는 이야기를 했다. 강연을 함께 들은 Mr.George 조지는 마인드 강연에 크게 감동해서 본인의 딸을 포함한 청년대표 3명을 기쁜소식 하라레 교회에 마인드 교육과 신앙훈련을 위해 보내기로 했다.

신년사 말씀처럼 우리 한사람 한사람들을 통해 하나님 당신의 형상을 나타내셨다. 이번 여행을 통해 복음의 지경을 넓히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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