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초청 연합부인회가 지난 3일 오전 기쁜소식전주교회에서 있었다. 8월 한 달간 여름캠프 강사, 중앙아시아 선교 등 복음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 박옥수 목사는 오랜만에 전북지역을 찾아 말씀을 전하여 성도들의 마음을 복음 편으로 이끌었다. 박옥수 목사의 방문에 평일 오전에도 많은 이들이 찾아와 4층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설교에 앞서 기쁜소식전주교회 온영진 자매는 간증을 통해 말씀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간증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최근 많은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이 내 아버지시고, 반드시 내 기도 들으신다'는 마음이 드니 평안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몸이 좋지 않았는데, 1차적인 생각은 쉬고 싶다는 것이었지만, 박옥수 목사님의 간증을 떠올리면서 ‘하나님 자녀인데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변치 않는 하나님 말씀이 기준이 되니 마음이 정돈되고, 형편이 아무 문제가 안 된다는 걸 느낍니다. 행복하게 합창을 하며 어르신들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말씀시간 전, 전주 포도나무 합창단은 '주님과 같이', '참 좋으신 주님' 2곡의 아름다운 찬양을 중창으로 선보여 참가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였다.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9장 말씀을 전하여 성도들에게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강조하였다.
“예수님은 소경을 보며 ‘하나님의 하신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복음이 있어도 모든게 좋게 풀리지 않고,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제 마음에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하는데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잘 되면 하나님이 하실 일이 없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하나님을 보는 눈이 뜨이는 겁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사실을 사람들에게 전도하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을 원하십니다. 우리는 부족한 사람들이지만 복음 전하는 데 함께할 때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목사님을 뵈면서, 희생의 터 위에서 제가 복을 누리고 산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소경같던 저를 이끌어주셔서 구원을 받게 해주시고 세상에서는 알 수 없는 진정한 복의 세계를 알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귀한 종과 교회가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전주, 박덕귀 장로)
"소경된 자가 큰 삶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는 데 쓰임을 받듯이, 우리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하나님의 도움을 입으면 그게 좋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게도 항상 어려운 일이 있지만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떠올릴 수 있었고, 이게 참 좋은 일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처럼 아내와 처형까지 한자리에 모여서 목사님을 뵙고 말씀을 들으면서 남은 가족들도 구원을 받겠다는 소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전주, 김정윤 형제)
"하나님이 어려움을 주시는 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하실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계속 복음을 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전하게 되고 하나님이 놀랍게 역사하신다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하나님의 종 앞에 나아가면 제 몸도 하나님이 이끌어주실 거라고 믿고 안수 기도를 받으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주, 강수영 자매)
한편 박옥수 목사 전주 성경세미나가 10월 10일부터 3일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 전북지역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려 하심이라' 말씀을 품고 담대하게 지역사회에서 복음을 전파할 것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