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권태강 선교사 초청 CLF컨퍼런스 및 연합예배
[니카라과] 권태강 선교사 초청 CLF컨퍼런스 및 연합예배
  • 손명오
  • 승인 2024.09.11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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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기쁜소식마나과교회(이하 마나과교회)는 지난 9월 6일(금), 7일(토) 양일간 코스타리카 기쁜소식산호세교회 권태강 선교사를 초청하여 푸에블로 누에보, 콘데가 두 도시에서 CLF컨퍼런스를 개최했고, 8일(일)에는 아비누 교회와 함께 연합으로 예배를 드렸다.

가운데 위치한 아리스티데스 마테이 목사
가운데 위치한 아리스티데스 마테이 목사

이번 CLF 컨퍼런스는 니카라과 내 선한 사마리아인 침례교 협회의 임원인 아리스티데스 마테이 목사의 초청으로 개최되었다. 아리스티데스 목사는 팬대믹 기간에 박옥수 목사 온라인 CLF컨퍼런스를 통해 전해진 복음의 분명한 메시지로 인해 큰 은혜를 입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온라인으로 멕시코 CLF컨퍼런스의 말씀들을 들어왔다. 그러다 3개월 전에 마나과교회와 연결되어 아리스티데스 목사가 사는 푸에블로 누에보와 인근 도시인 콘데가에서 선한 사마리아인 침례교 협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CLF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푸에블로 누에보 CLF컨퍼런스

아리스티데스 목사가 협회 목회자들과 조율하여 행사 장소, 음향 장비, 식사 등 모든 부분에 온 마음으로 준비하였고, 푸에블로 누에보 도시에서는 협회 소속 50여명의 목회자들이 총 3회의 컨퍼런스를 참석했다.

마나과교회 손명오 선교사의 사회로 CLF가 시작되었고, 아리스티데스 마테이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말씀을 듣기 전 한국 단기선교사들의 오카리나 공연과 산호세교회 최재호 형제의 찬양이 분위기를 은혜롭게 하고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어주었다.

강사 권태강 선교사는 “아브라함이 얻은 의”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권 선교사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도 허물이 있고, 부족함이 있고, 연약함이 있었습니다. 그런 아브라함도 그가 잘해서 하나님 앞에 의로 여기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신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는 말씀대로, 아브라함은 온 인류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시는 장차 오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듣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우리의 행위로는 절대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될 수 없기에, 우리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을 듣고, 우리 죄가 흰 눈보다 더 희게 씻어졌다는 말씀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습니다. 그 믿음을 하나님은 의로 여기십니다.”고 말씀을 전했다.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전해진 말씀에 놀라워했고, 말씀에 젖어 너무 감사해했다.


콘데가 CLF컨퍼런스

이어 7일(토)에는 콘데가 시에 소재한 선한 사마리아인 침례교회에서도 협회 소속 총 70명의 목회자들이 CLF컨퍼런스에 참석했다.

한국 단기선교사들과 코스타리카 최재호 형제의 찬양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감동을 주었다.

강사인 권 선교사는 “아브라함이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를 얻은 것처럼, 우리 또한 세상 죄를 지고가신 하나님의 어린양 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를 얻습니다. 이 땅에 속하지 아니한 영원한 하늘나라 성전에 예수님께서 들어가셔서, 예수님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얻으셨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우리의 죄와 불법을 기억지 아니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셨고,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며 복음을 자세히 전했다.

참석한 CLF목회자들은 말씀을 통해 주님이 우리를 위해 흘리신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 우리를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설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으로 감동하며,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특히 선한 사마리아인 침례교 협회장인 파비오 비데아 목사와 사모는 앞으로 함께 일하며, 이 복음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길 소망했다.

 

CLF 목회자 간증

"말씀을 듣고 오늘 들은 이 말씀을 저희 교회 성도분들 모두에게 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단번에 영원히 우리 모두의 죄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또 한 제물이 되셔서 우리를 완벽하게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삶과 믿음에 관해 들었는데 단순히 그 당시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믿음이 지금도 우리 가운데 유효하고 우리가 그 믿음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감사하고, 오늘 너무 많은 것을 배워 복되었습니다." - 파비오 비데오 목사/ 선한 사마리아인 침례교 협회장

"주님의 은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말 깊이 있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일부 교회에서는 주님의 은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능력이나, 노력이나, 행위로 인해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오늘 CLF컨퍼런스 말씀을 들었는데 예수님의 참된 은혜가 무엇인지 그 부분에 대해 우리가 더 깊이 생각하고 묵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오직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하고, 의롭습니다. 감사합니다." - 후안 곤살레스 목사/ 히노테가 모리아산 교회

"저는 죄인임에 아무 할말없는 자이지만, 복음은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다 가져가셨고, 내 모든 죄를 다 사하셨고, 나를 의롭고 거룩하게 하신 것인 줄 알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인이고, 이 복음을 전하러 이 먼곳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함께 이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른 목사님들도 잘못된 성경적이지 않는 가르침과 생각들을 내려놓고 다들 오셔서 이 말씀을 듣고 배우길 바랍니다." - 아리스티데스 마테이 목사/ 예수님의 몸 교회, 선한 사마리아인 침례교 임원

 

기쁜소식마나과교회&아비누교회 연합예배

가운데 위치한 마르틴 세케이라 목사

아비누교회 마르틴 세케이라 목사 부부는 팬데믹 기간 박옥수 목사 온라인 CLF를 통해 전해진 복음의 메시지로 인해 마음에 큰 은혜를 입었다. 이후 마나과교회와 지속적인 사귐을 가져왔고, 아비누 교회는 마나과교회와 함께 권목사를 초청해 오전 오후 2차례, 연합으로 예배를 드리길 요청했다. 8일(일)에 약 200명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연합예배를 가졌다.

손 선교사의 사회와 마르틴 목사의 기도로 예배를 시작하였고, 마나과교회 프리마 베라 밴드와 아비누교회 밴드팀, 코스타리카 최재호 형제가 찬양을 했고, 성도들도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함께 하나님 앞에 찬양하였다.

권 선교사는 “아이는 아버지의 사랑을 믿기 때문에, 실수하고 잘못할 때도 있지만, 자신이 부족하고, 아버지의 도움이 필요하고, 그 아버지는 나를 사랑하기에, 나를 도와주고, 품어줄 거야. 그렇게 아버지의 사랑을 믿는 믿음 가운데서 아버지 앞에 자유가 있습니다. 사단은 우리가 그 자유를 가지지 못하도록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불신을 심었습니다. 사단은 내가 부족하고 연약한게 문제라고 속이지만, 부족하고 연약한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으로 나를 사랑하시는 전지전능하신 아버지 앞에 나오길 하나님을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오도록 아담과 하와의 무화과 나무 잎으로 만든 옷을 벗겨내고 가죽옷을 입히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가죽옷 되신, 하나님 어린양 되신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못박아 그 피로 우리를 깨끗케 하셨습니다. 우리의 의가 아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 옷을 입고 하나님께 당당히 나갑시다.”며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주었고, 성도들의 마음에 예수그리도의 사랑이 가득차는 시간이 되었다.

 

연합예배 간증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 부족하고, 죄를 지은 사람들이고, 정말 추하고 악한 사람들이 맞습니다. 무화과 나무 잎으로는 우리의 허물을 덮을 수 없고, 하나님 앞에 여전히 부끄러운 사람들인데,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되신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다 씻어지고, 우리의 모든 허물이 다 덮인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죄사함을 받은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너무나 큰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런 귀한 말씀을 전해준 권 선교사님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 마르틴 세케이라 목사/ 아비누 교회

하나님께서 니카라과에 CLF의 문을 계속 열어주시고 계신다. 많은 목회자들이 우리 선교회에서 전하는 말씀을 듣길 사모하고, 뿐만 아니라 함께 니카라과 곳곳에 복음을 전하길 원하고 있다. 더 많은 목회자들을 만나, 함께 교류하며, 니카라과 온 전역에 함께 복음을 전파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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