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후반기 CLF 컨퍼런스 순회
- 멕시코를 위한 국가 기도의 날, 4000명에게 복음 전파
- 율법이 아닌 생명의 성령의 법! 우리에게 자유와 생명을 준 몬테레이시 CLF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누에보레온 주 몬테레이 시 과달라루페에 위치한 ‘그란코미시온교회(Iglesia Gran Comision)’에서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신재훈 선교사를 강사로 ‘히브리서 강해’를 주제로 기독교지도자대회(이하 CLF)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번 CLF 컨퍼런스는 몬테레이 시 및 인근 지역에서 총 130명의 목회자 및 교역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틀간 총 6번의 컨퍼런스를 참석했다.
먼저 기쁜소식몬테레이교회 김창성 선교사의 환영사로 CLF가 시작됐고, 그란코미시온교회의 담임 살바도르 델 보스케 목사가 축사와 기도를 했다. 둘째 날에는 후아레즈 목회자협회 회장 헤라도 엘리세르 목사가 축사했고, 서부 개신교 연합 회장 과달루페 토비아스 목사가 기도했다.
말씀을 듣기 전 멕시코 지부 공식 찬양 그룹인 알바(Alba) 밴드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은혜롭게 하고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준비했다.
강사 신재훈 선교사는 히브리서를 한 장 한 장 차근차근 살펴보며 히브리서에 대해 깊이 있게 전했다. 그는 유대교에서는 다윗이나 솔로몬과 같은 왕의 이미지를 가진 메시아를 기대했지만 히브리서의 저자는 예수님이 많은 사람이 보고 들은 대로 살과 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신 선교사는 모세의 율법을 잘 알고 있던 유대인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확증하기 위해 이 서신이 기록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 선교사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하늘 나라의 영원한 제사장으로 세워진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피로 단번에 이루신 영원한 속죄의 사역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이 사실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완전하고 영원한 의를 주셨다고 전했다.
이번 CLF 컨퍼런스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교역자들은 영원한 속죄와 영원한 언약에 대한 말씀을 통해 정확한 복음을 받아들이며 기뻐했다.
- 2024 후반기 CLF 컨퍼런스 순회
´교파를 초월해 순수한 복음으로 돌아가자´는 모토 아래 모인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 모임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지난 11월 22일 몬테레이시의 CLF를 마지막으로 멕시코 후반기 공식 CLF 일정이 마쳤다.
후반기에는 멕시코 국내에서는 탐피코, 치말우아칸, 케레타로, 에카테펙, 베라크루즈, 몬테레이 등 총 6개 도시에서 열렸으며, 국외로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불가리아, 온두라스, 니카라과,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8개국에서 CLF 컨퍼런스가 열렸다.
8월 탐피코 시에서 열린 CLF에서는 하나님이 일하셨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일이 일어났다. 올해 6월 탐피코시 목회자협회가 내분으로 3개의 협회로 나뉘는 일이 있었다. 이런 상황 가운데서 CLF를 준비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행사 일주일 전에 3개 협회 회장들과 목회자들이 CLF에 참석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탐피코 시 목회자들은 지난 2년간 두 번에 걸쳐 개최되었던 컨퍼런스를 통해 전해진 복음의 분명한 메시지를 통해 큰 은혜를 입은 목회자들이 말씀을 듣기를 사모하는 마음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교파와 교리를 넘어 오직 성경말씀으로 교류하며 하나로 연합합시다’는 CLF의 모토와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또한 지난 10월 유럽 4개국(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불가리아) 전도여행은 대서양을 마주한 서유럽 최서남단 포르투갈의 사그레스에서부터 흑해를 마주한 동유럽 최동북단 불가리아의 네스바르까지, 총 14개 도시, 육로 이동거리 약 5,250Km, 총 2,860명 앞에 복음을 전했다.
2024 후반기 CLF 컨퍼런스 순회에 멕시코 6개 도시 및 8개국에서 총 4,150명에게 복음이 전파되었다.
2024년 멕시코 국내외 21개 지역 총 8,510명의 목회자 및 교역자들에게 복음이 증거되었다. CLF를 통해서 각 도시의 여러 목회자협회와 협력하여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고, 또 많은 목회자들이 CLF에 또 참석하고 싶어하는 의사를 표현했다.
- 멕시코를 위한 국가 기도의 날, 4000명에 복음 전파
지난 11월 23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혁명 기념탑에서 ‘제20회 멕시코를 위한 국가 기도의 날(CDMX 2024)’ 행사에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신재훈 선교사가 공식 초청을 받아 복음을 전했다.
멕시코 국가 기도의 날은 멕시코 ‘선한 목자(Buen Pastor) 오순절교단’ 회장이며 멕시코 국가 기도의 날 위원장인 벤하민 로멜리(Benjamín Lomelí) 목사의 주관으로 20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수도 멕시코시티를 비롯해 전국 21개 주와 시에서도 동시에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많은 성가 그룹이 하나님께 찬송하고 멕시코의 대표 목회자 및 각주 정부인사 등이 나와 멕시코의 어려움이나 국가적인 문제를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을 전한다.
2019년부터 공식적으로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초청을 받아 매년 함께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으나 올해도 어김없이 초청받았고, 이번 행사에 4,000여 명의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멕시코 국가 기도의 날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되어 온라인상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 신 선교사를 초청한 멕시코 국가 기도의 날 위원장 벤하민 로멜리 목사는 8년 전 월드문화캠프 및 CLF 컨퍼런스 그리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공연에 참석한 것이 인연이 되어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되었고, 이후로도 CLF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계속해서 사귐을 가졌다. 특히 지난 2019년 10월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열린 CLF 모임에 신 선교사와 함께 동행하여 성경이 말하는 영원한 속죄의 복음과 신앙에 은혜를 입고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아침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국가 기도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였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우산과 파라솔로 햇빛을 피하며, 멕시코를 위한 마음으로 행사장을 떠나지 않고 계속 자리하고 있었다.
원래 신 선교사가 말씀을 전하는 시간은 오후 4시 반이었지만 한 시간이 지나서야 무대에 올라섰다. 하지만 오히려 시간이 지연된 게 더 좋았다. 만약 4시 반에 올라갔더라면 아직 햇빛이 쨍쨍하게 있었기에 사람들이 말씀을 집중하기에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시간이 지연되면서 햇빛이 가려져 그늘이 생기게 되어 사람들이 말씀을 듣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햇빛이 방해되지 않게 시간을 지연시켜 주신 것이다.
신 신교사는 창세기 3장 7절과 21절 말씀을 통해 아담과 하와가 자신들의 벌거벗음과 부족함을 덮었던 두 가지 옷에 관해 설명하며 “무화과나무 잎으로 만든 첫 번째 옷은 스스로 만든 불완전하고 일시적인 옷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만든 두 번째 옷은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옷으로, 영원한 옷으로 아담과 하와의 벌거벗음과 부족함을 완벽하게 덮을 수 있었습니다. 무화과나무 잎으로 만든 옷은 인간의 의, 즉 인간의 행위와 노력으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합니다. 반면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죽옷은 세상 죄를 지고 가신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 즉 영원하고 완전한 의로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합니다.”라고 복음을 전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죽임을 당한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세상 죄를 사하시고 우리의 의를 증명하기 위해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았고, 우리의 죄가 영원히 깨끗하게 씻어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축복해 주십시오. 멕시코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신재훈 선교사 기도 중에서)
말씀을 들은 벤하민 로멜리 목사는 ‘신 선교사의 메시지가 복음이 너무 분명하고 그 능력을 느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감사해했다. 또한 목회자 및 많은 참석자들은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했고 박수를 치며 ‘아멘’으로 화답했다.
2017년 미국에서 시작된 CLF가 멕시코에서도 많은 목회자들이 연결되고 구원받는 도구가 되었다. CLF로 연결된 목회자들이 참된 복음을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많은 멕시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작은 행사부터 시작하여 멕시코 국가 기도의 날 같은 큰 행사까지 기쁜소식선교회에 말씀 시간을 맡기고 있다.
작은 불씨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 멕시코 곳곳에 퍼져나가는 복음의 불꽃이 소망스럽고, 멕시코를 축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