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한민국의 중심, 충주에서 복음을 외치다!
[충주] 대한민국의 중심, 충주에서 복음을 외치다!
  • 양승연
  • 승인 2024.11.26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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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회 하반기 대학생 및 청년 워크숍

기쁜소식충주교회 청년회는 지난 23일 대학생 및 청년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이날 청년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말씀을 나누고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청년 워크숍은 청년들이 교회 안에서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종의 마음 안에서 계획되었다. 형제자매들이 워크숍을 위해 후원하면서 청년회뿐 아니라 온 교회가 마음으로 함께하는 풍족한 워크숍이었다.

야외 캠핑장에서 고기 굽고 있는 형제들
야외 캠핑장에서 즐겁게 고기 굽고 있는 형제들
점심식사 후 모여 앉아 마음을 나누는 청년들
식사 후에 모여 앉아 마음을 나누는 청년들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충주의 중앙탑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 장소를 예약했을 때만 해도 일기예보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울 것이라고 나와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를 주셨다. 따뜻한 햇살 아래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마음이 더욱 가까워지고 분위기가 부드러워졌다. 식사 준비부터 청년대학생들이 하나님을 직접 같이 경험하면서 더욱 의미가 뜻깊었다.

점심식사 후에는 장소를 이동해 오후활동을 진행했다. 오후 활동은 팀별로 나뉘어 운동도 함께하고 마음을 나누며 청년들이 서로 더욱 연합할 수 있었다.

즐거운 오후 활동으로 더욱 가까워진 청년들
오후 활동을 함께하며 더욱 가까워진 청년들

저녁 시간에는 교회로 돌아와 가장 중요한 말씀을 들으며 모임을 했다.

충주교회 담임 목사인 박정수 목사는 시편 119편 9절을 읽으며 “사과나무가 완전한 과수목이 되기까지 많은 꺾임을 당해야 합니다. 이처럼 청년의 때에 인생을 살면서 하고 싶은 것들이나 가고 싶은 길이 있겠지만, 마음을 꺾으며 종의 인도 받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며 청년들에게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원래 계획했던 것들이 하나둘 변경되면서 ‘어떻게 하면 이 워크숍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준비를 하면서 종의 인도를 받고, 형제자매님들께 후원도 받으며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직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우리의 계획이 어떠하더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이 워크숍을 시작으로 활발히 복음의 일에 활동하게 될 청년회가 기대됩니다." (청년회장 양승훈 형제)

"대학생활을 하며 저에게 오는 많은 문제들과 해야만 하는 것들 속에서 치이며 살다 보니 사회로 나가기 전이지만 이미 지쳐 있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청년 워크숍은 육과 영을 새롭게 환기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임 시간에 사과나무가 온전한 과수목이 되기 위해 여러 번 베임을 당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종의 인도를 받으며 마음도 꺾이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시간들이 자주 있으면 좋겠습니다." (노하은 자매)

"이번에 충주에서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모여 충주 워크숍을 갖게 해준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다른 큰 교회에 비하면 인원은 적었지만 충주교회 청년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했을 때 하나님이 많은 은혜를 입혀 주셨습니다.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데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셨고, 교회 성도 분들께서 후원해주셔서 부족함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게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넉넉히 청년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박정수 목사님께서 좋은 사과가 열매 맺을 때까지 여러 번 가지를 치는 말씀을 전해주시면서 청년 때는 반항하고, 자기가 보기에 좋은 길, 야망을 따라간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는 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종의 인도를 받을 때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 인생에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부분에 정말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가질 수 있었고, 이번 청년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도 하나님이 충주교회에 더 큰 일을 하시고 청년들에게 더 큰 은혜를 입혀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구자혁 형제)

"대학 졸업 준비로 학교에서 밤을 샌 상태로 워크숍에 오전부터 참석하였는데 신기하게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충분히 먹고 즐길 수 있는 힘을 주신 것만 같았습니다. 오후 활동을 마치고 교회에 와서 모임을 했는데, 목사님께서 사과나무가 과수목이 되어가는 과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 제가 졸업준비를 하면서 많은 부정적인 생각들이 저를 방해하며 사과로 만들어지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 가지들은 그냥 놔두고, 안 좋은 종자에 연결되어 그 나무의 열매를 계속 맺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제 생각을 가지치기하고, 하나님이라는 좋은 나무에게 나를 접붙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청년 워크숍을 통해서 제 마음을 접붙여야 할 곳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임주애 자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이 함께 활동하고 마음을 나누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 워크숍을 시작으로 많은 청년 대학생들이 힘있게 복음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기를 소망한다. 앞으로 충주 청년회 속에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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