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쁜소식만지니교회 저녁 성경 집회
에스와티니 지부는 7월 3-7일 5일간 새로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에 1,000여 명이 접수했고, 1차 워크숍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 지원 분야는 총 3개로 건축, 농업, 교육으로 나뉜다. 매년 분기별로 워크숍을 진행하여 6개월간 센터에서 생활하며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복음의 일꾼을 기르는 목적으로 매년 2~3차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100여 명의 새로운 자원봉사자들과 교회 형제 자매들을 포함해 200여 명이 워크숍 캠프에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줄 아이스브레이킹이 진행되었고, 이어지는 저녁 시간 강사 강태욱 목사는 생각의 틀을 넘어 사고하는 법에 대해 강연하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고정관념을 가지고 살아온 자신의 사고방식을 돌아보고 한계를 넘어 사고하는 방식에 대해 배웠다. 이후 각자 부서로 나뉘어 그룹 미팅을 통해 서로 간의 마음을 나누며 첫날은 마무리되었다.
본격적인 행사가 이루어진 4일 이른 아침 참석자들은 체조시간을 통해 맑은 정신으로 강사 강태욱 목사의 복음반 말씀을 들을 수 있었고, 이어지는 오전 시간 마인드 강연,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새로운 정신을 배우기에 좋은 시간이 되었다.
오후 강사 초청 시간에는 4일을 시작으로 각각 농업, 건축, 교육 세 분야 전문가들이 매일 오후마다 강연해주었다. 이날은 농업 분야 강사가 왔고 그의 강연에 많은 이들이 귀를 기울였다.
이어진 순서는 한국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준비한 스케빈저헌트로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몸으로 말해요’ 및 ‘릴레이 드로잉’, ‘Look for us’ 등 다채로운 게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과 협동하여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에 서로 간의 유대감을 쌓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저녁 프로그램으로는 선배 자원봉사자들의 간증과 기쁜소식만지니교회 자카란다 합창단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고, 집회 강사 강태욱 목사는 이어지는 복음반을 통해서 매시간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그룹 교제를 통해서는 참석자들 마음에 복음이 들어가 죄 사함을 받은 간증들을 들을 수 있었다.
5일 오후와 6일 오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현장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건축 자원봉사자들은 현재 에스와티니 지부에서 건설 중에 있는 청소년 센터 현장을 견학하면서 용접, 전기, 건축 등 각 분야에서 구체적인 교육 사항들을 눈으로 보았고, 농업 팀의 경우 실제 농작물을 재배 중인 지부 내의 밭으로 갔으며, 교육팀은 선배 자원봉사자와의 모임에 참여하거나 키즈마인드 스쿨 보조로 활동하며 자원봉사자들의 활동과 정신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일요일 오전, 강사 강태욱 목사는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를 전했다. 형편과 관련없이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볼 때 그 결실을 받을 수 있음에 대해 전하며 믿음을 강조했다.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5일간 참가에 대한 수료증을 받으며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를 참석하면서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었습니다. 말씀을 들음에 따라 믿음을 배우고 신앙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이번 워크숍 행사를 주최해준 단체에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 에스와티니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전하게 서로를 알아가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준 이 행사가 매우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 건축 자원봉사자 숑웨
“먼저 행사를 주최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마인드강연과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잘 갖추어진 시설들을 볼 때 저희 에스와티니 청년들을 정말 격려해주는 행사였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강사 목사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는데요. 강연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희생이 우리를 의롭고 깨끗하게 하였다는 것이 마음에 크게 남았습니다. 더 이상 저의 마음에는 죄가 없고 저는 의로워졌습니다. 이 영광을 주께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 교육 자원봉사자 타벳제
이번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자원봉사자 워크숍에 참가한 청년 중 센터에서의 봉사를 희망하는 이들이 새로이 들어올 계획이다. 복음의 일꾼이 되어 센터의 큰 힘이 되어줄 청년들의 모습을 생각할 때 마음에 큰 소망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