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마음, 한 뜻으로”…2024 광주‧전남 가을맞이 체육대회
[광주] “한마음, 한 뜻으로”…2024 광주‧전남 가을맞이 체육대회
  • 강미영, 민송이
  • 승인 2024.10.2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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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 영광스포티움서 1,000명 참여
실버프로그램, 명량운동회, 경품 등 진행

2024 광주‧전남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0월20일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2024년 하반기를 맞아 광주‧전남지역 교회 성도들이 겨울 칸타타를 앞두고 마음을 모으고, 행사를 통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고자 마련됐다.

영광스포티움 전경

각 교회에서 일요일 오전예배를 드리고 영광군으로 옮겨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지역 각 교회 성도뿐 아니라 실버 어르신, 외국인유학생, 지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각 지역교회와 구역별로 삼삼오오 모여 점심 식사를 함께 먹으며 오랜만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각 지역교회와 구역별로 삼삼오오 모여 점심 식사를 함께 먹으며 오랜만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야외운동장 한쪽에서는 각 지역교회 부인과 청년 성도들이 피구를, 운동장에서는 장년 축구 예선이 진행됐다. 이어 명랑운동회에서는 공굴리기, 부부 다리묶어뛰기, 바운스바운스 게임 등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이날 대회 종목은 ▲실버프로그램 ▲피구 ▲족구 ▲축구 ▲육상올림픽 ▲명량운동회▲계주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함께 한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종목에 참가하며 화합을 다졌다.

야외운동장 한쪽에서는 각 지역교회 부인과 청년 성도들이 피구를, 운동장에서는 장년 축구 예선이 진행됐다. 이어 명랑운동회에서는 공굴리기, 부부 다리 묶어 뛰기, 바운스바운스 게임 등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실내 체육관에서는 실버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웃음 치료,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실내 체육관에서는 실버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웃음 치료,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체육대회 후반부에서는 축구 결선을 시작으로 줄다리기가 진행돼 청팀과 백팀의 응원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이어 진행된 릴레이는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모두 한 팀이 돼 행사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랐다.

체육대회 후반부에서는 축구 결선을 시작으로 줄다리기가 진행돼 청팀과 백팀의 응원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이어 진행된 릴레이는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모두 한 팀이 돼 행사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랐다.

체육대회가 끝난 오후 4시부터 오성균 기쁜소식목포교회 목사 기도로 저녁 예배가 시작됐다. 광주교회 청소년 댄스팀의 ‘투 더 스카이(To the sky)’와 루미에르의 ‘시편 139편’, ‘주의 가정’ 등 2곡의 밴드공연이 이어졌다.

김진성 기쁜소식광주교회 담임목사는 성경말씀 에스더 3장을 통해 ‘형편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모르드개가 하나님 앞에 엎드렸을 때 하나님이 모르드개의 조서를 세우셨던 것처럼 11월26일 광주 크리스마스 칸타타, 12월7일 목포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복음의 큰 기쁨을 이루시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교회 속에 흐르는 마음을 배우고, 그 마음으로 사는 것, 그러면 하나님이 길을 여시고 일을 하시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쁜소식광주교회 담임목사는 성경말씀 에스더 3장을 통해 ‘형편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형편에 무릎 꿇고 인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모르드개처럼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구했던 것처럼 우리 선교회가 그렇게 세워졌고, 우리가 그렇게 세워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를 참여한 하권옥(목포‧54)씨는 “야외예배 말씀 중 에스더 3장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만이라는 어려운 문제 앞에 ‘안돼, 힘들어’ 라는 소리를 들으며 굴복할 때가 많은데 박옥수 목사님은 모르드개 처럼 형편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해서 살아오시며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심을 보았다. 저도 이번 목포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하는 앞에 어려운 형편들도 많겠지만 형편에 굴하는 게 아닌 모르드개 처럼 하나님을 의지해서 나아가보자는 마음이 들어 소망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찬주(목포‧26)씨는 “오늘 많은 종목의 운동을 했는데, 광주전남 성도들이랑 한마음으로 재밌게 해서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 말씀을 들으면서 ‘앞으로 있을 교회 일 앞에 함께 하자’는 말씀을 듣고, 오늘 한마음으로 운동을 한 것처럼 교회 일에도 한마음으로 함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고 말했다.

김종일(여수‧53)씨는 “오늘 특별한걸 한 건 아니었지만 교회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했다. 저녁 말씀을 듣고 모르드개와 같지 않은 제 마음을 발견했다. 제가 정한 한계까지만 일하고 그 너머 더 큰 일은 피하고만 살았는데 마음을 정하고 믿음으로 부딪쳐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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