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 다녀와서...
이탈리아에 다녀와서...
  • 박상용
  • 승인 2005.03.31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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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독일로 단기선교를나오게된 박상용형제입니다~

독일에 오게된지 한달정도 되어가는데 이번에 제가 이탈리아를 다녀오게되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이세상에서 가장 가고싶은 나라가 이탈리아였는데

왜냐하면 누군가 말하기를 이세상에서 여자는 러시아 여자가 가장 아름답고

남자는 이탈리아 남자가 굉장히 멋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또한 제가 한국에서

전공을 의상디자인을 했었는데 잡지에서 나오는 모든것이 이탈리아~밀라노...

이기에 이런멋진곳을 상상했었습니다...

아~드디어 이탈리아 가는구나...이탈리아구나~^^;;

그런데 한편으로는 제마음에 나는 독일에 온지 한달도 안되서 독일말도 잘못하고..

이탈리아말은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내가 왜 가는거지???

그냥 독일에 있으면 되는데 왜? 이탈리아까지 가는걸까??괜히 나때문에

나를 통역해주는 번거로움이 있을것이고...괜히 나때문에 복음전할수있는

한명이 나에게 붙어서 내가 괜히 짐이되는것이 아닐까....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아무것도 할수없는나를 그곳에 보내는 분명한 이유가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도착을했는데!!!!

왠걸....제가 그토록 꿈꿔왔던 이탈리아사람들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키는 다 저보다 작고....동네는 완전 산골마을에서....으악!!!!!

그순간 저의 머릿속에있던 이탈리아는 완전히 날아가버렸습니다~

저희는 이제 `프랑코`라는 저희 교회형제 집에 방문해서 복음을 전하로

가는거였는데요.

프랑코 의 집은 정말 차를 타고 산길을 꼬불꼬불 올라가서 산중턱에 자리잡은

아주 조그만한 마을이었습니다...

정말 조그만한 마을이었기에 그곳사람들은 한집에 무슨일이 일어나면

곧바로 다른집도 알게되고 모든 마을사람들이 알수있는 그런 조그만한 마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지내면서 이곳사람들이 이 조그만한 산에서...조그만한 마을에서

갇혀서 지낸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물건을 사로 나갈때에도 차로 긴시간을

가서 장을 보고 어떤 다른것들을 할 아무 조건도 없었습니다...

완전 박목사님께서 예전에 계시던 `압곡동`같은 마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사람들이 몸만 이 조그만한 마을속에 갇혀서 지낸것이 아니라

마음도 갇혀서 사는것을 보았습니다..가톨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정말 계속해서 성경공부를 가지면서 무엇보다도 제마음에 많은 은혜가 되었는데요

이곳사람들하고 성경공부를 가지면서..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는 하지만...그 마음에 너무 막연하게 하나님을 찾고

그마음에 죄가 있는것을 보게되었습니다...그곳사람들은 말씀을 보지못하고...

성경을 보지못하고 오직 들려지는 말들에...그곳에서 내려오는 전통에

매여서 자기 생각에 매여서 신부의 말에 매여서..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것을

보게되었는데요..한번은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시면서 프랑코의 어머니와

프랑코와 질문을 던지셨습니다...프랑코의 어머니는 이제 자신이 날마다

신부에게가서 고해성사를 해야하고 그래야 된다고...


그런데 목사님께서 프랑코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프랑코는 예전에 마피아였고 말썽도 엄청나게 많이 일으키고 문제도 많은사람이

었는데 목사님께서 `프랑코!! 너 예전에 죄많이 지었지??`

프랑코가 "예!!"대답했습니다.

다시 목사님께서 `프랑코 근데 지금은 죄가 있어 없어??`질문하셨는데

프랑코는 `No!!!`라고 대답하는것을 들으면서 제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우리에겐 하나님이 있구나..죄가 없구나....

정말 많은사람들이 하나님을 찾는다고는 하지만 마음속에 하나님이 없는데...

마음속에 죄가 없다고 말할수없는데...우린 복음이있구나...

정말 제가 제마음속에 있는 복음이 너무 귀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전 한국에 있을때 제가 어렸을때부터 교회안에서 구원받은 가정안에서

자라면서 내가 받은 이 복음이 그냥 당연하게~한국에는 교회가 많고

구원받은 형제자매님들 많으니깐 그냥 이 복음이 당연하게!!이렇게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이곳에 오게 되어지면서 ...

내가 만약!!!이곳에서 이런좁은 울타리안에서 이런 잘못된것들을

진리인줄알고 이렇게 해야한다고 알고있다가 이런 좁은 곳을 벗어나지못하고

죽는다면 내가 지옥에갈수밖에 없을텐데....내가 복음이 있구나....

내가 복음을 가지고 이곳에 이탈리아 사르디니아에 와있구나...

제모습을 보니너무나도 감사가 되었습니다....

얼마전만해도 이런사람이아니었는데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복음이 소중한고 이렇게 귀한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하나님은 저를 한국이란는 곳에서 독일로 인도해주시고 또 이곳에서

여러곳으로 복음을 들고 가게하시면서 너무 감사한마음이있었습니다..

비록 이번에 프랑코의 가정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처음 발걸음은 어렵지만 두번째 세번째 발걸음은 쉬운것처럼...

이가정에도 복음이 전파되어지고 이탈리아에도 이곳을 중심으로 교회가 세워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지고 기도가 되어집니다!!!

정말 아무것도 할수없는저를 이탈리아까지 인도해주시고 또한 이곳 독일에서

이끌어주는 하나님이 감사합니다.

이탈리아 사르디니아를 위해서 또한 유럽을 위해서 많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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