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선교사 파송 "가장 작은 곳에 울린 가장 복된 소식" (사진추가)
[수원지역]선교사 파송 "가장 작은 곳에 울린 가장 복된 소식" (사진추가)
  • 조원정
  • 승인 2005.12.01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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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의 큰 기쁨의 소식이 있었다. 목사님 한분과 전도사님 두분은은 선교, 목사님 한분은 국내로 이동이 되는 경사스런 날이기 때문이다. 용인의 문민식 목사님은 군산으로 파송나가시고, 안중 장주현 전도사님은 이스라엘, 김진수 전도사님은 핀란드, 전형식목사님은 이태리로 떠나신다.

평택교회 청년들의 기쁨의 축하 댄스 공연에 이어 한분 한분의 간증을 들을 수 있었다.

제일 먼저 용인교회 예배당을 지으시고 5년이 넘게 사역하시다가 군산으로 떠나시는 문민식 목사님께서는 광야와 같은 곳으로 보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간증을 하셨다. "광야는 형편은 좋은 곳이 아니지만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이기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마음으로 이태리도 떠나보고 핀란드도 떠나보고, 이스라엘도 떠나봤습니다. 어느 곳 하나 형편으로 좋은 곳은 없지만 모두 하나님만을 바라 볼 수 있는 곳이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하셨다.

두번째 안중의 장주현 전도사님은 "청년때 이스라엘로 선교 가는 약속을 받아 선교학교로 갔지만 욕망이라는 마음이 들어 내려놓았습니다. 이번 사역자수련회 겸 금식기도회 때 8월 9일 이후 망한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손을 들면서 하나님의 이끄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셉에게 치리자의 꿈은 있었지만 하나님이 그가 입고 있던 옷을 계속해서 벗기시면서 무익힘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들어 쓰셨던 것 처럼 내겐 조건이 없지만 하나님의 뜻이 유일한 조건임이 감사하고 소망스럽습니다. 2001년 9월 통곡의 벽앞에 기도 하셨던 목사님의 기도를 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예수님의 피와 상관이 없습니다. 마음 높은 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선교사를 보내주십시요` 그 기도로 갑니다"

이대로 보낼 수 없다!
한 댄스하는 우리의 지역 예비 선교사님들의 마지막 `Holyday`댄스를 보고 모두의 마음속에 더 할수 없는 기쁨이 가득했다.

세번째 간증하신 평택의 김진수 전도사님은 이번에 핀란드로 가신다. 못간다의 소식을 계속 번복해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난 은혜입었어`라는 마음을 빼시고 보내시려 하셨다고 한다. "독일의 권오선 선교사님과 통화하면서 핀란드는 목사님이 오랫동안 기도하던 곳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너희가 먹을것을 주어라`라는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네가 핀란드를 살려라` 하셨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립니까?` 하고 마음으로 반문했지만 주님은 내가 살리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셨습니다. 내 마음이 아닌 목사님의 마음으로 갑니다. 저는 이곳에 와서 한 일도 없고, 살만찌고, 놀았지만 주님은 일하셨습니다. 그곳 핀란드에서도 일하실 주님이 소망이 됩니다"

네번째 이천의 전형식 목사님은 "내가 하려고 하는 동안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괴롭게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나를 보고 실망하고 낙망하는데 내가 가장 강퍅할 그때, 분을 이기지 못해 어려워 할 그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꺽을 기회를 주셨습니다. 쓴물은 스스로 변할 수 없지만 나뭇가지 하나로 인해 단물로 바뀌어 동물들을 먹이듯이 쓴 물 같은 내가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구나! 보아스의 약속으로 종에게 일한 하나님이 내 마음에도 똑같이 일하시겠구나. 부족한 나를 취해서 교회로, 종으로 말미암는 아들을 낳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경 로마서를 소개하시면서 로마서를 읽으실 때마다 이태리를 기억하고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강대석 목사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우릴 위해 주시고, 교회와 종들이 나를 위해 주는데 더이상 내가 나를 위할 필요가 없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이 자기를 스스로 위하려다가 망한 그 길을 따르지 말기를 당부하시면서 스스로를 위하며 매여있는 마음을 자유롭게 해 주셨습니다.

한분 한분의 간증을 우리 마음에 새기면서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땅끝 선교지 이스라엘로.. 목사님의 오랜 기도였던 핀란드로.. 로마서의 나라 이태리로...
자신을 비우고 복음을 위해 먼 곳에서 일하실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장 작은 수원지역에서 가장 큰 기쁨의 소식이 모두의 마음속에 울린 저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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