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글로벌 캠프 소식 3
하와이 글로벌 캠프 소식 3
  • 오민옥
  • 승인 2005.12.13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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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쁜 소식 하와이교회 단기선교사입니다.
저희들은 지난 12월 10일(토)에 Ward Shopping Center 안에 있는 무대에서 IYF 글로벌 캠프 및 민박 홍보를 가졌습니다. 처음에 저희들의 마음에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안에 있는 무대에서 공연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공연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Ward Shopping Center에 길을 열어주셔서 무료로 무대를 빌려서 공연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이 장소를 허락하신 뜻을 알 수 없었지만, 공연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속에 주님이 앞서 일하신 흔적을 분명히 볼 수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준비가 미흡하여 댄스를 완벽하게 하지 못했는데도 댄스를 보시던 어떤 분은 즉석에서 민박 신청서를 작성해 주기도 하셨고, 상가 안 ‘yummy’라는 음식점의 주인은 저희들의 공연과 민박 설명을 들으시고 IYF에 대하여 마음을 활짝 여시며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추천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민박 홍보를 나갈 때 마다도 느끼는 것이지만, 저희들의 마음에 강하게 드는 것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분들이 이미 있다는 것입니다. 쇼핑센터 안에서 공연을 하면서 저희들은 지혜도 부족하고 어떻게 해야 할 바를 잘 알지 못했지만 일을 진행하면서 주님이 준비하신 세밀한 손길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가가호호 방문을 하면서도 우리의 생각의 테두리는 너무 좁고, 일하는 부분도 참 많이 미약하지만 하나님께서 좋은 우연을 만나게 하시면서 은혜를 입히시는 것을 봅니다. 글로벌 캠프 홍보 및 민박 전단지를 복사해서 돌리면서 정말 하와이 안에 가야할 곳이 참 많이 있지만 저희들의 힘이 미치는 곳은 그에 비하여 작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작은 곳에서 전단지 한 장을 보고 마음을 열고 전화하는 분들을 붙여주셨습니다. 하와이 가이에 전단지를 돌린 지 몇 시간 되지 않았을 때에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한다고 하시면서 민박을 신청하고 싶다고 하는 분을 만났을 때에 정말 하나님께서 분명히 일하고 계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홍보 DVD를 보면서 잠깐 스쳐 지나가는 태권도 영상 하나에 마음을 열고 민박 신청서를 작성해 주시는 분도 만날 수 있었고, 우연히 쉬려고 머물렀던 차고 앞에서 초인종을 눌렀을 때 전체가 다 비어있는 2층을 보여주시며 학생들이 오면 사용하게 해주고 싶다는 할머니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하와이 가이에 가가호호 방문을 갔는데, 우연히 간 집에서는 민박 전단지를 보고 딸과 신중하게 의논하고 있었던 차에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마음이 열려서 민박 신청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모든 일들 가운데, 저희들의 마음에 너무 감사한 것은 종의 말씀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보고 감각할 수 있는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보아스의 밭에는 이미 주울 수밖에 없는 이삭들이 있었는데, 지금 하와이에서는 은혜를 구하며 그 이삭줍기에 한창입니다. 앞으로 은혜 입어야 하는 모든 부분들도 주님 앞에 소망이 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민박 뿐 아니라 진주만 관광이나, 관광버스를 대여하는 부분이나, 마라톤을 하는 부분에도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전 세계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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