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글로벌캠프 소식 6
하와이 글로벌캠프 소식 6
  • 오민옥
  • 승인 2006.01.03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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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쁜소식 하와이교회 단기선교사입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신년 메시지(사무엘상 14장 6절)를 들으면서 정말 다른 곳이 아닌 우리 마음에 먼저 일하시는 주님 앞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일을 이루시기 전에 마음에 말씀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일으키시고 그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갔을 때 형편을 전혀 다르게 하실 주님이 너무 소망이 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새해에 하나님께서 정말 많은 일들을 하시겠다는 소망 앞에 하와이 글로벌캠프가 출발점이라는 마음이 있어서 하루, 하루 설레임 속에 기다려집니다.

글로벌 캠프 및 민박 홍보를 위해 하나님께 공연장을 두고 기도를 해왔는데, 주님이 길을 열어주셔서 쇼핑센터 안의 무대와 교회 안의 커뮤니티 센터에서 여러 번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12월 26일(월)에는 Ward Ware House Shopping Center에서 두 번째로 공연을 했는데, 공연 홍보를 하면서 만난 분들이 IYF에 대하여 마음을 여시고 흥미 있어 하시는 모습을 보았을 때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잠깐 커피를 마시던 분은 저희와 만났을 때에 학생들이 이런 행사를 위해 홍보를 다니는 점에 감동을 받으셨다고 하시면서 근처에서 식사를 하던 친구를 데리고 와서 민박 프로그램을 본인이 직접 설명하셔서 신청서를 받아주기도 하셨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은 자주 자주 눈에 보여 지는 것들에 움직여서 실망하기도 하고 어려워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의 눈을 감기시며 당신의 일을 하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12월 29일(목)에는 Waikiki Beach 근처의 International Market Place에서 홍보 공연을 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참석하여 마음을 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에는 공연을 하는 곳이 관광장소였기 때문에 민박 신청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참가신청을 받으려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Market 안의 상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저희 행사에 관심을 보이시며 민박 신청서를 흔쾌히 작성해 주셨고, 민박을 해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며 자신이 파는 조개 목걸이 30개를 건네주는 분의 마음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공연이 시작되었을 때에 공연 장소를 찾으신 분들은 저희 행사에 열광적으로 반응해주셨을 뿐 아니라 홍보 동영상과 민박 설명도 끝까지 진지하게 들으시는 것을 볼 수 있어서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12월 30일(금)에는 Momilani 커뮤니티 센터에서 민박 설명회를 하였는데, 설명회를 참석하신 일본계 교회를 다니시는 Mark라는 분은 평소에 이런 행사를 꼭 돕고 싶었다고 하셨고, 학생들과 진지하게 성경공부도 나누고 싶다며 민박을 신청하셨습니다. 한분, 한분이 행사와 연결되어 마음을 여는 모든 과정 속에 일하시는 주님이 너무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새해 1월 1일에는 Waialua United Church of Christ라는 교회의 커뮤니티 센터에서 민박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지난번 12월 20일에 설명회를 하였을 때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않아서 우리들의 마음에 실망이 되었지만, 한 사람이 단 한 사람이 아니고 그를 통해 연결될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종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보는 눈을 감으라는 종의 음성이 있어서 마음을 바꾸고 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가진 설명회에는 지난번에 참석하신 분들이 권유하셔서 40여분 정도가 행사장을 찾으셨는데, 공연을 보시고 난 이후에 단기선교사들과 복음 교제를 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저희들의 마음에 너무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빌려주신 목사님은 자신의 교회에서도 학생들을 20명 이상 민박을 받고 싶다고 하기도 하셨고, 행사장을 참석하신 분들에게도 민박 신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일을 하실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마음을 바꾸시는 일을 먼저 하신다는 마음이 듭니다.






민박신청자들을 12월 25일(일)에는 크리스마스 행사 및 예배에 초대하여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와이 안의 불쌍한 심령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어서 일부러 어려운 길을 선택하셨다는 종의 말씀처럼 민박이 단순히 하우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 예배에 참석하신 민박 신청자 중 밍이라는 분은 말씀을 진지하게 듣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분은 HPU 홍보 때 연결된 분이셨는데, 중국 커뮤니티 센터에서 일을 하시면서 그동안 IYF와 같은 단체를 시작하고 싶어했습니다. IYF 활동에 대하여 매우 놀라워하며 저희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결이 되었었는데, 예배를 참석하면서 마음이 활짝 열려 자신의 집으로 학생들을 초청하였습니다.
다음날, 형제님들 몇 분이 집을 방문하였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밍과 그의 친구인, 앨리스가 그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분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일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김성훈 목사님께서 하와이교회를 다녀가시면서 민박 신청을 나가든, 홍보를 하든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는데 종의 음성이 그대로 심겨져서 나타났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저희들 모두 복음을 전하는 부분을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캠프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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