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철 목사 환송예배
임민철 목사 환송예배
  • 신석진
  • 승인 2006.02.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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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택하신 종 지금 여기 있나이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주의 말씀 전파하게 하시고
주의 사랑 주의 구원 선포하게 하옵소서”
미국 뉴욕교회로 가시게 되는 임민철 목사님을 위해 전북 합창단이 부른 노래입니다.
3년 동안 전주에서 형편을 보지 않고 말씀만 믿고 달려오신 그 삶이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이 너무 많아 서운한 마음들이 많지만 더 큰 주님의 사역을 위해 뉴욕교회로 가시는 목사님의 발걸음에 주님의 축복이 있길 기도합니다.
임민철 목사님이 3년 전 전주에 처음 오셨을 때 박옥수 목사님이 전주에 오셔서 더 이상 ‘안된다’고 하는 사단의 노래를 부르지 말라고 말씀 하셨는데 그 말씀을 품고 이제껏 주님이 들려주시는 음성 앞에 담대하게 발걸음을 내디뎌 오셨습니다. 그리고 한국 인구의 1%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 전주에 육천명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장소를 위해 기도해 오셨습니다.
그러던 중 이 곳 저 곳의 땅을 구입하려고 함께 기도하고 추진하시다 이동하시기 며 칠 전 하나님이 결정적으로 삼천동 전라정보대학 9200평을 목사님께 보여주셨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땅을 사서 예배당을 건축하기보다 대학교를 사기를 원하셨는데 하나님이 전주에 합당한 대학교를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학생수양회나 세계대회를 이 곳 한 곳에서도 충분히 치러낼 수 있겠다고 하시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마지막 환송예배에서 임목사님은 사무엘상 13장 19절~ 14장 7절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저는 여러분만큼 배운 것도 없고 잘난 것도 없는 사람인데 내가 어떻게 이런 복을 받았나?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예수님 안에 들어와 19년 동안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들을 보면서 말씀을 그대로 믿는 사람이 복을 받는 다는 것을 정확히 하나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가 전주에 와서 전북대 병원에서 결핵 판정을 받았는데 그 사실을 박옥수 목사님에게 말씀드리니까 “내가 자네에게 힘든 일을 시켰어? 원래 믿음 없는 사람들이 그런 쓸데없는 병에 걸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없어서 병이 걸렸다는 그 말씀이 도저히 제가 잘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믿음이 없어서 병이 걸리냐? 병균이 들어와서 병이 걸리지.’
그러나 말씀 앞에서 보니까 믿음이 없어서 병이 걸린 게 맞더라구요. 그럼 믿음을 가지면 낫겠다는 마음이 들어 바로 약봉지를 다 버렸습니다.
말씀을 받아들이면 그대로 복을 받아요.
믿음의 사람들은 형편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제라도 여러분의 생각을 버리면 하나님이 여러분 삶 속에 역사하실 겁니다.”
뉴욕교회에 도착하시자마자 김성훈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하시게 되는 데 그 일도 하나님이 위로하시고 은혜 입히시는 손길로 느껴진다고 하셨습니다.
뉴욕교회에서 제일 먼저 ‘뉴욕타임즈’에 박목사님의 말씀을 싣는 일을 추진하실 예정이고 여러 가지 뛰어넘어야 할 부담과 태산 같은 일들이 많지만 하나님 앞에 소망을 두고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뉴욕에 선교회 대학교를 세울 예정이니까 여러분들 모두 다 목사님이 있는 미국으로 공부하러 오세요!” 하고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셨습니다.
주님이 주의 종이 가시는 발걸음을 붙드실 것을 믿고 종과 함께 더 큰 주의 역사를 위해 온 교회가 기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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