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릉 군민과 함께하는 IYF 봉사활동 - (2)
[울산] 울릉 군민과 함께하는 IYF 봉사활동 - (2)
  • 문지영
  • 승인 2006.05.04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릉도에서의 둘째날은 오전부터 나물캐기 봉사활동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IYF 대학생들과 울산 지역 형제 자매님들이 모두 어울려 취나물을 재배하는 농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낫을 들어본 사람, 취나물을 처음 본 학생들도 있었고 일에 능숙하진 못했지만 농민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시고우리가 마음으로 일손을 도와주는 것에 감사해하고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여는 것을 볼 수 있어서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취나물은 일년에 4번 수확한다고 하는데 수확기때마다 일손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는데 때마침 수확하는 때라 우리의 작은 손길이 큰 힘이 된다고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기쁨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새푸른 취나물 밭을 보면서 우리 마음도 파릇파릇 자라나는 듯 했습니다.
맛있는 점심도 마음으로 대접해주셔서 울릉도의 신선한 오징어도 맛보고 직접 수확한 나물반찬도 먹으면서 즐겁게 봉사활동을 마쳤습니다.

저녁에는 어제에 이어 군민회관에서 대학생 공연이 있었는데 공연전 독도경비대장의 환영사가 있었는데 어제 공연을 보고 감명을 받아서 부대원들과 함께 오늘 또 참석했다고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대에 초대하고자 하시는 마음도 표현하셨습니다. 공연으로는 코믹 댄스 소방차, 일본댄스 소란부시, 기타듀엣, 해외현장 학습체험담, 어제에 이은 앵콜 공연으로 아프리카 우모자 댄스, 마지막으로 연극 `어머니`.. 아들을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고 아들을 위해 다리를 잃고 어머니를 부끄러워하고 어머니의 마음을 모르는 아들을 위해 나물을 내다 팔면서 평생을 보내시는 어머니의 마음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깨닫고 눈물을 흘리는 아들을 보면서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김영교 목사님께서는 연극 "어머니"에 나오는 어머니처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아끼지 않고 인간들을 사랑하셔서 자신이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도 마다하지 아니하신 마음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죄의 병이 걸려서 불행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 우리를 아무 조건없이 사랑하셔서 모든 죄의 병에서 구원해주신 예수님을 듣고 모두들 진지하게 청중하고 자신을 되돌아볼수있는 시간들이 되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울릉도에와서 하나님이 울릉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종에게 주시고 우리 대학생들을 비롯한 형제 자매님들 마음에도 잊지못할 추억이 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사람들 마음을 여시고 일하시는 것을 볼 때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울릉도 사진보기☆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20:42:34 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