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 사진전
뒤셀도르프 사진전
  • 한대희
  • 승인 2007.06.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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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뒤셀도르프에서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 뒤셀도르프 Heinlich Heine 대학에서 사진전을 가졌습니다. 독일 대학에서 사진전을 가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처음 대학 관계자와 얘기할 때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전화로 약속을 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가라고 하고, 장소를 빌리는 데 물질적인 부분도 상당했습니다. 그러나 그 일들 앞에 우리가 낙담할 수 없었던 건, 이 일은 분명 주님이 허락하셨기에, 믿음으로 우리 IYF를 소개하면서 그 일들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 후 대학에서 연락이 왔는데, 이틀간 학생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식당 앞에서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전기와 책상도 전부 무료로 빌려주면서, 매년마다 사진전을 했으면 하셨습니다.독일에 대해서도, 사진전에 대해서도,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주님이 주시는 마음 하나로 이 일들을 진행했을 때 정말 아름답게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우린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진전하기 전날까지 비가 오면서 날씨가 좋지 않아 약간의 염려가 있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이틀간 좋은 날씨 안에서 행사를 치뤘습니다. 먼저 독일단기들이다 같이 모여 댄스를 하면서 대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우리를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우리 단기들이 직접 사진을 소개하고 우리 IYF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우리 개개인은 약하지만 우리의 입을 열고 얘기했을 때, 그들은 우리에게 정말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말을 들어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 마음의 부담을 한번 넘었을 때, 우리들의 마음이 바뀌고 살아나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했고, 복음을 전할 때 정말 하나님이 우릴 도우시고 우리 마음이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전으로 참 많은 학생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신앙적인 부분으로, 세계대회, 청소년 단체로 여러 부분으로 관심을 가졌지만, 결국은 그들이 우리와 연결이 되서 그 마음에 하나님을 받아들인다면 그들이 독일에서 참 귀하게 살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겐 지금 소망이 하나 있습니다. 독일에서, 뒤셀도르프에서 10명의 대학생들이 세계대회를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우리에게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한편 ‘너무 큰 욕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사진전을 갖게 하신 하나님이신데,

우리에게 대학생들을 붙여주신 하나님이신데, 주님이 이루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독일에도 하나님이 큰 복음의 역사를 일으키시겠다는 소망을 우리에게 일으켜주셨습니다.

독일에서도 이젠 다른 나라로 단기선교를 가고 대학마다 동아리가 생기고 독일의 현지 사역자가 생겨서 복음을 전하는 나라로 하나님이 이끄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뒤셀도르프 IYF기자 6기 단기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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