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 목회자 수련회 두 번 째 소식
케냐 - 목회자 수련회 두 번 째 소식
  • 조원정
  • 승인 2007.09.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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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월29일, 케냐 목회자 수련회가 사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어제 저녁 늦게까지 새로운 참석자들이 또 붐벼서 총 550여명의 목사들이 접수를 했습니다. 넓은 교회 예배당이 말씀 시간마다 자리를 마련하느라 분주하고 자리가 부족해 일부는 서서 들어야할 지경입니다.오늘 새벽 말씀은 원래 박목사님이 강사가 아니셨지만 이 모임을 너무나 기뻐하시면서 직접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목사님은 마귀가 넣어준 생각에 속아 자살한 가룟유다에 대해 이야기 하시면서 사탄이 여전히 우리 생각의 세계를 지배하며 항상 속이기 때문에 우리 생각이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외치셨습니다. 참석자들 모두 반응이 뜨겁고 말씀시간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목사님이 소리높여 말씀하실 때마다 참석자들 모두 한 목소리로 ‘아멘~’을 외치고 있습니다.단기 선교사를 통해 이 목회자 수련회를 소개 받아 참석한 비탈리스(40)라는 목사는 율법에 대해서 고작 십계명의 10가지가 다 인줄만 알았는데 613개나 되는 율법을 내가 지키려는 것이 왜 불가능한지 알았다고 하며 기뻐했고 돈과 같은 물질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이곳에 있으며 말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배우고 싶은 마음 뿐이라며 ‘나는 내 마음으로부터 자유롭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오늘 케냐 나이로비에서 시작된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에 350명이 넘는 목사들이 접수 했으며 계속해서 그 숫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우수한 목사들을 선별하여 한국에도, 그리고 뉴욕집회에도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겠다던 박목사님의 메시지를 통해 이들은 마음에 한가지 소망을 더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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