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Ghana - 환영식 및 집회 첫날 소식
[아프리카] Ghana - 환영식 및 집회 첫날 소식
  • 조원정
  • 승인 2007.09.0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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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전도 집회가 시작되었다. 어제부터 토고 베넹 부르키나파소등 서부 아프리카의 많은 선교사님과 단기선교사들 그리고 형제 자매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수양회가 열리는 당일 새벽부터 모두 한마음이 되어 박옥수 목사님 환영 및 수양회 준비 작업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가나 수양회는 다른때와 달리 수양관 완공을 축하하는 헌당예배를 함께 드릴 예정으로 그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박목사님과 전도팀이 도착하기전에 테마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비로인해 땅도 좋지않게 되어 조급한 마음이 생겼다. 이런 우리의 마음과 달리 현지 형제자매들은 이 비를 보며 너무 기뻐했다. 아프리카는 비가 귀하기 때문에 손님을 맞이하기 전에 내리는 비는 환영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현지인들의 마음을 받아 우리도 기쁜 마음으로 전도팀을 맞이 했다. 곧 비가 그쳤고 가나에서는 보기 힘든 더없이 시원한 날씨가 연출 되었다.온 교회 식구들이 입구에서부터 한국에서 케냐를 거쳐 먼 여정을 통해 오신 하나님의 종과 전도여행팀을 환영하였고 이어 짧은 환영식을 가졌다. 현지성도들은 댄스와 아카펠라 공연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아프리카노래로 화답했다. 특히 블랙펄의 아카펠라 시간 때는 목사님께서 직접 그들의 소매에 돈을 붙여주시며(현지풍습) 가나에 오신 기쁜 마음을 표현하셨다. 예배당을 가득 메운 2천여명의 형제자매들은 오랫동안 이 시간을 기다려 온 듯 너무도 즐겁게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 저녁 집회 말씀시간 때 박목사님은 말씀하셨다. 밤이 아무리 어두워도 전등불을 켜는순간 어두움은 사라지고 밝은빛이 그 밤을 모두 차지하듯이 우리마음에도 어떤 고통이나 어려움이 찾아와도 예수그리스도가 들어 오시면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사르밧과부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자리 잡으니까 그 말씀이 과부의 기근을 내쫒고 기쁨과 소망을 가져다준다는 말씀이 모두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혔다.말씀이 끝난 후 2천여명의 무리들이 자유롭게 흩어져 교제를 하는 장관을 연출했다.마치 수양회 때의 대덕수양관을 보는 듯, 이 곳 가나는 한국교회를 너무도 닮아있었다.한국에서 온 전도여행단 역시 한 사람도 빠짐없이 현지인들에게 간증을 하고 복음을 전했다. 지난 달 지역교회에서 초대한 영혼들과 교제를 하고 지난 주 길에서 만나 전도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께서 이 집회를 기뻐하셔서 그들 영혼 하나하나를 이곳으로 부르시고 또 그들 모두를 구원하실 것을 생각 할 때 우리 마음속에 감사와 찬양이 넘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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