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우간다]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 성호찬
  • 승인 2007.11.1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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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4일 우간다에서 4번째 마하나임 성경 대학교(Mahanaim Bible College)가 개교된 뒤 매주 금요일마다 일반 교회 목회자를 두고 성경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왕기(Mwangi) 목사님의 방송설교가 중동 지역의 이란(테헤란, Teheran)까지 방송되는 우간다 국영 라디오방송 UBC(Uganda Broadcasting Corporation, FM 98.5MHz)에 나가면서 점점 더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방송설교를 통해 연락된 다른 목회자들이 참석을 하면서 우간다 교회는 금요일만 되면 정장을 입고 밝은 웃음을 띤 목회자들로 북적북적 됩니다. 처음에 마하나임 대학교를 시작할 때는 힘들 것 같고 어려워 보였던 일들이 순간순간 하나님이 도우심으로 점점 더 많은 일반 교회 목회자들이 우리 교회에 대해 마음을 열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마하나임 성경 대학 첫 수업과 맛있는 점심식사 시간
그리고 그동안 대학생을 위주로 해오던 IYF 무료 교실을 평일에는 일반인, 주말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까지 확대하여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태권도, 컴퓨터, 피아노, 한국어, 키스와힐리, 댄스를 가르쳐 준 뒤 가지는 성경 공부 시간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일반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하면서 지금 우간다교회 단기선교사들은 '소리없는 기쁨의 환호성' 을 지르고 있습니다. 특히 UBC 방송 설교를 통해 전해지는 무료교실 광고를 듣고 교회 인근의 사람들이 참석하면서 처음에는 소망을 가지고 시작하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소망들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IYF 무료교실 워크샵과 한국어 학당
열왕기상 18장에 엘리야 선지자가 450인의 바알 선지자들을 모두 죽이고 3년 반 동안의 가뭄이 끝이 남을 선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이었으나 이 구름을 보고 엘리야는 ‘큰 비의 소리’ 라고 말하였고, 정말로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은 큰 비를 몰고 왔습니다. 손바닥만하게 작은 우간다 교회에서 우리는 큰 비의 소리를 들었고, 지금 이러한 기적들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볼 때 감사한 마음이 있고, 앞으로도 주님이 친히 이끄시리라 소망합니다.
컴퓨터 교실과 피아노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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