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과 3일 양일간 IYF 중미총괄본부장 김진성 목사가 온두라스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에 있던 월드캠프에 이어 온두라스에서의 지속적인 IYF 활동을 계획하고 이어 나가고자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2월 3일 수도 테구시갈파 소재 대통령 궁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온두라스 오를란도 에르난데스(Juan Orlando Hernandez) 대통령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면담에서 박 목사는 마인드 교육의 시범 운영을 위해 1개 학교를 선정해 1년 동안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는 것과 전국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마인드 교육 보급의 협조를 요청했었고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을 소개하며 이러한 교육이 실질적으로 온두라스에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3월 2일 이런 면담의 내용을 구체화 및 실행하기 위해 김진성 목사와 아르날도 부에소(Arnaldo Bueso) 교육부 장관이 면담을 가졌습니다.
아를날도 교육부 장관은 이미 대통령을 통해 이전 면담의 내용을 전달받았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마인드 교육을 한 학교에만 시범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10개의 학교를 대표하는 학교와 그 학교의 교사 및 학부모에게까지 이 교육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진성 목사는 2일 오후에는 프란시스코 모라산 도의 메를린 카르카모 (Merlin Carcamo) 도지사, 3일에는 코르테스 도의 윌라디나 치앙(Wiladina Chiang) 도지사와의 면담을 가졌습니다. 메를린 도지사는 온두라스에서의 연간 IYF 계획서를 공유해 어떤 부분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전하며 우선적으로 아카데미와 IYF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센터를 함께 알아볼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윌라디나 도지사는 다시 면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코르테스 도의 12개 시 시장들을 모아 캠프를 소개하고 함께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2020 온두라스 월드캠프는 막을 내렸지만 마인드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길들이 열려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