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한-아프리카정상회의 참석 정상들 만나
박옥수 목사, 한-아프리카정상회의 참석 정상들 만나
  • 박도훈
  • 승인 2024.06.03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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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로스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 부부 IYF센터 방문
- 아쿠포 아도 가나 대통령 면담
- 제시카 아루포 우간다 부통령 면담
- 빈날프 안두알렘 에티오피아 평화부 장관 IYF센터 방문

‘한-아프리카정상회의’로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정상들이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교육과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만났다.

박옥수 목사는 전 세계 각국에서, 성경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인류의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는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복음을 들은 많은 사람들의 삶이 실제 변화되고, 복음과 성경을 바탕으로 박옥수 목사가 창안한 마인드교육이 각국이 안고 있는 청소년 문제의 해결책으로 인정받으면서, 여러 나라 정부에서 마인드교육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는 전 세계 복음 전파와 청소년 교육 활동으로 100여 개국을 방문했다. 그중 32개국 정상들과 만나 복음을 전하고 마인드교육을 논의해왔다. 

2024 한-아프리카정상회의가 6월 4, 5일 개최된다.

한-아프리카정상회의에 아프리카 48개국 정상 및 정치지도자들이 방한했다. 박옥수 목사는 이들 중 일부 정상들과 만난다. 

살로스 칠리마(Saulos Klaus Chilima) 말라위 부통령 부부 IYF센터 방문

낮 12시, 살로스 칠리마(Saulos Klaus Chilima) 말라위 부통령이 IYF센터를 찾았다.
부통령은 IYF 활동을 지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말라위로 파견된 IYF 해외봉사단원들의 활동을 도우며 격려해왔다. 그러면서 말라위 청소년 및 국민들의 마인드 변화와 관련해 IYF 마인드교육에 기대를 두고 협력하고 있다.

IYF센터로 들어서는 말라위 부통령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악수하는 말라위 부통령
환영 꽃다발 전달식
박옥수 목사 내외와 말라위 부통령 내외 기념사진

살로스 칠리마 부통령 내외는 박옥수 목사와 IYF 회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센터로 들어섰다.

공연에 박수를 보내는 말라위 부통령 내외

환영 공연이 이어졌다. 

환영사를 하는 박옥수 목사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귀한 부통령 내외를 우리 센터에 모셔서 정말 영광스럽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많은 지역 많은 사람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했는데,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세계 최고의 청소년으로 자라는 것을 보았다. 말라위가 마인드교육을 받으면 말라위 청소년들도 세계 최고의 청소년으로 살 것"이라며 IYF 마인드교육을 계기로 말라위가 더욱 성장하길 바라고, 양국 간 활발한 교류로 더욱 가까운 관계가 되자고 말했다.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말라위 부통령

이에 부통령은 "여러분은 너무나 아름다운 나라를 가지고 있다."며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아프리카정상회의 참석차 왔는데, 그것은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협력을 위한다면, 이 자리는 한국과 말라위의 자리다. 목사님이 힘 하나 안 들이고 정말 설득력 있게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환영해준 학생들 및 참석자들에게 "미래는 여러분의 것이다.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모습을 지금부터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통령 영부인도 함께 단에 올라 감사의 뜻을 밝혔다.

오찬

이후 오찬을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고 면담을 마쳤다. 부통령 내외는 자신들을 환영해준 박옥수 목사와 IYF에 크게 감사해하며 빠른 시일 내 박 목사를 국빈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아쿠포 아도(Nana Akufo Addo) 가나 대통령 면담

가나 대통령과 박 목사는 앞서 2017년과 올해 두 차례 만난 바 있다. 당시 면담에서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와 IYF 활동을 소개받고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지지하고 언제든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인드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가나 대통령 면담

3일 오후 3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쿠포 아도(Nana Akufo Addo) 가나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가 만났다.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에게 직접 자리를 안내하며 반갑게 맞이했다. 박 목사는 앞서 가나에서 나눴던 마인드교육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고,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에 지시해 실무적인 부분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시카 아루포(Jessica Alupo) 우간다 부통령 면담

앞서 오후 2시에는 롯데호텔에서 제시카 아루포(Jessica Alupo) 우간다 부통령과 면담했다.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우간다 부통령과 면담했다.

박옥수 목사와 우간다 부통령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온라인 영상 면담으로 처음 만난 바 있다. 당시 마인드교육 진행을 논의했고, 신앙교제도 이뤄졌다. 박 목사로부터 복음을 들은 부통령은 "나는 오늘 정말 행운이었다. 전 세계 많은 분들이 박옥수 목사님과 대화하려고 하는데,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을 해주셨고 기도도 해주셨다. 이미 대통령과 정부에서 일이 진행되고 있는데, 나도 대사가 돼서 이 일에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 오늘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환대하는 우간다 부통령

3년 만에 한국에서 직접 대면으로 재회한 부통령은 박옥수 목사를 기쁘게 환영했다.  

환영 공연에 박수로 화답하는 우간다 부통령
마인드교육에 관한 논의

IYF측에서 준비한 환영 공연을 함께 즐긴 후, 박 목사는 마인드교수 파견 및 향후 10년간 교육 등 구체적인 마인드교육 시행을 이야기했고, 이에 부통령은 "우간다는 활짝 열려 있다. 마인드교육을 받아야 할 학생들이 너무 많다. 우간다에서 IYF 청소년 센터가 건립되면 청소년들을 교육할 장소가 되면 좋겠다. 대통령은 목사님을 오랜 친구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올해 1월 1일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Kaguta Tibuhaburwa Museveni) 우간다 대통령의 고향 사저를 방문해 만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처음 만난 이후로 최근까지 총 7차례 만나며 우간다에서의 마인드교육 진행을 논의하고, 복음 교제를 나눴다.
 

빈날프 안두알렘(Binalf Andualem) 에티오피아 평화부 장관 IYF센터 방문

이날 오전 7시 IYF센터에서 에티오피아 평화부 장관과도 면담했다. 
에티오피아 평화부는 국내 부족 간 평화와 화합을 위한 부서로, IYF 에티오피아 지부는 평화부와 MOU를 체결해 협력해오고 있다. 

빈날프 안두알렘(Binalf Andualem) 장관 - 왼쪽

빈날프 안두알렘(Binalf Andualem) 장관은 IYF 센터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박옥수 목사와 에티오피아에서의 구체적인 마인드교육 진행을 논의하며 "매우 중요하며, IYF와 같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에티오피아가 평화를 누리려면 청소년 교육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교육 추진의 뜻을 밝혔다.

이어 박 목사는 성경 로마서와 히브리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인류의 죄가 모두 영원히 씻겼고, 장관의 죄 또한 씻어졌다'고 전했다.

장관은 "성경에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고 돼 있다. 저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다. 정확하게 죄가 없어졌다. 여기 와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향후 에티오피아에서의 마인드교육 시행과 관련해 다시 한 번 협력을 약속하며 면담을 마쳤다.

박옥수 목사는 6일까지 한-아프리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프리카 정상들과 면담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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