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도집회 이후,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을 맞이한 실버 어르신들
[대전] 대전도집회 이후,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을 맞이한 실버 어르신들
  • 안정한
  • 승인 2024.06.05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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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잔치에 오소서 하라’는 말씀을 힘입고 발걸음 내디뎌
- 대전도집회 기간 300여 명 어르신 참석, 봄나들이도 함께
- 주일예배 후 행복밥상 대접해 맛있는 점심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감동과 기쁨 넘쳐

대전실버대학은 5월 28일(화), 29일(수) 대전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실버교사들이 모임을 가지면서 마태복음 22장 4절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잔치에 오소서 하라’는 말씀을 들었다. 교사들은 그 말씀을 의지해 부담스럽지만 새로운 곳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5월 28일~29일 대전도집회 참석했던 300여명 어르신들
지난 5월 28~29일 대전도집회 참석했던 300여 명 어르신들

집회 기간 버스 6대를 대여해 3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말씀을 들었다. 어르신들은 공연을 보고 너무 감동스러워하며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보여주어 고맙다'면서 마음을 활짝 열었다.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9장 눈먼 소경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예수님과 한마음이 됩니다. 예수님이 나와 하나가 되면 예수님이 나를 도우시고 죽었을 때도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는 말씀으로 우리가 의로워졌다고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그 말씀을 듣고 어르신들은 "아멘" 하면서 경청했다.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 아름다운 어르신들
한밭수목원 봄나들이

성경세미나가 마친 후 봄나들이를 위해 한밭수목원으로 향했다.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드시고 수목원의 장미정원, 연못 주변 등을 다니며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서 어르신들은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다.

대전실버대학은 6월 2일(일) 대전도집회에 참석했던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밥상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복밥상 행사에는 새로 온 어르신들 60여 명이 참가했다.

예배에 참석하여 말씀 듣는 어르신들
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듣는 어르신들

이날 오전 주일예배에서는 수십 년을 진리를 찾아 헤매던 한 모친이 박옥수 목사 저서 ‘죄에서 벗어나’를 읽고 구원을 받아 대전도집회와 연결된 간증을 했다. 진리를 찾아 헤매다 마음에 진리를 찾아 기뻐하는 것을 보며 감사했다.

대전도집회를 통하여 구원받은 김정의 모친
대전도집회를 통하여 구원받은 김정의 모친

김정의 모친은 “지난 40여 년 동안 진리를 좇아 여러 교회를 찾아 다니다가 동생이 ‘죄에서 벗어나’ 책을 주면서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읽고 읽고 해서 하루 이틀에 다 읽었는데 그 책에서 목사님이 우리가 의로워졌다고 의인이라면서 레위기 4장에 죄사하는 방법을 말씀해 주시고 로마서 3장 23~24절 '하나님께서 값없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셨고', 또 히브리서 10장 10절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하시며 우리 죄가 다 사해졌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예수님이 죄를 다 사해놓으셨는데 우리가 죄 사해 달라고 빌면 예수님과 하나님이 안 좋아하실 거 아니에요. 그리고 대전도집회가 있다고 초대를 받아 참석해서 목사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너무 맞고 예수님 말씀은 가볍고 무겁지가 않은 거예요. 신앙의 의문이 풀리니까 정말 좋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고 간증했다.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점심 식사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점심 식사

어르신들은 예배가 마친 후 부인자매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이후 오후 시간에는 사회자의 인사를 시작으로 실버건강체조와 트럼펫 연주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노래 교실 등이 진행됐다.

행복밥상 – 행복한 어르신들
행복밥상 – 행복한 어르신들
박효경 강사의 레크레이션과 신나는 트럼펫 공연
박효경 강사의 레크리에이션과 신나는 트럼펫 공연

동대전교회 전충렬 목사는 천국을 비유로 혼인잔치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혼인 잔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기 의를 다 내려놓고 준비된 예복을 입고 어르신들의 마음을 영적 신랑되신 예수님께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예복인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전하는 전충렬 목사
복음을 전하는 전충렬 목사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모두 목사님의 말씀에 뜨겁게 호응하며 복음을 받아들였고 “엄청 좋아서 지금껏 참석한 행사 중 가장 좋았다.”, “밥이 너무 맛있고 매일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감사해했다.

함께 춤을 추고 즐거운 노래시간
함께 춤을 추고 즐거운 노래시간

“대전실버대학에서 저희 경로당으로 성경세미나 및 봄나들이를 간다고 홍보를 나왔습니다. 그래서 따라 나섰습니다. 그런데 박옥수 목사님의 성경세미나인 걸 보고 이단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왜 나를 여기에 데려왔냐고 하면서 불편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죄를 다 씻었으면 죄가 없는 게 맞지, 또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으면 의롭게 된 게 맞지, 그럼 이제는 더 이상 죄인이라고 할 필요가 없네, 그러면 이제 나도 의로워진 의인이라는 것을 시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귀한 복음을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손민정 모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대전도집회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버스 6대를 꽉 채워 박 목사님의 말씀도 듣고 행복한 나들이 시간도 가졌습니다. 학장님을 비롯한 교사 및 부인 자매들의 수고와 희생이 있었지만 수많은 어르신들이 종을 통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도와 후원을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주신 형제자매님들께 감사드리고 이 모든 걸 준비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정귀숙 교사

"목사님께서 집회를 앞두고 마태복음 22장 4절 모든 것을 갖추었다는 말씀과 새로운 곳을 개척하라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제 마음에는 기존 연결된 곳에서 많이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하나님은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새로운 곳을 연결시켜 복음을 듣지 못한 분들에게 기회를 주셔서 복음을 듣게 하셨습니다. 집회 장소로 향해 가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노아의 방주에 하나님이 짐승들을 이끌어들인 것처럼 하나님이 한 분 한 분 이끌어서 말씀을 듣게 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주일 낮에는 어르신들을 초청해서 행복밥상을 차렸는데 많은 어르신들이 오셔서 예배도 드리고 간증도 하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춤을 추시고 교회 형제 자매님들도 덩달아 춤을 추는데 꼭 다윗이 기뻐서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추는 것처럼 온 교회가 기뻐하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 이화선 교사 

이번 행복밥상 행사를 통해 대전도집회 이후 많은 어르신들이 복음을 듣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대전실버대학은 말씀을 마음에 품고 발걸음을 내디뎌 나아갈 때 하나님이 그 믿음대로 역사하신다는 걸 볼 수 있어 감사했다. 앞으로도 실버대학은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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