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에르데네트교회 성경세미나 소식
[몽골]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에르데네트교회 성경세미나 소식
  • 이홍림
  • 승인 2024.06.10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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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회 김태호목사부부와 11명의 성도가 함께 동행해
매일 10여명의 새로운 사람 참석

에르데네트 교회에서 기쁜소식순천교회 담임 김태호 목사를 초청하여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에르데네트 성도들은 “창세기 22장 8절에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말씀을 따라서 전도와 식사 준비 등에 마음을 다해서 한국에서 오는 전도팀을 맞이할 준비를 했고 울란바타르, 다르항, 에르데네트에서 1,000킬로 떨어진 바양헝거르에서도 성도가 참석했다.

순천교회 성도들의 합창
순천교회 성도들의 합창

에르데네트 교회 학생들의 댄스로 집회의 시작을 알렸고 몽골연합 합창단의 합창, 순천교회에서 11명 성도가 함께 와서 아침저녁으로 댄스와 찬송을 하였고 언어는 다르지만 가사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이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강사 김태호 목사는 매시간 성경 속에 나타난 복음의 말씀을 전했고 특히 참석자들은 마태복음 19장 24절 말씀 속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들으면서 큰 은혜를 입었다.

말씀을 전하는 김태호목사
말씀을 전하는 김태호목사

“여러분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갈 수 있습니까? 예 있습니다. 옛날 몽골 사람들이 고기를 말려서 그걸 가루로 만들어 국에 넣어 음식을 만들어 먹은 것처럼 낙타가 자기의 형체를 가지고는 바늘귀로 들어갈 수 없지만 가루가 되면 들어갈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라는 형체, 생각을 가지고는 하늘나라에 갈 수 없지만 하나님 말씀으로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비워진 사람은 하늘나라에 가는 것이 너무 쉽습니다”

경청하는 참석자들
경청하는 참석자들

“안녕하세요. 저는 1,000킬로 미터 떨어진 곳에서 왔습니다. 저는 이번 집회에서 들려진 5번의 말씀은 저에게 영혼의 양식이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9장 24절 말씀을 레위기 번제와 연결해서 영적인 의미를 풀어주면서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가장 큰 자산인데 그것을 부숴야만 그것을 비워야 하나님께 은혜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천에서 오신 한국 형제 자매님들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섬겨줬고 우리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몽골 교회가 커진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일을 하는 것을 볼 때 감사합니다.” - 침게 자매

1000킬로미티 떨어진 곳에서 온 침게 자매 (맨 앞에 파란셔츠)

“순천교회 목사님 사모님을 몽골에 오는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김태호 목사님의 말씀 중에 가장 마음에 남은 것은 다윗의 범죄에 관해서 설명하시면서 죄를 짓는 것이 문제가 아닌 죄의 씨앗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문제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남편이 술을 마시는 것을 문제 삼고 늘 비판해 왔는데 남편이 문제가 아니라 그 술을 마시게 하는 그 죄가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면 하나님이 우리 가족을 축복하시고 하나님의 일에 쓰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합니다.” - 에르덴토야 자매

말씀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몽골참석자들
말씀을 듣고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몽골참석자들

"사람이 흙에서 나왔는데 교만하고 불순종하고, 자기를 높이기를 좋아하는 걸 알게 되었고 저는 죄의 결과와 싸우고 남들을 비판만 했습니다. 우리가 죄의 씨를 가지고 나왔고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죄를 이기는 하나님과 연결이 되면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셔서 우리를 온전 삶으로 이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앙의 기초는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과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된 사실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음으로 발을 내디디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짜브장 자매

몽골 형제 자매들의 합창
몽골 형제 자매들의 합창

이번 집회 처음 참석한 암갈랑은 군인 출신으로써 죄 가책에 눌려서 고통하고 있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죄 사함을 받는 은혜를 입었다.

“저는 우연히 아침 산책하는 길에 교회 자매들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집회에 오라고 하였고 처음으로 교회에 가보게 되었는데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에게도 끊임없이 죄의 유혹이 올라오고 죄를 이겨보려고 애를 썼지만 이기지 못하고 죄에 이끌려 살아왔는데 말씀을 통해서 태어날 때부터 죄의 씨를 가지고 태어난 죄인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끊어져 있었고 그 죄를 예수님이 씻어서 의롭게 하셔서 다시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한 사실을 알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 암갈랑

그룹 교제 시간을 통해서 한국 성도들과 에르데네트 교회 자매들과 간증을 나누면서 복된 시간을 보냈다.

몽골 자매들과 교제하는 박영숙사모

한 달에 한 번씩 집회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하면 할수록 형제 자매들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커지고 믿음도 자라서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의 종이 하신 말씀대로 에르데네트 교회가 커져서 몽골 전역을 복음으로 덮을 것이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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