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 방문 환영식·만찬회
[부산]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 방문 환영식·만찬회
  • 장은영
  • 승인 2024.06.10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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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토),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가 부산대연교회에 방문
- 에스와티니 국왕, IYF교육으로 에스와티니 청소년 교육 강화하길 희망해
- 부산·경남지역 성도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진행된 환영식과 만찬회
8일(토)에 부산대연교회에 방문한 음스와티 3세 국왕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는 한-아프리카 정상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였으며, 이전에 에스와티니에서 수차례 만난 박옥수 목사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겨 한국 기쁜소식선교회에 방문하길 희망하였다.

7일(금)에 시그니엘 호텔에 도착한 국왕을 환영하는 IYF 학생들 

음스와티 3세 국왕은 7일(금)에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 도착했고, IYF학생들은 에스와티니 현지 노래로 그를 뜨겁게 환영하였다. 다음 날(8일), 개인적인 일정을 마무리 한 후, 한국이 전쟁 이후에 놀라운 발전 속도를 보여준 것에 대해 깊은 감탄을 표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음스와티 3세 국왕이 부산대연교회에 방문하여, 환영식과 만찬회가 성도들의 환대 속에서 진행되었다. 음스와티 3세 국왕은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에서 에스와티니 청소년들의 교육에 관한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되었다. 또한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과 박보생 전 김천시장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링컨중고등학교(왼)와 김천대학교(오)의 학교 소개

 환영식은 링컨중고등학교 소개 영상으로 시작하였고, 링컨중고등학교와 김천대학교의 학교 소개로 이어졌다. 링컨중고등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둔 인성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통한 잠재적 능력을 계발할 것이다”라며 뚜렷한 교육 방향과 목표를 밝혔으며,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에스와티니의 교육계에 혁신을 가져올 것을 강조했다.

그라시아스 '캔들스틱' 아카펠라와 석승환 피아니스트의 연주

 이어서 그라시아스 ‘캔들스틱’의 아카펠라 공연과, 석승환 피아니스트의 독주가 있었다. 국왕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그라시아스의 아름다운 연주와 하모니에 찬사를 보냈다.

참된 복음의 의미를 알려주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의 환영사가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가 완전히 사해졌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영원한 죄사함을 받았다”라고 메시지를 전하였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부산대연교회에 방문해 준 음스와티 3세 국왕과 그의 가족,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축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음스와티 3세 국왕

 음스와티 3세 국왕은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하나님의 축복 아래 에스와티니와 국제청소년연합(IYF)의 협력 관계가 보다 더 발전되길 희망한다”라며 축사했고,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환영식 이후 만찬회가 열렸다. 국왕은 특별한 행사를 준비해 준 박옥수 목사와 IYF 회원들에게 여러 차례 감사를 전하였다. 만찬회는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에스와티니의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해외 언론보도에 실린 '음스와티 3세 국왕의 부산 방문'

해외 언론보도에 실린 '음스와티 3세 국왕의 부산 방문' 소식

 행사 준비 과정에서 방문 일정은 계속 변동되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국왕을 부산대연교회로 인도하셨다. 국왕은 환대와 영접에 10번 넘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박옥수 목사를 에스와티니에 초대하면서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IYF 에스와티니 지부장인 강태욱 선교사는 “‘약속을 마음에 품고 그대로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풍성한 열매를 맺으실 것이다’라는 믿음이 한 나라의 국왕까지 만나게 되는 기적을 만들었다”라며 간증했고, 현재 에스와티니에서는 국왕으로부터 받은 3만평 땅 위에 새로운 IYF 센터를 건축하고 있으며 9월에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 아래 이루어져 복음이 전 세계 곳곳에 퍼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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