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전반기 CLF 컨퍼런스 순회 소식
[멕시코] 전반기 CLF 컨퍼런스 순회 소식
  • 전영민
  • 승인 2024.07.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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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막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된 시간, 야우테펙 CLF
- 사도바울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 톨루카 CLF

6월 신재훈 선교사를 강사로 두 차례의 CLF(기독교지도자연합) 컨퍼런스가 열렸다.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모렐로스주 야우테펙시에서 ‘성막을 통해 비춰보는 현대인의 신앙’라는 주제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 주 톨루카시에서 ‘로마서 강해’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성막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된 시간, 야우테펙 CLF
지난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모렐로스주 야우테펙시 기독교 목회자협회 회장 산티아고 과다라마(Santiago Guadarrama) 목사가 시무하는 Centro Cristiano Yastepec(야우테펙 기독교센터)에서 모렐로스 주 8개 기독교 목회자협회 연합 CLF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우리 지부가 없는 도시이기에 행사를 하기 어려울 것 같았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해 주셔서 8개의 목회자협회 연합 소속 370명의 목회자들이 총 6회의 컨퍼런스를 참석했다.

접수하고 있는 목회자들
접수하고 있는 목회자들

먼저 야우테펙시 목회자협회 회장 산티아고 과다라마 목사의 환영사로 CLF가 시작되었다.

환영사를 전하는 야우테펙 기독교센터의 담임목사이자 야우테펙시 목회자협회 회장 산티아고 과다라마 목사(Santiago Guadarrama)
환영사를 전하는 야우테펙 기독교센터의 담임목사이자 야우테펙시 목회자협회 회장 산티아고 과다라마 목사(Santiago Guadarrama)

이어서 모렐로스주 각 목회자협회 회장들이 환영사와 대표기도를 했다.

환영사와 기도를 하는 모렐로스주 목회자협회들의 회장들
환영사와 기도를 하는 모렐로스주 목회자협회들의 회장들

말씀을 듣기 전 멕시코 지부 공식 찬양 그룹인 알바(Alba) 밴드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은혜롭게 하고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준비했다.

멕시코 공식 성가 그룹 알바(Alba)의 찬양
멕시코 공식 성가 그룹 알바(Alba)의 찬양

강사 신재훈 선교사는 "성막을 통해 비춰보는 현대인의 신앙"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신재훈 선교사
말씀을 전하는 신재훈 선교사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신 선교사는 그리스도의 상징과 모형인 모세의 성막을 통해서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없는 죄인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모든 죄를 씻음 받고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말씀에 반응하는 참석자들
말씀에 반응하는 참석자들

이번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신 선교사가 전하는 말씀을 집중해서 들었고, 말씀 속에서 예수님이 이루신 일들을 놀라워했다.

야우테펙 CLF를 마친 후 단체 사진
야우테펙 CLF를 마친 후 단체 사진

사도바울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 톨루카 CLF

야우테펙에 이어 지난 6월 27일과 28일 멕시코 주 톨루카 시에 소재한 ‘기도의 집과 천국의 문 교회’(La Iglesia Casa de oracion y la puerta al cielo)에서 ‘로마서 강해’를 주제로 CLF 컨퍼런스가 이틀간 개최되었다.

먼저 기도의 집과 천국의 문 교회의 담임 페드로 세하(Pedro Ceja) 목사의 환영사와 기도로 톨루카 CLF가 시작되었다.

기도의 집과 천국의 문 교회(La Iglesia Casa de oracion y la puerta al cielo)’의 담임 페드로 세하(Pedro Ceja) 목사
기도의 집과 천국의 문 교회(La Iglesia Casa de oracion y la puerta al cielo)’의 담임 페드로 세하(Pedro Ceja) 목사

CLF가 열리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찬양을 돌리는 멕시코 성가 그룹 ‘알바(Alba)’의 찬양은 듣는 자들로 하여금 감동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느끼게 한다.

멕시코 공식 성가 그룹 ‘알바(Alba)’의 찬양
멕시코 공식 성가 그룹 ‘알바(Alba)’의 찬양
함께 찬양하는 참석자들
함께 찬양하는 참석자들

강사인 신 선교사는 로마서의 기록된 배경과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복음을 확증하고자 했던 사도 바울의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로마서 서문을 시작으로 말씀을 나눴다.

말씀을 전하는 신재훈 선교사
말씀을 전하는 신재훈 선교사

로마서 1장을 시작으로 이방인의 죄와 범죄, 2장에서는 유대인들을 향한 모세의 율법의 참뜻과 목적의 설명, 3장에서는 율법의 행위나 인간의 공로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것, 그리고 이어지는 장들을 통해 복음을 자세히 전했다.

이어 "여러분은 아직도 우리가 부족한 죄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의롭고 거룩한 존재가 되었습니다.”라고 확증하며 로마서의 핵심인 우리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는지 설명하며 CLF의 막을 내렸다.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톨루카 CLF를 마친 후 단체 사진
톨루카 CLF를 마친 후 단체 사진

 

산티아고 과다라마 고메즈(Santiago Guadarrama Gómez) 목사 / 야우테펙 목회자 연합 회장
산티아고 과다라마 고메즈(Santiago Guadarrama Gómez) 목사 / 야우테펙 목회자 연합 회장

“말씀을 깊이 연구하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제단 위에 뿌려진 피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대로 성막은 참 형상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있어 이 말씀은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믿음 안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를 영적인 성장으로 이끌고, 또 사역하는 부분에도 성장으로 이끌 것입니다.” - 산티아고 과다라마 고메즈(Santiago Guadarrama Gómez) 목사 / 야우테펙시 목회자연합 회장

라울 테노팔라 에체베스테(Raúl Tenepala Echeveste) 목사 / 쿠아우틀라 벧엘 집(Casa de Bethel Cuautla)
라울 테노팔라 에체베스테(Raúl Tenepala Echeveste) 목사 / 쿠아우틀라 벧엘 집(Casa de Bethel Cuautla)

“놀랍습니다. 신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서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피를 소중히 여기지 않습니다. 구약시대처럼 제물을 바쳐서 번제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 죄가 깨끗이 씻어졌다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말씀이 제 마음에 남아있으니 계속 교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라울 테노팔라 에체베스테(Raúl Tenepala Echeveste) 목사 / 쿠아우틀라 벧엘 집(Casa de Bethel Cuautla)

페드로 세하(Pedro Ceja) 목사 / 기도의 집과 천국의 문 교회(Iglesia Casa de Oración y Puerta al Cielo)
페드로 세하(Pedro Ceja) 목사 / 기도의 집과 천국의 문 교회(Iglesia Casa de Oración y Puerta al Cielo)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오셔서 말씀을 통해서 은혜와 믿음과 많은 교훈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다시 새롭게 태어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제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믿음이 있었고, 그 믿음을 하나님께서 의로 여기셨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기 때문에 저에게 더 이상 죄가 없습니다.” – 페드로 세하(Pedro Ceja) 목사 / 기도의 집과 천국의 문 교회(Iglesia Casa de Oración y Puerta al Cielo)

다니엘 시에라(Daniel Sierra) 목사 / 생명의 근원 교회(Iglesia Manantial de Vida)
다니엘 시에라(Daniel Sierra) 목사 / 생명의 근원 교회(Iglesia Manantial de Vida)

“훌륭하고 아주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받아 들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교회에 있는 성도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교회에만 머무르지 말고, 거리로 나가서 사람들에게 전하라는 것이죠. 오늘날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우리 모두가 이미 하나님의 말씀으로 죄사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아무도 멸망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우리 모두가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신재훈 선교사님의 말씀이 저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오늘날 저에게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니엘 시에라(Daniel Sierra) 목사 / 생명의 근원 교회(Iglesia Manantial de Vida)

멕시코지부는 매해 전, 후반기를 나누어서 멕시코 전국과 해외에서 순회 CLF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전반기에는 엘살바도르 갈보리교회 CLF, 멕시코주 목회자협회 총 연합 CLF, 박옥수 목사 초청 중남미 부활절 연합 CLF, 엘살바로드 성막성서침례교회센터 CLF, 야우테펙 CLF, 톨루카 CLF가 열렸으며, 총 4천 명의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했다.

2024년 전반기 국내외 6개의 지역에서 총 4,000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이 CLF를 참석했다.
2024년 전반기 국내외 6개 지역에서 총 4,000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이 CLF를 참석했다.

후반기에도 국내외로 순회 CLF 컨퍼런스를 가질 예정이다. 이미 후반기에 멕시코 여러 도시와 중남미에서 CLF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또 CLF를 개최해달라는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하나님께서 멕시코에서 CLF의 문을 계속 열어 주시고, 점점 더 많은 목회자들이 우리 선교회에서 전하는 말씀을 듣길 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더 많은 목회자들을 만나고, 함께 교류하길 기대하고, CLF를 통해 멕시코에 복음이 더 힘있게 전파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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