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스빌에서 열린 성경 세미나, 복음의 메시지 전해져

호주 퀸즐랜드 북부에 위치한 타운스빌은 따뜻한 기후와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유명한 도시다. 이곳에서 11월 20일과 21일, 솔로몬제도에서 선교 중인 윤영현 목사가 초청되어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지역 교회와 커뮤니티에 복음의 기쁨과 소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첫날 오전, 제임스쿡 대학교(JCU)에서 월드컬쳐 페어 봉사자들을 위한 감사장 수여식이 열렸다. 윤영현 목사는 이 자리에서 ‘연결’을 주제로 강연하며, 미국 LA가 콜로라도 강과 연결되어 번영했던 사례를 통해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으로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될 때 죄사함과 자유를 얻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저녁에는 타운스빌 교회에서 열린 집회에서 윤영현 목사는 죄를 씻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단 한가지도 없어서 포기가 왔을 때 비로소 예수님의 십자가가 믿어졌다는 구원 간증을 전하며 어떻게 우리의 죄가 십자가에서 씻기어졌는지 에베소서 2장 14-18절과 로마서 6장 23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우리가 받은 죄사함이 얼마나 크고 귀한 것인지 말씀을 들으며 구원의 기쁨을 나눴다. 쿡제도 성도들의 찬양과 함께 복음 안에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CLF 모임과 타운스빌 시장과의 면담

둘째 날 오전, 후원사인 The Ville 호텔에서 기독교지도자모임(CLF모임)이 열렸다. 윤영현 목사는 로마서 3장 19-20절 말씀을 통해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설명하며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커뮤니티 리더들이 참석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운스빌 시장과의 면담에서는 활동과 비전을 소개하며 시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는 청소년 활동과 커뮤니티 지원 그리고  IYF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안했고, 시장은 이를 지지하며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간증과 교제, 개인 상담

이번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해 히브리서 10장 10절 말씀으로 구원을 받은 호라파 자매는 점심을 함께하며 자신의 구원 간증을 나눴다. 또한,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파울라 형제는 윤 목사의 안수 기도를 받고 마음의 평안과 소망을 얻었다.

이틀간의 성경세미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예수님의 피가 이루신 구원이 전파되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사무엘하 5장 8절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수구로 올라가서 치라.." 여부스 산성에 문이 굳게 닫혀있었던 것처럼 타운스빌 시민들 마음이 굳게 닫혀있지만 수구로 올라가서 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전진할 때에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것에 소망스럽다.  

홍성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