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세기 1장 26절)
신년 말씀과 함께 시작된 2024년.
하나님은 말씀대로 복음의 일 앞에 놀랍게 역사하셨다.
기쁜소식선교회 한국 총회장 박영준 목사에게
2024년을 보내며 가장 감사한 일들과 새해 소망을 물었다.
더불어 2024년 한 해의 역사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Q 매년 하나님은 우리 선교회를 통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을 봅니다. 2024년을 돌아보았을 때 하나님께서 이루신 역사 가운데 가장 감사하고 놀라운 일을 이야기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올해에도 국내외에서 놀랍고 새로운 일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여러 일들 가운데 가장 감사한 일은, 우리 선교회가 대학교를 경영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길을 여신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 어디를 가나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마땅한 대안이 없습니다.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여러 가지 방법과 길을 모색하고 있지만 청소년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IYF를 통해서 오랫동안 청소년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해왔습니다. ‘세계장관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많은 청소년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들이 ‘마인드교육이야말로 교육 문제 해결의 진정한 대안’이라며 놀라워했습니다. 우리 선교회에서 설립한 링컨중고등학교를 방문한 해외의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MOU를 체결하여 자국에서도 이런 교육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는 오래 전부터 대학을 설립해서 훌륭한 인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려고 기도해 왔습니다. 마침내 올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학교를 허락하셔서 우리가 원하던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학교에서 마인드교육을 하여 많은 학생이 밝고 건강한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학교 안에 귀한 생명의 복음이 전파되어서 수많은 사람을 살리고 복되게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당신의 종에게 허락하신 약속을 신실히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라고 믿습니다.
Q 그 외에 기억에 남는 감동적이었던 순간과 감사했던 일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십시오.
천하보다 귀한 것은 한 영혼입니다. 올해도 전국 대도시들에서 가진 전도 집회에서 수많은 사람이 복음을 듣고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참된 안식을 누렸습니다. 또 CLF를 통해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를 영원히 의롭게 했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놀라며 행복해하는 많은 목회자들의 간증을 들으며, 이런 복음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난 봄에 가진 미국 CLF 컨퍼런스에서는 목회자 1,300여 명이 모여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그분들이 아주 진지하게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복음을 받아들여서 “이제야 영적인 눈을 뜨게 되었다, 이제 참된 진리를 발견했다, 이 복음이 참 복음이다, 이 복음을 전해야겠다,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간증하는 모습들을 보며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기독교가 죽어가고 있는데 우리 선교회는 더 힘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CLF와 함께하는 목회자들이 약 130여 만 명에 달합니다.
이 일 외에 말라위, 케냐, 에스와티니에 선교 센터가 건축되어서 준공식에 성도들과 사회 인사들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많이 와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우리 선교회를 들어 쓰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박옥수 목사님은 누구를 만나든지, 어디를 가든지 쉴 새 없이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저도 하나님의 종과 동행하면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을 통해 일하시는 모습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도 우리 선교회 안에서 복음의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고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했습니다.
Q 2025년 새해를 맞는 소망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십시오.
복음의 일을 하다 보면 어려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를 도우시고 교회를 새롭게 하며 자라게 하시는 것이 감사합니다. 지금 기성 교회들이 많이 무너지고, 특히 교계 지도자들의 타락도 심각합니다. 우리 선교회에는 분명한 말씀과 정확한 복음이 있습니다. 우리 선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하나님이 다스리고 이끌어가고 계십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회를 들어서 온 세계에 힘있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게 하셨고, 많은 복음의 일꾼들이 일어나 자신을 드리게 하신 것이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새해에도 열방에 복음의 기쁜 소식이 힘있게 전파되게 하시고, 교회가 더 성장하고 복음 전도나 CLF, 교육 사업, 합창단 등 여러 일들을 더 크게 하실 줄 믿습니다. 특히 세계의 많은 학생들이 우리가 경영하는 대학교 신학과에 와서 복음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믿음의 말씀을 배울 것에 소망이 넘칩니다.
<사진으로 보는 2024년은 책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