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일) 캄보디아 지부는 주말 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한 Student Day를 개최했다.




주말 아카데미는 프놈펜 시민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교육 과정으로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어, 한국어 등 7개 교과 과목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성경공부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성경 말씀을 대하고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두 달간의 성공적인 아카데미 참여를 축하하며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된 Student Day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맞이하였다. 팀별 게임, OX게임 등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장기자랑이 있었다. 2주간의 짧은 준비 기간이지만 각 클래스의 색깔을 특색있게 표현한 장기자랑은 행사의 열기를 보다 뜨겁게 했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교사들이 준비한 특별무대가 있었고, 그 어떤 공연보다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순서로 테힐라 댄스팀의 아프리카 문화 공연이 준비되었다.


곧 바로 마인드교육이 있었다. 하평강 강사는 첫째 아이를 가졌을 때 다운증후군이라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운 것은 좋은 것이야’라는 말씀을 마음에 받고 그 누가, 그 어느 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예수님께서 해결해 주셨다고 믿었을 때 정상적이고 예쁜 아들을 주신 것을 간증하며 “좋은 것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예수님께 맡기고 구했을 때 주님이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고 강연하며 세상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강생 부낙은 “어릴 적부터 불교 집안에서 자라왔지만 기독교인 남편과 결혼 후 조금씩 성경 말씀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주말 아카데미를 참석하면서, 또한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돕기를 원하시는구나. 어려움이 있을 때 기도하고 구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약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서 하루 동안 축제의 장에서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주말 아카데미 시즌2는 오는 30일, 수료증 수여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