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대한실버대학 제 3회 개강식 개최
[제천] 대한실버대학 제 3회 개강식 개최
  • 정은우
  • 승인 2025.03.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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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할 때 보이게 되는 죄 사함을 전해
- 새롭게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과 실버 대학생 150여 명 참석

제천대한실버대학은 지난 3월 15일 오후 2시, 대한실버대학 재학생과 지역 어르신 및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실버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제천교회 학생들의 신명나는 댄스 공연으로 개강식의 막을 열었다. 오성환 후원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실버대학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활력, 즐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실버대학 김웅기 학장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신 어르신들이 이제는 참된 행복을 만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환영사를 전했으며 실버대학 재학생인 유호용 색소폰 연주자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인드강연중인 홍오윤 강사와 강연을 듣는 어르신들 
마인드강연중인 홍오윤 강사와 강연을 듣는 참석자들

특별히 마인드 강연으로 홍오윤 실버대학대표고문은 "하나의 그림을 보면서도 보는 관점에 따라 컵으로도 보이고, 두 사람이 마주보고 있는 그림으로 보이기도 하는 것처럼 내가 보고 있는 것이 반드시 옳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나는 틀릴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자기를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죄를 지었으니까 당연히 죄인이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가 보는 것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야' 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나와 다른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은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의 죄를 예수님께서 다 씻으신 것도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다 씻으셨으니 내 죄가 다 씻어진 게 맞구나' 하고 믿는 것입니다. 여기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건강하시고 지혜를 얻어 모든 문제를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어르신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실버교사들이 준비한 난타공연과 노래하고 있는 김태희, 유미영 가수 

다음순서로 실버교사들이 준비한 난타공연은 힘 있는 북소리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으며 큰 박수를 받았고, 김태희 가수의 구성진 민요 새타령과 유미영 가수의 한 많은 대동강, 진또배기 노래는 어르신의 춤이 절로 나오게 해 함께 춤추며 어우르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즐거워 하는 참석자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할 때 하나님께서 우릴 도우신다는 말씀을 마음에 품고 실버대학 개강식을 준비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하신 많은 어르신들이 공연을 보고 마인드강연을 들으면서 기뻐하시는 것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분들이 실버대학에 참석하셔서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아 주님께 돌아와 영광을 돌리는 행복한 개강식이 되었습니다. 아름답고 가치 있는 복음의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실버교사 이정은)

"실버대학으로 우리 나이 많은 노인들한테는 너무 행복합니다. 실버대학이 생기지 않았다면 어디가서 이렇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겠어요. 목사님께서 마인드강연 해주셨는데 아주 귀에 쏙쏙 들어오고 목사님의 마음을 많이 이해했습니다. 시골에 있다가 겨울에는 시내 나와서 살았는데 들어가려고 할 때 남편이 돌아가셔가지고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여기 실버대학에 와 가지고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광욱 83세)

다음 주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2025년 제천대한실버대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얻고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제천대한실버대학을 통해 제천지역 모든 어르신들이 구원받고 예수님으로 행복한 여생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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