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성경세미나, 내 생각만 버리면 신앙 쉽다
인천 성경세미나, 내 생각만 버리면 신앙 쉽다
  • 이경석
  • 승인 2010.05.26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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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을 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셋째 날을 맞았다. 강연의 타이틀처럼 그리스도께 긍휼히 여김 받기를 사모하는 시민들로 대강당은 매일 초만원을 이룬다. 처음 참석한 3백여 명의 시민들은 말씀 속에 흐르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발견한 후 놀라워한다. 1부 강연이 끝나면 2부 신앙상담 시간이 있다. 상담 목회자에게 개인적인 궁금증을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1백 5십여 명이 신앙상담을 나눴다.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6장에 기록된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내 생각과 맞는 말씀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에 맞지 않는 말씀도 순종하고 받아들이면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나사로와 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다”며 “믿음을 갖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음”을 강조했다.

부평구 산곡동에 사는 김동기씨는 “나는 세상에 못할게 없고, 내가 제일 잘 났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를 보면 잘 된게 별로 없었다. 그런데 세미나에 참석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 (내가) 왜 죄인이고, (의인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의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계속적으로 말씀 듣기를 사모 했다.

후배의 권유로 이틀간 참석한 박동숙씨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내 마음에) 흡수 됐다.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고, 거듭나게 해줘서 끼쁘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어렵게만 느꼈던 많은 참석자들이 구원을 확신하고 죄악의 권세에서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케냐에서 목회를 하다가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에 입학한 재학생들도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그 동안 한국을 그리워하다 한국 교회를 방문하고, 형제 자매들과 교제를 나누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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