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마음으로 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아이티] 마음으로 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 GNN
  • 승인 2011.09.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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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불가능 할것만 같았던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었습니다.
칸타타 1시간전, 무서운 폭우로 행사장의 천막이 넘아갈뻔 하는 아찔한 순간들이 생기는 등 칸타타 공연이 불가능하게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행사시간이 거의 다되어 폭우는 점점 가늘어지고 젖은 무대와 의자를 닦으며 분주히 칸타타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칸타타에는 아이티 국영방송국에서 생방송으로 칸타타를 방영하였으며 약 6백여명의 사람들의 기대 속에 드디어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시작했습니다.
이번 칸타타의 특징 중 하나는 라이쳐스 스타스입니다. 링컨하우스스쿨 학생들의 다음 일정인 도미니카 출국으로 인하여 급하게 결성된 그라시아스 여자 단원과 스텝 연합으로 급하게 하루동안 연습하게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라이쳐스 스타스보다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그들만의 열정적인 댄스로 칸타타의 오프닝이 열였습니다.
 
총 4막으로 진행되는 칸타타의 첫 막이 열렸습니다. 신나는 캐롤로 모두가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됩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베들레헴으로 모두 시간여행을 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빈방을 구하려 이리저리 다니지만 구할 수 없는 모습은, 참석자들 마음 속에 예수님을 모실 빈방이 준비되었는지 비춰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새 맑은 날씨로 하나님의 은혜 속에 칸타타는 3막이 되었습니다.
마음을 열지 않고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3막은 마음을 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복된지를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
또한 산타의 등장으로 아이티인들은 모든 것을 잠시 잊고 기쁨과 즐거움이 마음에 가득찹니다.
합창단이 부르는 현지노래 '아이티쉐리'와 아쌍블 루에 레떼르넬 르 로아'는 생애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아이티 시장님께서 다시 아이티를 찾아준 의료봉사팀과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고, 아이티 행사기간동안 박옥수 목사님을 위하여 시청관저와 시장실 등 박옥수 목사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내어주고 마음으로 함께하신 아이티 시장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는 시간이였습니다.
  
날씨를 주관하시고 아이티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주신 하나님의 손길 속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끝으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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