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_박옥수목사인터뷰]캠프에서 구원받은 분들이 월드캠프를 돕습니다.
[페루_박옥수목사인터뷰]캠프에서 구원받은 분들이 월드캠프를 돕습니다.
  • GNN
  • 승인 2012.02.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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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월드캠프에 참석하고 계신 박옥수 목사께서 페이스타임으로 연락을 해 오셨다.
페루 월드캠프가 너무 좋다고 하신다. 잠시 시간을 내어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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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안녕하세요. 목사님 안 주무신 거 아니세요?


여기는 새벽 세시 반인데요. 잠깐 밤에 자고 두시간 자고 낮에 낮잠 한 시간 잡니다. 한국 밤에 자고 한국 낮 시간이라 일찍 일어났습니다.

어제는 PACIFICO TV 라고 하는 방송국에 갔습니다.
방송국에서 초대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노래도 부르고 말씀도 잠깐전하고 인터뷰 녹화도 했습니다. 방송국 대표님이 찾아와 만나 페루 정부에서 방송국이 2013년까지는 디지털로 바꾸어야 한다고 법을 만들었다고 하셔서 우리는 디지털 방송국을 케냐에서 운영하고 있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있어서 도와 드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홈쇼핑과 디지털 방송을 위한 세톱박스 설치 등에 대한 것들도 도와 줄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한국 드라마도 여기서 방송하면 좋을 거라고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 방송국을 통해서 제 설교가 방송되고 있는데 서로 도우면 앞으로 계속해서 좋아질 것 같습니다.



어제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했는데 캠프 참석자 말고 천여명 정도 더 참석했습니다.
체육관이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이 와서 너무 은혜로웠습니다. 캠프에 참석한 페루학생들이 너무 진지하고 구원받은 학생들도 많습니다.



새벽에는 숙소에서 사역자 모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기도회도 하고 사역자 모임도 갖고 있습니다.
어제는 우리가 느헤미야 1장 말씀을 나눴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근데 2장에 딱 들어가면서 성벽이 다시 세워지기 위해서 아닥사스다왕이 느헤미야에게 근심이 있는 것을 보고 물었고, 왕이 보내 주어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가게 되고 성벽을 다시 쌓게 되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우리교회에도 사역자들이 구원받고 육으로 막 살다가 넘어지고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하나님이 성을 다시 쌓듯이 사역자들을 쌓고 변화시키시고 새롭게 한다는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남미 선교사들이 이번에 교제하면서 변화를 입고 같이 기도회를 하는데 굉장히 은혜롭습니다.






어제 우리가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책 출판 기념식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마치고 출판 기념식을 했는데 외부 인사들인 한 백오십명정도 참가 했습니다. 이곳 산보르하시의 시장님도 오셨습니다. 사인회도 하고 은혜로웠습니다.

페루 월드캠프가 참 신기한 것은 이 천 명 정도 모인 학생들 가운데서 처음 참석한 학생들이 오백명정도고 나머지는 전에 왔던 사람들 또 우리 형제자매들인데 너무 진지하게 말씀도 듣 캠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제가 마인드 교육을 마치면 그레고리라고 하는 현지목사님이 복음반 말씀을 전하시는데 굉장히 기뻐하고 좋습니다.

오전 아홉시 반부터 열시 반까지 한시간 동안은 일반교회 목회자들을 초대해서 말씀 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왔던 분 많이 왔고 복음을 듣고 너무 기뻐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고 정주영 회장의 일화인 ‘내가 과장이라고 하면 과장인거야’ 했던 이야기를 해 주면서, 주님이 의롭게 되었다면 의롭게 된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는데 모두 굉장히 기뻐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목사님, 페루 월드캠프는 진짜 알찬 것 같습니다.

네. 페루 월드캠프는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 가족들도 구원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페루에는 예전에 우리에게 땅을 제공해 주겠다고 하셨던 압살롬 전 상원의원님과 아니발 전 국회의원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우리를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교육부 차관은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이 책을 굉장히 좋아 하셔서 앞으로 학교에서 이 책을 가지고 마인드교육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책이 출간되면 책을 보내 주시면 읽어보고 대학이나 중고등학교에서 이 책을 읽힐 수 있도록 차관님이 하도록 약속을 했습니다. 참 좋고 감사합니다.
책이 많은 일을 할 것 같습니다.




페루 월드캠프를 하고 있는 이 장소도 교육부에서 ‘이것은 페루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하면서 장소를 무료로 임대를 해주어서 적어도 오만불정도 우리가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 학생들이 회비를 내서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월드캠프를 시작하던 초창기에는 우리 물질로 다 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주변에 돕는 분들이 생겨 많이 돕고 있고 또, 여러 회사로부터 우리가 후원도 얻고 있고 기적적으로 참 잘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압살롬 씨가 잔디구장을 빌려서 했는데, 올해는 이일을 시에서 하려고 하니까 장소를 빌리는 것도 어려운데 체육관을 빌렸습니다. 마침 이번 한 주가 비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관료를 오 만 불 정도 내야하니 너무 당황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교육부에서 ‘이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전부다 무료로 하게 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고 하는데 방송국도 그렇고요 처음에는 시작할 때 어렵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 분명히 볼 수 있고요 하나님 은혜가 계셔서 너무 복되게 돼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을 할수록 일을 하고 싶고 그렀습니다.


아르헨티나도 작년보다 배나 되는 사람이 참가 신청을 했답니다. 작년에는 사백 명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한 팔백 명 정도 참가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너무 놀랍고 감사하고요. 이제는 월드캠프들이 각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니까 앞으로 여러 곳에서 많이 해도 괜찮겠습니다.

옛날에는 우리가 모든 월드 캠프 행사를 지원했는데 이제는 월드캠프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아니발 씨나 압살롬 의원 같은 분들이 상당히 높은 직책이 있는 분들인데 그분들이 구원을 받고나니까 적극적으로 일해 주셔서 정말 더 좋게 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국회에 가서 공연합니다.
국회의원들이 국회 부의장이 작년에 보고 너무 좋아하면서 국회의원들도 전부 권고해서 국회의원들도 상당 수 참석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처음에 국회에 처음 가서 국회 본 회의 중에서 국회의원들이 박수를 받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국회에 가서 공연을 했고요. 올해 다시 국회에서 공연하는데 저녁 6시부터 공연합니다.
국회에서 우리 학생들하고 국회의원들하고 국회사무처직원들하고 그리고 아마 몇 백 명이 모인 가운데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공연을 하게 됩니다. 국회 부회장이 주관해서 준비한다고 합니다.

한국에 뭐 별일 없습니까?

2월 들어서 최고로 춥습니다.

우리 수양회 마치고라서 다행이네요. 형제자매님들 잘 있습니까?


지역별로 모여서 저녁에 기도회하고요 심방도 다니고 있습니다. 부인들은 지역별로 모여서 같이 식사하고 심방 나가고 했습니다. 굿뉴스코 나가는 학생들도 간사들하고 교제하고 목사님들하고 교제도 하고 있습니다. 영어캠프 워크숍도 시작했습니다.


국제 중학교 형제자매님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지요? 좋은 교사들이 와서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대덕에서 해서 참 좋습니다. 아주 일류학교로 만들려고 합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키우면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잘 가르치고 하면 우리학교 학생들이 기본이 되어있고 정신이 되어있으면 대학에 가서도 열심히 전도하고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피곤하진 않습니까?


조금 시차 바뀌어서 그런데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사역자들 교제하고 아침 먹고 이제 가서 아홉 시 반부터 일반교회 목사님들과 교제하고 오전 B시간 말씀전하고 교제하고 그다음에 점심 먹고 오후에는 어제는 방송국 갔고 그제는 우리 선교회 현지목사님들하고 교제했고 그렇게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이 추운 대신에 페루가 굉장히 더운 나라인데 덥다고 안 느낄 정도로 시원합니다.
형제자매님들 모두 잘 계십시오. 틈틈이 연락드리겠습니다.

심방하는 형제자매님들 수고한다고 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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