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세미나] "32년 목회생활이 다 헛짓이었구나!"
[성경세미나] "32년 목회생활이 다 헛짓이었구나!"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3.05.04 2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복음을 위해"

어느덧 행복한 일주일의 마지막 시간이 왔다.
형제ㆍ자매들에게 그리고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번 성경세미나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던 것은 내가 아닌 하나님께서 모든 의를 이루시고 준비해 놓으신 '은혜의 세계'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서울ㆍ경인지역 연합 합창단
마지막 시간, 기쁜소식강남교회에 모인 사람들은 서울ㆍ경인지역 연합 합창단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통해 울려퍼지는 노래를 통해 마음 중심에서부터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안드레이 페드첸코
▲테너 우태직, 소프라노 박진영의 '하나님의 은혜'
"이제, 하나님과 함께, 복음을 위해 삽시다"
이번 서울지역 성경세미나의 마지막 말씀시간, 박옥수 목사는 이번 집회기간, 형제ㆍ자매들이 온 마음으로 새로운 분들을 성경세미나에 초청하고, 또 복음을 전해 많은 분들이 구원을 받고 기뻐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행복한 일주일을 보냈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죄사함을 얻은 우리가 이 귀한 복음을 전할 때에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지시고, 귀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형제ㆍ 자매들의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많은 새로운 분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 앞에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간증을 들을 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감사를 느낀다.
 
 
 
"저는 38세에 장로교회 목사가 되어 70세까지 목회를 하다가 은퇴를 했습니다.
집회 전,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책을 우연히 빌리게 되었고 감명 깊게 봤습니다. 책을 빌려주신 분의 초청으로 이번 세미나를 한 주간 참석했습니다.
5월 1일 목사님께서 이사야53장 6절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내 마음이 깨졌습니다. 목회자로서 모르는 말씀이 아니었는데 '여호와께서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구나', '아! 내가 아주 중요한 것을 모르고 있었구나!', '우리로써 절대 할수 없으니까 여호와께서 우리 무리의 죄악을 예수님께 담당시키신 것이구나!' 
이제까지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내죄를 씻어주십시오' 기도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이사야 53장 5절에서 '그가 찔림은..그가 상함은..그가 징계를 받음으로..그가 채찍에 맞음으로..'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이렇게 담당하셨구나. 바로 이거였구나! 손바닥이 '탁' 쳐 지더라구요. 내 죄가 이제는 예수님께 넘어가 완벽하게 씻어지셨구나. 내가 못하니깐 담당하신것이구나! 몸이 막 뛰었습니다.
목사로써 많은 설교도 하고 많은 말씀도 알았는데 새롭게 성경말씀이 연결이 되면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이 독생자를 주셔서 구원해 주신것이었구나! 집에서 성경이 막 보고 싶어졌습니다.
내가 여태까지 목회 생활 한 것은 다 헛짓이었구나! 하며 '야!~' 하는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어느 설렁탕집에 가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입을 통해 전하는것처럼 저도 생을 마칠 때까지 이 귀한 복음을 전하며 살고 싶습니다."
                                                                             이상일 / 73세 / 사당3동

이번 서울지역 성경세미나는 토요일 저녁을 끝으로 마쳤다.
하지만, 우리 안에 살아서 역사하신 말씀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복음을 위해 살도록 인도하셨다.
5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서울ㆍ 경기지역 각 지역 교회에서는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집회가 이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