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내 말만 좇고’, 한 해의 믿음을 배우는 겨울캠프
[강릉] ‘내 말만 좇고’, 한 해의 믿음을 배우는 겨울캠프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4.0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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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이 시작되는 1월 1일 저녁, 1차 강릉 겨울캠프가 열리고 있는 기쁜소식 강릉교회.
1차 캠프에 참석한 형제 자매들에 휴일을 맞아 하루라도 겨울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강릉을 찾은 서울, 경인지역 형제 자매들이 더해져 예배당은 말씀을 사모하는 열기로 가득찼다.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준비한 연극 ‘크리스마스의 선물’과 합창이 예배당을 가득 메운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녹이고, 이어 이번 1차 강릉 겨울캠프의 강사 박희진 목사는 창세기 27장, 야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축복을 받는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는 마음을 전했다.

 
‘어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좇고 가서 가져오라’
(창세기 27장 13절)

“야곱이 가지고 있는 마음으로는 절대로 이삭의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야곱의 생각을 리브가의 생각이 이겨주지 않으면 절대로 야곱은 리브가의 말을 따를 수 없습니다. 야곱의 마음이 끝이 나야 리브가의 마음이 야곱에게 들어가서 야곱을 끌고 다닐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마음에 대해 설명한 박희진 목사는 이어 야곱의 마음을 바꾸어 놓은 리브가의 믿음에 대해 전했다.

 
“골리앗 앞의 사울은 돈과 권력, 힘 모든 것을 가졌지만 벌벌 떨었고, 다윗은 작은 소년이었지만 담대했습니다. 다윗에게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리브가에게도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분명히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고 했기 때문에 야곱이 어떤 모습이던지 축복을 받는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박희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것을 이루어 놓으신 의의 세계에 대해 전했다.

 
“야곱이 이삭 앞에 설 수 있도록 리브가가 모든 조건을 갖추어놓았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한 후 이삭 앞에 세웠습니다. ‘내 말만 좇고’ 단지 말씀만 따라가면 내 생각이 어떠하든지, 내 조건이 어떠하든지 예수 그리스도가 준비해 놓은 의의 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새해 첫 날 저녁, 강릉 겨울캠프에 모인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믿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있다.
그리고 1월 2일 오전, 가족의 손에 이끌려, 지인의 초청으로 강릉 겨울캠프를 찾은 분들은 복음반에서 3일째 말씀을 듣고 있다.

 
복음반 강사 심재윤 목사는 매 시간 이해하기 쉬운 예화와 성경 속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했고, 3일째이자 마지막 시간인 2일 오전 복음반은 시작할 때의 어색함은 온데 간데 없고 복음을 향한 열기로 가득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복음반을 통해 구원을 확신하신 분을 묻는 강사 목사의 질문에 몇몇 분들이 수줍게 손을 들었고, 구원의 기쁨을 서툴지만 분명하게 간증했다.

 
“복음반에 참석하니 좋아요. 교회에 나온지가 4년이 됐는데, 마음이 안 잡히고 모든 것이 읽어도 이해가 안가고 그렇더니 이번에 목사님 말씀 들으면서 가슴이 뻥 뚫리고 복음이 이해가 갑니다.
뭐든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 예수님이 우리를 인도하신 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김복순 / 강원도 정선군

 
“복음반 말씀 듣고 구원받았습니다.
이전에 믿음 생활을 하긴 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해주신다고 마음속으로 생각은 했습니다. 그러나 죄 때문에 천국에 갈 수 있을까 혼란스러웠습니다. ‘의인은 없다’는 상태에 머물러 있었고 의롭다 하신 것이 믿어지지 않았는데, 복음반에서 성경 속에 있는 정확한 사실을 들으면서 믿어졌습니다.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김명수 / 경기도 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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