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서 걸어가는 성도가 있는 이천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서 걸어가는 성도가 있는 이천
  • 박민희 편집장
  • 승인 2014.08.13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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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를 찾아서 | 기쁜소식이천교회

 

 
 

저도 마음을 합하겠습니다

기쁜소식이천교회 오정환 목사님은 삶에서 두 번 크게 변화를 받았다고 한다. 그 첫 번째 변화는 학생수련회에서 시작되었다.
“몇 년 전, 제가 학생수련회에 총무로 참석했을 때의 일입니다. 하루는 박옥수 목사님이 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하러 오시기로 했어요. 진행을 맡은 목사님이 저에게 ‘박 목사님이 무얼 물으시면 크게 대답하라’고 학생들에게 전하라고 해서 이야기하러 단상에 올라갔는데, 박 목사님이 이미 자리에 앉아 계셨어요. 아무 말도 못 하고 내려왔지요.
곧 박 목사님이 단상에 올라가 학생들에게 ‘학생 수련회 좋지요?’ 하고 물으셨는데 아무도 대답을 안 해요. 땀이 나기 시작했어요. 목사님이 다른 것을 물으셔도 학생들이 대답할 생각조차 안 하고 벌써 자려고 자세를 잡아요. 저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목사님이 갑자기 넥타이를 풀고 와이셔츠 소매를 걷어 올리셨어요. 목사님이 소리치며 크게 나무라실 줄 알았지요.
그런데 마이크를 들고 학생들이 앉아 있는 자리로 내려오시더니, 한 학생에게 ‘지금 뭘 먹고 싶어?’ 하고 묻는 거예요. 그렇게 몇 차례 아이들이 관심 있는 것을 물으니 아이들이 전부 큰소리로 대답해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지요. 학생들이 목사님 이야기에 빨려들어가는 거예요. 그렇게 하시고는 다시 단상에 올라가서 성경 말씀을 전하시는데, 아이들이 정말 말씀을 잘 들었어요. 큰 충격이었지요. 저도 그렇게 학생들 눈높이로 나를 낮추고 다가가서 학생들을 이끌어 올리는 말씀을 전하고 싶었어요.”
그때부터 학생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오 목사님.
“박 목사님처럼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려고 보니 제가 목사님에 대해 아는 게 없었어요. 오랜 세월을 목사님과 함께 있었지만, 잘못하는 목회자를 호되게 나무라시는 것 정도 외에는 기억나는 게 없는 거예요. 박 목사님의 마음을 배우기 위해 먼저 목사님의 저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를 읽기 시작했어요.”
오 목사님은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를 책장이 너덜거려서 버릴 수밖에 없을 만큼 읽고 또 읽었다고 한다.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에 와 닿는 것이 깊어지는 신기한 책이었다고. 그 일을 시작으로 책 읽는 습관을 들였다고 한다.
“그 후로는 일주일에 책을 세 권씩 읽었어요. 학교 다닐 때 공부를 거의 안 했는데, 이제야 책에 빠져서 지금까지 그렇게 살고 있어요.”
마음 써서 준비했지만, 학생수련회 때 말씀을 전할 한 시간을 할당 받기에는 아직 어린 전도사였던 오 목사님. 진행을 맡은 목사님에게 애원하고 애원해서 한 시간을 얻었다고 한다. 드디어 준비한 것들을 학생들과 나누었을 때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그래서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말씀을 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삶에 굉장히 큰 변화가 일어났지만, 두 번째 변화는 더 큰 폭풍우와 함께 시작되었다는 오 목사님.
“제 삶에 목사님의 마인드가 흘러들어왔지만, 한쪽에는 내 생각이 깊게 뿌리박혀 있었어요. 두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거지요. 여차 하면 내 생각에 지배당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던 거예요. 결국 2년 전에 사역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분류되어 여러 사역자들과 함께 박 목사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목사님이 ‘나는 내년이면 70이다. 10년쯤 지나면 복음의 일을 더 하려고 해도 체력이 안 된다. 나는 우리 손자 세대까지 복음이 지켜져서, 다른 건 몰라도 우리 선교회에 가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그렇게 하고 죽으면 여한이 없겠다’라고 유언처럼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우리에게 간증을 해보라고 하시는데, ‘이게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니 제 손이 떨렸어요.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그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때 갑자기 ‘제가 양구에서 나무해서 겨울을 났습니다! 우리 선교회에서 지게 지고 나무하러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목사님, 지게 지고 나무하고 사세요? 제 이름은 아세요? 저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어요?’ 하고 고함을 질렀어요. 이어서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불평, 원망, 판단이 손쓸 틈도 없이 쏟아져 나왔어요. 목사님에게 대들었지요. 목사님이 ‘나는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에 자네를 보지 않고 말씀을 믿는다. 자네는 대를 이어서 복음을 전할 사람이다’ 하시는데, ‘그 이야기 하지 말라니까요!!’ 하고 소리쳤어요.”
결국 교제 장소에서 쫓겨난 오정환 목사님 마음에 성령이 일하셨다.
“제가 아홉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학교 마치고 놀다 오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할머니가 ‘아버지가 너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하려 했는데, 어디 갔다 이제 왔냐?’ 하셨어요. 술만 드시고 사셨기에 저에게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려 했는데, 저는 관심도 없었어요. 세월이 많이 흘러, 몇 년 전에 제가 간이 나빠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갔어요. 상황이 위급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들 딸이 보고 싶어 아내를 시켜 아이들을 학교에서 불러왔어요. 그때 아들이 아홉 살이었죠. ‘세훈아, 내가 너를 사랑해’ 하니까 아들이 ‘아빠, 죽으면 안 돼’ 하고, 딸도 저를 끌어안고 울다가 정신을 잃었어요.
교제 장소에서 쫓겨나 갑자기 아버지 생각이 났어요. ‘그때 아버지도 내 심정과 똑같았겠구나. 그런데 내가 아버지 마음을 못 받아주었구나…. 내가 지금 박 목사님에게도 그렇게 하고 있구나!’ 지금 목사님의 마음을, 목사님이 하시는 말을 받아들여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다시 교제 장소로 올라가 ‘목사님, 제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고 말씀드렸죠. 목사님이 말씀하셨어요.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이야. 그 마음을 짓밟고 살아서 마음의 세계가 없기에 마음을 담을 공간도 없는 자네를 보니 참 안타까웠다. 그래도 나는 말씀을 믿는다. 자네는 복음을 전할 사람이다.’
‘목사님, 맞습니다. 그 마음은 목사님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목사님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도 목사님과 마음을 하나로 합하겠습니다. 전 복음을 전하다가 죽을 사람입니다.’
‘그렇지?’
‘네.’
‘앞으로 어떻게 살 건데?’
‘잘 모르겠습니다. 각오도, 결심도, 계획도 해봤지만 안 되었고, 이제 목사님 마음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날 이후 제 삶이 다시 변했습니다.”
그 후 박옥수 목사님의 간증집 <겨자씨 한 알>을 외우다시피 읽었다는 오정환 목사님. 그 속에서 박옥수 목사님이 걸었던 신앙의 길을 비로소 조금씩 볼 수 있었다고.
“박 목사님이 어려운 시절에 주님 안에서 큰 꿈들을 갖고 ‘그 일을 나 혼자 어떻게 하지? 하나님이 나와 마음을 같이할 사람을 붙이시면 되겠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셨다고 하는데, 그 사람이 나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러면 그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하자는 마음이 들었어요. 마인드 강연 강사, 복음반 강사, 마하나임신학교 강의, 외국에 나가서 말씀을 전하는 일…. 20년 후에 이뤄지더라도 준비는 해두기로 했어요. 먼저 복음반 강사 준비로, 지금 강사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한규 목사님과 김재홍 목사님의 복음반 말씀을 스무 번씩 들었어요. 그 외에도 성경 찾고, 예화 찾고…. 그렇게 살다 보니 부부싸움 할 시간도 없었어요. 말씀에 빠져들었어요. 말씀은 연장과 같아서 사람 마음을 뜯어고치는 것을 느꼈지요.”
오정환 목사님은 지금 마하나임신학교에서 수업도 하고, 복음반 강사도 하고, 마인드 강연 강사도 하고 있다.
 

 

 
이정금 집사 가족

 
문제를 예수님께 넘기고 해결되었다고 믿은 후
얼마 전, 부도가 나서 가지고 있던 집 두 채가 경매로 날아갔다. 사업도 어렵고, 집안 형편도 어렵고. 하나님을 향해 ‘왜 어려움만 주시나?’ 하는 마음이 들고, 교회를 향해서도 불신하는 마음이 일어나 고통스러웠다. 그런데 목사님과 교제하는 가운데 암에 걸린 세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서 들었다. 암에 걸렸으니 죽을 거라고 여기는 사람, 암과 싸우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 암이 다 나았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 1, 2번으로는 암을 확실히 이길 수 없고, 3번 마음이어야 암을 이길 수 있다고 하셨다.
목사님이 하신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여, 내가 쥐고 있던 문제를 예수님께 넘기고 다 해결되었다고 믿었다. 그리고 얼마 후, 기적처럼 좋은 아파트에 당첨되어 들어갈 수 있었다. 이어 사업도 하나님을 의지했는데,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일이 밀려들었다. 그러고 보니 나는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믿은 것이 아니라 내 관념 속에서 살았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이 내 삶을 복되게 이끌어 가심을 나에게 가르치신다. (이정금  집사)

가난해 보이지만 부자이기 때문에
박옥수 목사님의 신년사 말씀 중에 ‘올해는 물질로 복음을 뒷받침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하셨는데, 우리 가게를 통해 그렇게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왔다.
우리 부부는 실내클리닝과 광택 일을 하는데, 7년 동안 어렵게 생활했다. 가게 세가 3년 전부터 계속 밀렸다. 형편이 늘 어려워서 복음의 일에 함께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신년사 말씀을 들은 후 마음이 달라졌다. 지난 4월, 교회에서 해야 할 큰 일들이 있어서 작정헌금을 할 때, 월말에 받을 제법 큰 돈을 헌금하고 싶었다. ‘너, 돈 없잖아. 늦게까지 힘들게 일하잖아’ 하는 소리가 속에서 올라왔지만, 예배 시간에 들은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한다’는 말씀이 신년사 말씀과 함께 마음에 믿음으로 세워졌다. 나는 가난해 보이지만 부자이기 때문에 헌금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잊고 지냈는데, 6월을 지나면서 생각해 보니 밀린 가게 세를 다 정리했다. 정말 믿은 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 (조연경  자매)

 

이대수 집사 가족

 
복음을 위해 살면 잘될 것이다
청년 때 구원받고 복음을 위해 목숨을 드려도 좋겠다는 마음으로 살다가 1999년에 결혼했다. 이후에도 복음을 위해 살다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지자 나를 위해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다. 그 후로 어려움을 겪다가 축복을 누리다가 어려움을 겪는 과정을 반복했다.
하루는 어느 집사님이 인터넷을 보고 만들었다며 비누를 선물했다. 그걸 보고 아내도 만들어 선물도 하고 했는데, 누가 판매해 보라고 했다. 처음에는 생각도 않았다가 아내가 점점 해볼 마음을 가졌고, 얼마 후 아로마테라피 숍을 조그맣게 차렸다. 개업식 때, 목사님이 ‘먹고살려고 하면 망하지만 복음을 위해 살면 잘될 것이다’라고 하여 아내가 마음을 정하고 손님들이 싫어해도 전도했다.
그동안 아로마테라피를 배우러 온 분들 10여 명을 수양회에 모시고 갈 수 있었다. 아내는 대덕 수양회의 아로마테라피 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고, 영국과 독일 월드캠프에 아로마테라피 강사로 다녀오기도 했다. 지금은 시내에 가게를 얻어 잘 지내고 있는데, 앞으로도 복음을 위해 살고 싶다. (이대수 집사)

교회가 나의 인도자가 되어 주었고
나는 항생제 부작용이 있다. 작년 10월에 머리가 너무 아파 진통제를 먹었다가 쓰러져 교회의 기도로 겨우 일어났고, 지난 4월에도 진통제를 먹고 쓰러져 일어나질 못했다. 내 안에 복음 전할 마음도, 살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나를 높인 결과였다. 목사님은 ‘내가 복음을 위해 살 자’라며 일어나라고 했지만 들리지 않았다. 목사님이 떠밀어 박옥수 목사님에게 안수기도를 받았다. 박 목사님은 여호와를 앙망하면 새 힘을 얻는다며,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딸이 찬송하며 살 것’이라고 기도하셨다.
말씀과 기도가 나를 행복하게 했지만 나는 여전히 누워 있었다. 하루는 두 자매가 찾아와 정색하며 “여호와를 앙망하면 새 힘을 얻는다고 했는데, 왜 안 일어나?” 하고 몰아붙였다. ‘네가 아파 봐’ 하며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문득 ‘내가 죽으면 어때서 저렇게 안타까워할까?’ 하는 마음이 들었고, 자매들의 마음을 받아들여서 일어날 수 있었다. 나는 믿음이 없지만 교회가 나의 인도자가 되고, 나는 소망이 없지만 교회가 나 대신 소망을 품어 주었다. 이제는 복음을 위해 사는 복을 누리고 싶다. (전미숙 자매)

 

 

오정환 목사님은 교회를 어떻게 인도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우리 교회에 왔을 때 형편이 어려웠어요. 처음엔 사례비도 못 받았지요. 그런데 이제는 그런 형편을 믿지 않고 말씀이 믿어져요. 박 목사님이 저를 믿음으로 보아 주신 것처럼, 저도 형제 자매님들을 그렇게 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고, 하나님이 저에게 일하신 것과 똑같이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연초에 제가 우리 교회의 어려운 문제들을 들고 박 목사님을 뵈었을 때, 목사님이 세 가지 약속을 주셨어요. 형제 자매들이 물질로 교회를 섬기고, 마음이 밝아지고, 새로운 사람이 구원받고. 이 세 가지 일을 위해 기도해 주겠다고 하셨어요. 제가 형제 자매님들에게 돈을 많이 벌려고 하지 말고 지금부터 그런 사람으로 살라고 말합니다. 마음에 뭐가 들어와서 변하려고 하지 말고 변한 사람으로 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이 구원받게 집회를 하자고 해서 전도집회를 계속 하고 있어요.
제가 양구에 있을 때 하루는 박 목사님이 ‘자네 마음이 약한 것은 부담스러운 것을 싫어해서 그래. 부담스러운 일을 일주일에 하나만 해봐’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하기로 마음먹고 할 일들을 노트에 적었어요. 먼저 군수를 만나기로 했지요. 쉽지 않았지만 만났어요. 경찰서장을 만나고, 소방서장을 만나고, 사단장을 만나고…. 그렇게 1년 살고 나니 부담스럽다 싶으면 도전하고 싶었어요. 나중에는 군부대와 교도소에서 마인드 강연을 했어요. 이천에 와서도 그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시장을 만나고, 경찰서장을 만나고…. 그렇게 살다가 소망의 배터리가 다 닳으면 박 목사님을 찾아가서 이야기하고 충전받아 오는 거지요.”
기쁜소식이천교회가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작년에는 복음의 일들을 위해 8천만 원을 사용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수 천만 원을 사용했다고 한다. 또한 올해 구원받을 사람들이 더해질 것이기에 의자를 주문해 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교회가 이천시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데, 2년 안에는 시와 가까운 곳으로 예배당을 옮길 계획이라고 한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목사님 형제들과 함께 둘러앉아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부분 복음을 위해 힘껏 일할 수 있는 젊은 형제들이었다. 그들이 믿음과 소망 안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오정환 목사님은 배운 대로 삶에 적용하고 있었다. 그렇게 살지 못하는 기자의 삶이 비쳐져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다. 하나님이 목사님 마음에 그려 주신 청사진은 마음에서 이미 이루어진 일들이다. 그 일들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날 그 모습들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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