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 칸타타를 통해 교회를 살리신 하나님
[미국 라스베이거스] 칸타타를 통해 교회를 살리신 하나님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4.09.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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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북미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작년 아틀란타 크리스마스 칸타타에서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칸타타를 위해 모이는 것을 보면서 이것은 정말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 자신을 보면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종들을 대적하고 있다. 내가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고 있구나. 이런 인간은 죽어야 마땅하고 쫓겨나야 마땅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그런 저를 보면서 “자네들이 오니까 고맙네…”하시는데,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작년 연말에도 목사님과 새해인사를 하는데, “새해에는 목사님과 라스베가스 교회에 더욱 더 큰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하셨습니다. 그때도 제 마음에 이게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마음이 들면서 ‘2014년에 하나님께서 라스베가스에 크게 일하시겠구나’ 싶었습니다.

▲ 기쁜소식 라스베이거스교회 임갑택 담임 목사

저는 작년 7월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역을 시작했는데, 당시 형제자매님들 마음이 너무 굳어져 있어서 말씀으로 교제가 되지 않고 말 한마디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구원 받은 지 오래된 분들인데, 이들 마음에 말씀이 들어가는 부분은 교회 형제자매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점점 일을 해주셨습니다.

교회에 오랫동안 도박을 해서 빚을 많이 졌던 자매님이 계셨습니다. 그 자매님의 일이 드러나면서 하나님께서 교회에 있던 어둠들을 드러내셨습니다. 교만하고 자기 옮음 속에 잡혀있던 마음을 깨뜨리시며 자매님이 교회와 종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마음을 만드셨고, 교회까지 정결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또 교회 형제님 중에 우체국에 다니는 형제님이 있는데, 이 분은 빚을 다 갚을 때까지 십일조를 못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하나님이 이 형제님의 마음을 드러내고, 바꾸셨습니다. 형편은 어렵지만 먼저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마음을 정한 뒤 십일조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형제님의 삶을 축복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장에서 승진 하고, 교회 가까이에 이사를 오려고 집을 팔았을 때 생각보다 높은 액수의 돈을 받게 되면서 많은 물질을 칸타타에 드릴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또 새로운 가정을 교회에 연결시켜 주셨습니다.

▲ 칸타타 시작 전 모임을 갖고 있는 자원 봉사자들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자원봉사를 모집했는데 그 때 연결된 마이키라는 여학생이 구원을 받고 교회와 연결되었습니다. 마이키는 어려서 천주교회를 다녔고, 라스베가스에 와서는 교회를 다녔는데, 그러던 중 자기 대학교에서 봉사자들을 모집하는 단기 선교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복음을 듣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렇게 복음을 전해준 교회가 없었다면서 지금은 저희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자기 대학교에서 새로운 학생 4명과 성경공부도 시작했습니다.

 
몰몬교에 다니는 조나단이라는 학생도 자원봉사자로 연결되었는데, 봉사를 하러 왔다가 저희와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베드로의 회개와 가롯 유다의 회개에 대한 교제를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수요일 예배에도 참석하고, 저녁에 기도회랑 대학교에서 있는 성경공부에도 참석하면서 말씀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죽었던 라스베가스 교회를 살리고, 형제자매님들이 새로운 복음의 군사가 되어 물질을 드리거나, Dear Neighbor 편지를 배달하고, 또 함께 칸타타 홍보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저희 교회에 게리 형제님 부부는 라스베가스의 다른 교회들을 돌아다니면서 홍보하고,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에 가서도 홍보를 했는데, 이런 일들을 통해서 무료로 칸타타를 알릴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파라과이에서 구원을 받고 교회와 연결된 임 자매님이란 분은 교회 안에는 있었지만 마음엔 불신으로 가득찬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분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이끄시면서 스페니시 방송국에 찾아가 칸타타를 홍보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생방송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하면서 칸타타, 그라시아스 합창단, IYF 굿뉴스코 등 우리 선교회 안에 여러가지 일들을 알리게 하시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페니시 TV와 연결되어 <문화산책>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분을 통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새로운 분들에게 복음이 증거되는 기회도 되지만, 교회를 새롭게 하셔서 형제자매들을 복음의 일꾼으로 이끌어주었습니다. 정말 주님의 복을 받은 잔치가 된 것 같았습니다. 칸타타 날이 다가오면서 ‘공연장을 채울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와서 마음이 어려울 때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종을 통해서 들려주는 말씀이 제 생각을 이겨주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내 속에서 일어나는 염려는 버리고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지난 주에는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라며 하나님이 제게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냐” 하시는데, “예, 공연장에 2000명 보내주세요.”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어 하시기 때문에 주님이 꼭 2000명을 보내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교회를 새롭게 하시고, 주님을 의지해서 발을 내딛게 하시면서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내 생각과 보는 것을 버리고, 교회와 종을 통해 들려지는 말씀을 쫓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것에 감사하고, 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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