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음악으로 하나되다, Peace Concert
[캄보디아] 음악으로 하나되다, Peace Concert
  • 이찬미
  • 승인 2024.06.19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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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소리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학생 2,000여 명과 음악으로 하나돼
- 축하 메시지, 세상죄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 전해지다

지난 16, 18일 캄보디아 기술대학교(ITC, Institute of Technology of Cambodia)와 벨티국제대학교 캠퍼스2(BELTEI International University Campus 2)에서 각각 평화콘서트(Peace Concert)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가지는 클래식 행사로, 음악으로 행복과 소망을 주어 화합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성황리에 폐막한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해 축하하는 자리다. 월드캠프 폐막 이후, 매번 수료증 수여식을 준비하지만, 단순한 ‘수료증 수여식’에 끝나지 않고 참석자들에게 행복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가 준비되었다.

식전에 마인드 북, 해외봉사단 프로그램 부스에 참가하는 참석자
식전 마인드북, 해외봉사단 프로그램 부스를 둘러보는 참석자
마인드 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참석자
마인드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참석자

식전에 마인드북, 해외봉사단 프로그램 부스 등이 준비되었다.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Peace Concert 배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Peace Concert 배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음악으로 하나되다, Peace Concert

라이쳐스 스타즈의 축하공연 ‘What a Girl’
라이처스 스타즈의 축하공연 ‘What a Girl’
햅시바 댄스팀의 ‘랄랄라’
테힐라 댄스팀의 ‘랄랄라’
테힐라 댄스팀의 ‘Light of the World’
햅시바 댄스팀의 ‘Light of the World’
캄보디아 전통의상을 입고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서’, ‘Our Passion Our Heart’ 를 선보이는 밴드
캄보디아 전통의상을 입고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서’, ‘Our Passion Our Heart’ 를 선보이는 밴드

식전 공연으로 라이처스 스타즈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연 Peace Concert는 테힐라 댄스팀의 ‘랄랄라’, 햅시바 댄스팀의 ‘Light of the World,’ 그리고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졌다.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은 여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스토리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은 여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스토리
리얼 스토리를 보는 참석자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리얼 스토리를 보는 참석자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서 리얼 스토리가 준비되었다. 늦둥이 동생으로 인해 아버지와의 관계가 멀어진 한 여학생이 자메이카에서 1년 동안의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 실감나는 연기는 참가자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새소리합창단의 무대는 참석자들이 음악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새소리합창단의 무대는 참석자들이 음악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어지는 순서로는 메인 프로그램인 새소리합창단의 솔로, 듀엣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지난 월드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캄보디아를 방문한 새소리합창단의 보다 더 아름다운 선율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없기에 더욱 특별했다.

축하메세지를 보내는 하철 지부장
축하메시지를 보내는 하철 지부장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

1부 공연 이후 하철 지부장의 축하 메시지가 있었다. 그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든지 상관없이, 여러분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고 복음을 전했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고 싶어 하는데 죄가 있는 사람에게는 도와줄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며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고 불행한 삶에서 행복한 삶으로 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도 색색깔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Heal the World' 전체 합창으로 그 감동의 막을 내렸다.

월드캠프를 참석했던 한 여학생의 아버지 밧 끈님 씨는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 또한 교육계에 종사하고 있는데 저의 자녀가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성장하길 바랍니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 또한 교육계에 종사하고 있는데 저의 자녀가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성장하길 바랍니다'라고 인터뷰한 학부모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 또한 교육계에 종사하고 있는데 저의 자녀가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성장하길 바랍니다."라고 인터뷰한 학부모
월드캠프의 성공적인 참여를 축하하며 수료증 수여식이 있었다
월드캠프의 성공적인 참여를 축하하며 수료증 수여식이 있었다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Peace Concert에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밍 후언 학생은 "캄보디아 지부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봉사활동을 했는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신 새소리합창단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아름다운 음악과 분명한 ‘죄사함의 복음’이 전해졌다. 캄보디아에 복음 전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 마음에 새로운 소망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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