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021 온라인 진주실버대학 집회 - "백발은 있어도 죄인은 없다"
[진주] 2021 온라인 진주실버대학 집회 - "백발은 있어도 죄인은 없다"
  • 민정임
  • 승인 2021.03.01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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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온라인 집회
- 마을 곳곳에 기쁜 소식이 전해지다

진주실버대학은 지난 23일(화) 오후 2시 30분 <2021 온라인 진주실버대학 집회>를 열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실버대학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는 재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은 마음을 쏟아 온라인 집회를 준비했다. 또한 겨울실버캠프에 참석했던 이들 및 재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화상채팅(줌)으로 집회에 참석했다. 오프라인으로는 잘 만나지 못하지만 평소 온라인으로 다양한 실버 프로그램 영상을 접해왔던 실버들은 이번 집회를 반겼다.

박선영 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온라인 줌 진주실버대학 집회
박선영 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온라인 진주실버대학 집회>

박선영 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온라인 진주실버대학 집회>는 실버대학 영상, 공이자 교사의 건강박수와 전국실버장기자랑 2등을 수상한 문원태 실버의 하모니카 연주가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박옥수 목사의 아버지 이야기로 만든 연극 '아버지의 사랑'은 자식을 위해 평생 한 길을 걸은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그렸는데, 실버들은 "연극을 보니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2021 온라인 줌 진주실버대학 집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2021 온라인 진주실버대학 집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어 실버대학 홍오윤 학장의 특강이 있었다. 죽음 앞에서 복음을 깨닫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죄를 지은 죄인이 죗값에 대한 형량을 자신이 정하는 나라는 어느 곳도 없습니다. 판사가 법에 의해서 죄인에 대한 판결을 내립니다. 하나님의 판결문이 이 성경 안에 있습니다. 죄는 용서해 달라고 빈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법에서 요구하는 벌을 받아야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라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우리 죄를 영원히 씻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판결문입니다"라고 성경 안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판결문인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실버 여러분들이 이 사실을 마음으로 믿어 남은 생을 행복하고 복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한 실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진주실버대학 홍오윤 학장
참석한 실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실버대학 홍오윤 학장

실버교사들은 진주에 있는 작은 마을 곳곳도 집회에 함께하게 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우도화 교사는 "실버캠프에 참석했던 부친을 집회에도 초청했는데 시청하면서 그 분 마음에 복음이 다시 세워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실버교사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온라인 집회를 시청하고 있다
실버교사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온라인 집회를 시청하고 있다

 실버들과 교사들이 참석 소감을 전했다.

 예정해 모친은 "우리 죄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었잖아"라고 말했고, 오남이 모친은 "저번에 선생님들이 전해 주었잖아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었다고"라고 말했다. 또 문판인 모친은 "예수님이 세상을 깨끗하게 해 놓으셔서 우리가 잘 살고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교사 정숙남 자매는 "현대아파트에 사시는 장지분 모친님이 집회를 시청했는데 박목사님 아버지에 대한 연극을 보고 감동을 받으시고 홍오윤 목사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이 열려 제가 복음을 다시 전해 드렸습니다. 오늘 하루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실버대학 화상훈 사무처장은 "계속해서 실버들과 교사들의 만남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하고 있다"며 "작은 마을 곳곳에 있는 실버들에게 더 행복한 노년을 선물하기 위해 내딛는 실버대학의 행보가 소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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