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강동] 복음을 전하는 작은 예수 ‘주일학생 복음말하기대회’ 개최
[서울_강동] 복음을 전하는 작은 예수 ‘주일학생 복음말하기대회’ 개최
  • 이정미
  • 승인 2021.04.20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쁜소식강동교회는 지난 18일 주일학생 복음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상반기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어린이들 마음에 희미했던 복음이 분명히 세워지고, 친구나 가족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어린이들은 교사들과 심도 깊은 복음교제를 나누었고, 매일 저녁 온라인(ZOOM)상에 모여 발표 연습을 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숙제가 많아 매일 모임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고, 몸이 아파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기도회를 하면서 마음을 정하고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회자 이혜은 교사
사회자 이혜은 교사
주일학교 댄스팀의 뮤직비디오
주일학교 댄스팀의 뮤직비디오
주일학생들의 발표
주일학생들의 발표

주일학교 댄스팀의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열띤 경합이 이어졌다. 참가 어린이들은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 야곱과 에서, 열왕기하 7장 등 다양한 예화와 율동을 통해 5분 동안 힘차게 복음을 전했다. 부담을 넘어 도전한 주일학생들은 마음이 어느새 감사함으로 가득찼다고 말했다.

백승동 목사의 축하메시지
백승동 목사의 축하메시지

기쁜소식강동교회 백승동 목사는 “오늘 학생들이 발표를 너무 잘했습니다. 저는 등수를 매길 수가 없었습니다. 학생들 모두가 1등입니다. 요즘 많은 아이들이 세상에 젖어서 사는데, 우리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마음속에 복음이 명확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학생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채워지길 바랍니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저학년 대상을 수상한 강다은(초2) 어린이는 “얼마 전 할머니 지갑에서 돈을 훔쳐서 엄마와 교제하게 됐어요. 제 마음의 주인이 사단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저의 죄를 대신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을 알게 됐어요. 저를 의롭게 해주신 예수님께 감사했고, 이렇게 상도 탈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고학년 대상을 수상한 이은별(초4) 어린이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되게 힘들 것 같고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해보니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대상을 타게 돼서 정말 기뻤어요. 이번 대회를 기회로 저는 한걸음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의자에서 대기할 때 너무 긴장해서 하나님에게 기도했더니 하나도 틀리지 않고 잘할 수 있었어요. 너무 감사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교회는 이번 복음말하기대회는 단순한 경연대회의 의미를 넘어 주일학생들 마음 안에 복음의 불씨가 피어난 귀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주일학생들은 자신의 발표영상을 SNS를 통해 친구와 가족, 친지들에게 전달했다. 이어질 상반기 성경세미나에 발맞추어 강동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은 작은 예수로서 복음을 전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