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성막교회’ 초청 주일예배와 우루과이 예배당 기공식
[우루과이] ‘성막교회’ 초청 주일예배와 우루과이 예배당 기공식
  • 박법우 기자
  • 승인 2024.02.06 0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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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 ‘성막교회’ 초청 주일예배 설교
- 은혜로 얻은 새 예배당 부지, 기공식

우루과이에서의 첫 월드캠프가 은혜가운데 막을 내린 이튿날, 4일(일) 주일예배가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그리스도인의 첫성막 교회’에서 열렸다. 오후에는 은혜로 얻은 우루과이 교회 새 예배당 부지에서 기공식이 열려 우루과이 교회 성도를 비롯한 인근 남미교회 형제 자매들의 기쁨이 되었다.

‘성막교회’는 50년 전 스웨덴 선교사가 세운 교회로 2천여 명의 성도가 있는 우루과이의 대형 교회다.

■ 박옥수 목사, ‘성막교회’ 초청 주일예배 설교

‘성막교회’는 50년 전 스웨덴 선교사가 세운 교회로 담임목사인 후안 수레이로 목사 외에 4명의 목회자와 2천여 명의 성도가 있는 우루과이의 대형 교회다.

후안 수레이로 목사는 기쁜소식 몬테비데오교회와 교류하며 선교회가 전하는 성경적인 복음과 죄사함에 마음을 열었고, 이번 박옥수 목사의 우루과이 방문 소식을 듣고 자신의 교회 주일예배에 강사로 초청했다. 

주일 아침 일찍부터 교회 성도들이 모여든 가운데, 성막교회 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주일 찬송무대에 올랐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테너 훌리오와 소프라노 오으뜸의 ‘웨이 메이커’, 테너 호세와 소프라노 이수연의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아름다운 찬양으로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마음에 큰 감동을 전했다.

후안 담임목사는 한국에서 온 박옥수 목사를 소개했다.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3장, 말씀으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삶’을 전했다.

주일예배의 말씀시간, 담임임목사의 후안 목사의 소개로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3장, 말씀으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삶’을 전했다.

박 목사는 “사도행전 3장에 보면 예수님이 하신 역사들이 베드로에게 똑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많은 것이 부족한 자였지만,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했을 때, 앉은뱅이가 걸었습니다.”라며 베드로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 말했다.

이어 박목사는, “하나님은 여러분 속에도 역사하시길 원하십니다. 사단은 ‘나는 안돼’ 하지만, 내 안의 예수님은 가능합니다. 우리 안의 예수님이 왜 일하시게 하지 않습니까? 내가 하지 말고 내 안의 예수님이 일하는 믿음의 삶을 살길 바랍니다.”며 예수님이 일하는 복된 삶을 강조했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내 노력이나 열심이 아닌, 믿음으로 사는 삶,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삶에 기뻐했고, 담임목사인 후안 수레이로 목사는 계속해서 선교회와 교류하며 함께 복음의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은혜로 얻은 새 예배당 부지, 기공식

기쁜소식 몬테비데오교회 새로운 부지에서 우루과이 성도 40여 명, 인근 국가 성도들과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기공식 예배를 가졌다.

4일(일) 오후 1시, 기쁜소식 몬테비데오교회 새로운 부지에서 우루과이 성도 40여 명, 인근 국가 성도들과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기공식 예배를 가졌다.  몬테비데오교회가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자체 건물이 없어 몬테비데오교회 성도들이 기도하며 새로운 부지를 찾는 중, 작년 12월 말에 920평의 좋은 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부지는 중앙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카톨릭 수녀학교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기공식에는 찬송과 메시지, 시삽식,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기공식에는 찬송과 메시지, 시삽식,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을 핍박하던 바울이 교회의 중요한 인물이 됐다’며, 기공식 예배 메시지를 시작했다.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을 핍박하던 바울이 교회의 중요한 인물이 됐다’며, 기공식 예배 메시지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기쁜소식 선교회가 지난날 대구에서 선교학교를 시작하면서 지금에 세계에 많은 도시에 복음을 전하면서 오늘 이렇게 우루과이에도 예배당을 건립할 수 있는 때가 찾아 왔습니다. 이 예배당 건립을 통해서 많은 성도들이 더 모여서 하나님의 축복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라고 하며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공을 기념하는 시삽과 커팅식
이후 기공을 기념하는 시삽에 우루과이 성도들도 기쁨으로 함께했다.

이후 기공을 기념하는 시삽에 우루과이 성도들도 기쁨으로 함께했고, 커팅식도 진행됐다. 
기념 촬영과 함께 마무리된 기공식예배를 통해서 우루과이에 많은 성도들이 일어나 도시를 바꾸고 나라를 변화시켜 남아메리카 동남쪽에 불빛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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