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이 기쁜소식을 전합시다!" 김범섭 목사 초청 파라과이 성경세미나
[파라과이] "이 기쁜소식을 전합시다!" 김범섭 목사 초청 파라과이 성경세미나
  • 양경찬
  • 승인 2024.05.18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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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섭 목사 성경세미나
- 마인드교육 교수과정 특별 마인드강연
- 성경세미나를 통해 소망으로 가득찬 간증

 전 세계에 힘있게 복음이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파라과이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에서, 브라질 기쁜소식상파울로교회 김범섭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파라과이 현지 사역자 및 형제자매들이 김범섭 목사 내외를 환영하고 있다.

 3일간 오전 오후로는 한국어아카데미가 진행되었고, 김범섭 목사는 한국어캠프에서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는 주제로 마인드강연하며 복음을 전했다.

김범섭 목사가 한국어캠프에서 마인드교육을 하고 있다.

 3일간 저녁으로 가진 성경세미나에서는 파라과이 청년들이 준비한 한국 문화공연에 이어,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음악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한국문화공연 부채춤
쎄쎄 믹스토(Zeze Mixto)와 유은혜의 클라리넷 듀엣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공연

 김범섭 목사는 첫날 저녁, 사도행전 3장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사단은 우리 마음에 ‘안 돼, 못해, 힘들 거야’ 하는 생각을 가득 채우며 우리를 영적인 앉은뱅이를 만들지만 교회와 종이 우리의 손을 잡고 ‘아니야 너는 부유한 자야, 다른 사람을 부요케 하는 자야’ 말씀하며 우리를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은 충분히 우리를 풍부하게 하고 걷고 뛰고 하나님께 찬양 돌리는 삶을 살게 만들어놨어요. 그리고 우리를 만나는 사람들, 여러분의 손에 이끌려서 많은 사람들이 소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일어나 걸으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둘째 날 오후, 마하나임 홀에서 마인드교육 관계자와 목회자 80여 명이 마인드교육 교수 과정에 참석했다. 최근 파라과이 교육부와 MOU를 맺고 마인드교육의 길이 열리면서 마인드교육팀이 매주 아순시온 근방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며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지역 여러 도시에서도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며 마인드교육팀에 도움을 청하고 있다. 이번 마인드교육 교수 과정에는 ‘마인드교육원론’을 교재로 하여 마인드교수팀 14명이 5가지 유닛으로 나누어 강의했고, 특별 강연으로 김범섭 목사가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가 옳아, 잘해, 똑똑해' 하는 마음에서는 어떤 말도 들을 수 없고, 영어의 UNDERSTAND 처럼 누군가의 아래에 있을 때 그 사람의 말을 듣고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며, 신앙도 마찬가지로 믿음은 들음에서 오는데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내려두고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연했다.  

마인드교육 교수 과정 참석자들 
김범섭 목사가 마인드교육을 하고 있다.
마인드교육 교수 과정 참석자들

 둘째 날 저녁은 마가복음 15장에 나오는 구레네 시몬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구레네 시몬은 자신의 마음과 상관없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었고 훗날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시몬의 아내, 루포의 어머니를 ‘내 어머니’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에스더가 유대인들을 위해 왕 앞에 나가는 게 죽을 것 같았지만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보니까 하나님은 그 왕의 마음을 바꿔 놓으시고, 그 에스더를 통하여 모든 민족을 구원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마음이 좋든 안 좋든, 뜨겁든 차갑든, 원하든 원치 않든, 하나님의 뜻 앞에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여가면 하나님은 절대로 여러분의 삶을 그냥 두지 않고 복되게 보상해 주실 겁니다.”

김범섭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말씀을 듣는 형제 자매들

 마지막 날 저녁은 열왕기하 7장 말씀을 전했다.

 “신앙은 회개와 믿음입니다. 내가 악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내 생각을 버리는 게 회개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게 믿음입니다. 베드로의 마음에는 예수님이 당하실 고난과 죽음이 크고, 예수님의 마음에는 부활이 컸습니다. 사단이 그렇게 일을 해요. 여러분의 마음속에 부정적인 것만 보게 해요. 그렇지만 예수님은 다시 살아난다고 말했습니다. 문이 잠겼고 열쇠가 있어요, 뭐가 문제입니까? 문제가 있고 예수님이 있으면 뭐가 문제입니까?”

김범섭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말씀을 듣는 형제 자매들

 “사마리아 성에 네 명의 문둥이는 소망이 없었어요. 항복을 했어요. 그리고 아람진에 갔을 때 아람진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신앙은 항복하는 겁니다. 말씀 앞에 우리 생각을 내려놓고 달려나갈 때 하나님이 준비해놓으신 놀라운 세계를 발견합니다. 여러분, 이 기쁜 소식을 전합시다!”

"아람진에서 이 기쁜소식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시겠어요?"
말씀을 듣는 형제 자매들

 말씀 이후 부서별로 2부 모임과 개인상담 시간을 가졌다. 모임을 통해 말씀을 통해 얻은 소망을 간증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부서별 모임 및 개인 상담을 하고 있다.
호엘 아코스타(Joel Acosta)

호엘 아코스타(Joel Acosta)
“마태복음 16장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하며 책망을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고난 받고 죽임을 당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그 뒤에 ‘제삼일에 살아나야 한다’ 는 말씀을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예수님이 고난과 죽임을 당해야 하고 살아나서 야합니다. 이번 집회를 참석하면서 ‘내일 이맘때에…’ 하는 약속이 이미 종을 통해 하나님이 선포하셨고 우리는 그 말씀만 믿고 누구에게 든 이 기쁜 소식을 전하면 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니엘 히메네즈(Daniel Gimenez) (오른쪽)

다니엘 히메네즈(Daniel Gimenez)
“저는 제 직장동료를 따라 처음 이곳에 왔습니다. 공연부터 목사님 말씀까지 제가 처음보고 들어보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람진에는 이미 병사들이 도망가고 없는데, 그걸 모를 때는 괴로워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죄가 예수님으로 인해 사해졌는데 그걸 몰라서 내가 그동안 힘들었구나 싶었습니다. 앞으로 교회에서 이 말씀을 더 듣고 싶습니다.”

 파라과이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는 내년에 있을 파라과이 월드캠프와 예배당 증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브라질 교회에 하나님이 일하신 신실한 간증을 들으며 형제 자매들 마음에 소망이 가득 찼다. 전 세계에 복음이 전해지는 이 때에 우리의 생각과 형편을 내려놓고 네 명의 문둥이들처럼 만방에 이 기쁜소식을 알릴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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